일본, 2011년 연말 쇼핑 시즌 시작

- 연말 보너스 지급에 따른 최대 쇼핑시즌 시작 –

- 체감경기지수 악화 속 내수 회복에 얼만큼 기여할지에 관심 집중 -

□ 연말 보너스 지급에 따른 쇼핑 시즌 시작

 ○ 연말 보너스, 공무원, 민간기업 모두 상승

  - 12월 9일 지급된 일본 공무원 중 일반행정직의 평균 보너스 금액은 61만7100엔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했음.

  - 일본경제신문사 조사에 따르면, 민간기업 연말 보너스 역시 전년 대비 7.1% 증가해 평균 80만500엔을 기록했음.

  - 일본 최대 쇼핑시즌인 12월 연말 상전(商戰)이 시작됨에 따라 각 유통업체들도 준비가 시작됨.

□ 2011년 연말 쇼핑시즌의 키워드는 ‘절전’, ‘키즈나(絆:끈끈한 고리)’

 ○ 동일본 대지진 이후 소비의 특징인 절전형 소비, 가족지향 소비 형태가 연말까지 이어져

  - 올 한해 소비 트렌드로 계속 강조되는 절전과 가족 지향적 소비가 연말 쇼핑 시즌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유통기업별 연말 쇼핑시즌 매출 동향 및 주요 상품 추세

□ 시사점

 ○ 내각부 조사 체감경기지수 악화 속 연말 쇼핑시즌이 내수를 얼마만큼 지탱할지에 관심

  - 11월 체감경기지수, 전월 대비 0.9P 하락한 45.0P를 기록(50P 현상유지 기준)

  - 이상 고기온에 따른 동절기 의류 판매 감소와 태국 홍수에 의한 디지털제품 공급 부족, 유럽 금융위기에 따른 불황, 엔고 현상 등 마이너스 재료가 다수 겹치기 때문으로 분석

  - 일본 최대 쇼핑시즌을 앞두고 발표된 체감경기지수는 일본 내수시장이 침체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말 보너스가 내수를 얼마나 부양할지에 일본 경제계가 주목 중

자료원: 닛케이MJ신문,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체보유 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