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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최대 쇼핑시즌 현황과 스테디셀러 Top 5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12-09
  • 출처 : KOTRA

 

 홍콩의 최대 쇼핑시즌 현황과 스테디셀러 Top 5

- 귀금속, 명품 시계, 의류와 화장품이 가장 잘 팔려 -

- 식을 줄 모르는 중국인들의 사치품 투자 열기 -

 

 

 

□ 홍콩 최대 쇼핑시즌

 

 ○ 홍콩의 최대 쇼핑시즌은 12월과 2월 사이

  - 홍콩은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인접할 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미주로 떠나는 것보다 부담이 훨씬 적어 많은 한국인들은 홍콩을 최고의 쇼핑·여행지로 손꼽음.

  -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매년 대개 12월에서 2월 사이의 수치가 다른 달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음. 따라서 이 기간에 소매판매량이 가장 많으며 크리스마스 전후를 시작으로 구정연휴를 지나면서 소비량이 급증함을 알 수 있음.

 

홍콩의 총 소매판매량(2008년 10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자료원: 홍콩통계청

 

○ 홍콩의 세일기간과 할인범위

  - 홍콩의 바겐세일 기간은 매년 총 두 번 있는데, 첫 번째 여름 바겐세일은 6월에서 8월 사이이며, 두 번째는 크리스마스와 구정 연휴가 있는 12월과 2월 사이임. 할인율은 30~70%로 높은 편이므로 이 기간에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홍콩을 찾음.

 

세일기간

할인범위

여름

6월 말~7월 초·중순

약 30%

크리스마스~1월 초·중순

약 50%

1월 중순~2월

약 70% 이상

 

□ 홍콩의 주요 쇼핑지역

 

자료원: CBRE HK

 

 ○ 센트럴(Central)

  - 센트럴은 오래전부터 홍콩의 금융과 재정을 담당하는 중심지이며 중간대에서 고가격대의 제품을 선호하는 쇼핑객들에게 잘 알려진 곳임. 또한 홍콩의 지하철 MTR(Mass Transit Railway)과 공항철도가 연결돼 있고 여러 고임차료의 사무실, 5성급의 호텔과 고급 쇼핑센터들이 모여 있음.

 

 ○ 코즈웨이 베이(Causeway Bay)

  - 코즈웨이 베이는 회사원, 젊은 세대, 가족단위 쇼핑객들을 포함해 해외 관광객, 로컬 쇼핑객들에게 인기인 쇼핑센터임. 더불어 홍콩 젊은이들의 최신 패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노점상과 남녀노소 불문한 여러 고객들의 입맛에 맞춘 레스토랑들이 즐비함.

 

 ○ 침사추이(Tsim Sha Tsui)

  - 침사추이에는 다양한 호텔과 쇼핑센터가 밀집돼 있으며, 특히 휴가철만 되면 해외 여러 국가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거림. 또한 필수품부터 사치품을 취급하는 소매상, 레스토랑, 의류점 그리고 클럽과 바(bar)와 같은 오락시설이 많음.

 

 ○ 몽콕(Mong Kok)

  - 몽콕은 MTR(홍콩 지하철)과 KCR(구룡-광저우 노선 지하철) 환승지점에 있으며, 주로 로컬 거주자들과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모임. 이 지역은 현대적 감각의 옷 가게와 액세서리 점문점이 많아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들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쇼핑지역임.

 

□ 홍콩 소매업종별 판매 현황

 

 ○ 홍콩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10월까지 홍콩 전체 소매점의 판매액에 대해 분석한 결과 고가의 시계와 액세서리를 포함한 보석류가 2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기타소비품(18%), 내구소비재(16%), 의류(13%), 슈퍼마켓(11%), 백화점(9%), 식품·주류·담배(8%), 연료(3%) 순인 것으로 밝혀짐.

 

 ○ 보석류가 총 소매점 판매액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는 이유는 중국 대륙인들의 사치품에 대한 투자 열풍을 꼽을 수 있음.

  - 홍콩무역발전국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들이 홍콩 사치품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는데, 이유는 홍콩은 중국에 비해 낮은 사치품 관세를 채택하며 여행경비가 다른 나라보다 덜 들기 때문임. 따라서 중국인들에게 홍콩은 가장 비용효과적인 결정이라 할 수 있음. 또한 홍콩에서는 중국보다 50%정도 더 저렴한 가격에 사치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최근 위안화 가치의 급상승은 홍콩 방문을 더욱 촉진하는 인센티브로 작용함.

  - 더불어 현재 중국인들에게 귀금속, 보석·고가의 시계는 단지 상징적인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투자의 개념으로 여김.

 

귀금속과 보석에 관심 보이는 중국 사람들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홍콩 스테디셀러 Top 5(백화점 내 소매품목별 판매현황)

                                                                                                              (단위: 백만 홍콩달러)

순위

주요 품목

2010년 1~12월

2011년 1~10월

1

의류·신발

10,469

9,622

2

약품·화장품·세면도구

6,295

6,529

3

여행·스포츠용품·세간 등

5,432

4,673

4

슈퍼마켓 섹션

3,517

3,166

5

전자제품, 가구·설비 등

3,190

2,878

자료원: 홍콩통계청

 

  - 홍콩 백화점의 주요 상품품목의 스테디셀러를 조사한 결과 의류·신발이 9620만 홍콩달러(총 매출액의 3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 약품·화장품(21%), 여행·스포츠용품(15%), 슈퍼마켓(10%), 전자제품(10%), 가구·설비(9%) 순임.

 

□ 참고사항

 

 ○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호조세인 홍콩의 소매업

  - 현재 세계 각국의 소매업은 위기를 맞지만 홍콩만은 그렇지 않음. 2011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소매업 실적만 보더라도 작년 동기 대비 홍콩의 소매업 매출액은 26%가량 증가했음. 또한 홍콩의 최대 쇼핑시즌인 크리스마스와 음력설을 지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

  - 올해 소매업 매출이 26% 정도 증가한 이유로는 이 기간 홍콩에 방문한 여행객 역시 23%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음. 관련 자료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들이 전체 방문객 수의 과반수를 차지하는데 이들이 홍콩 소매업 매출 증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함.

  - 또한 스위스 최대은행 UBS 이사 Carl Berrisford는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홍콩의 소매업 시장은 위축되지 않았고 오히려 10.5% 성장했는데, 이를 보면 홍콩 소매업의 전망은 앞으로도 계속 낙관적일 것이라 함.

 

 ○ 고가의 쇼핑품목에서 일상용품까지 모두 홍콩에서 해결하는 중국 소비자들

  - 2004년 중국이 대홍콩 개인 자유여행 확대정책을 실시한 이래 홍콩은 중국인의 명품쇼핑몰 역할을 톡톡히 해왔는데, 최근 눈여겨 볼 점은 쇼핑 품목이 고가의 패션제품만이 아닌 일상생활에 필요한 살림살이까지 확장됐다는 것임.

  - 최근 중국 내 심각해지는 인플레이션과 홍콩 제품의 우수한 품질 때문에 많은 중국인들이 홍콩에 와서 생활용품을 다량 구매한다고 함. 게다가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예산을 20% 정도 절약할 수 있어 다소 무겁지만 생필품 쇼핑을 위해 국경을 넘어 온다고 함. 이렇게 손 큰 중국인들의 방문은 해마다 증가해 홍콩에서 중국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도 한창 진행 중임.

 

 ○ 홍콩에 앞 다퉈 들어오는 해외 명품 브랜드

  -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은 중국시장 개척을 계획하기 전에 홍콩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꾀함. 이는 매년 많은 중국인(연간 2300만 명, 중국 인구의 1.8%)이 홍콩을 방문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중국에 진출하기도 전에 자신들의  브랜드를 중국인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음.

 

명품점 앞에 줄지어 선 홍콩 쇼핑객들

자료원: 홍콩무역발전국

 

 ○ 나날이 상승하는 건물 임대료

  - 프라임 지역 임차료가 급증하는 이유는 공급은 한정된 반면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임.

  - 최근의 CBRE(다국적 부동산 투자컨설팅회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0월 황금연휴 기간에 대륙 방문객 수 증가율이 17%를 넘었으며 주요 쇼핑센터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음. 특히 지난해에 비해 보석과 시계 산업은 약 50% 증가했다고 함. 이러한 추세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은 프라임 지역을 위해서는 비싼 프리미엄이라도 지급할 용의가 있다고 함.

 

주요 쇼핑지역의 렌트비 현황

 자료원: CBRE HK

 

  - 위의 그래프를 보면 2000년대 초반부터 프라임 지역으로 꼽히는 4개 지역(센트럴, 코즈웨이베이, 심사초이, 몽콕)의 상가 임차료가 꾸준히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음. 특히 홍콩 섬에 있는 센트럴과 코즈웨이 베이 지역의 임대료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임.

  - 최근에 유명 의류나 시계 그리고 전자제품 매장들은 홍콩 프라임 지역에 점포 수를 계속해서 늘리는데 반해 지오다노나 Bossini 등 홍콩 로컬브랜드들은 끊임 없이 치솟는 건물 임차료를 감당하지 못해 점점 줄어드는 실정임.

 

 

자료원: 홍콩언론종합, CBRE HK, 홍콩통계청, 홍콩무역발전국,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KOTRA 홍콩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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