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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소형 상용차시장에서 한국의 강점과 약점은?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이연주
  • 2011-12-09
  • 출처 : KOTRA

 

프랑스 중소형 상용차시장에서 한국의 강점과 약점은?

 

 

 

□ 2011년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의 약세 -0.3% 성장

 

 ○ 2011년 12월 1일 자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자연합(Comité des constructeurs français d’automobiles, CCF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프랑스 상용차 시장은 전년 11월 대비 총 판매대수 17만9160대로 -7.6%의 하락을 보인 반면, 2011년 1월 이후 11개월간 누계수치를 전년과 대비하면 총 판매대수 200만6534대로 -0.3%의 약하락을 기록함.

 

 ○ 전년 대비 11개월간 누적수치를 비교하면  프랑스 자국산 브랜드들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반면, 외국 브랜드들의 시장점유율이 40%대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됨. 프랑스 브랜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4.7%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PSA 푸조 시트로엥은 판매대수 64만3579대, 르노는 총 50만2995대 판매로 전년대비 -2.4%, 11개월 누적 수치대비 – 7.6%로 하락함.

 

 ○ 이와같은 판매부진으로 최근 PSA그룹은 8억 유로의 절감정책을 실시하며 이를 위해 2012년 유럽과 프랑스 지역 내 강력한 인원 감축을 실시할 것이라 발표함. 자동차 전문가들은 2012년 프랑스와 유럽 자동차 시장이 한동안 침체 국면에 빠질 것으로 예상함. 르노사의 상황은 더 심각한 수준으로 전년대비 -7.6%의 큰 하락을 보임. 르노의 저가 브랜드 Dacia는 전년대비 11월 큰 성과를 보였으나 11개월 누적수치 비교에서 – 14.5%로 큰 하락을 기록함.

 

자동차 제조사별 프랑스 국내 판매 현황 (2011. 1~11.)

GROUP

2010년 1~11월

2011년 1~11월

판매량(대)

점유율(%)

판매량(대)

점유율(%)

증감률(%)

전체 판매대수

2 023 353

100,00

2 016 534

100,00

-0,3

프랑스 브랜드

1 203 826

59,50

1 147 087

56,88

-4,7

PSA Peugeot Citroen

659 350

32,59

643 579

31,92

-2,4

Peugeot

360 916

17,84

343 909

17,05

-4,7

Citroen

298 434

14,75

299 670

14,86

0,4

Group RENAULT

544 424

26,91

502 995

24,94

-7,6

RENAULT

449 070

22,19

421 478

20,90

-6,1

DACIA

95 354

4,71

81 517

4,04

-14,5

기타

52

0,00

513

0,03

886,5

수입차 브랜드

819 527

40,50

869 447

43,12

6,1

Group VOLKSWAGEN

221 941

10,97

248 733

12,33

12,1

VOLKSWAGEN

132 212

6,53

146 232

7,25

10,6

AUDI

45 938

2,27

53 372

2,65

16,2

SEAT

27 070

1,34

29 860

1,48

10,3

SKODA

16 379

0,81

18 811

0,93

14,8

기타

342

0,02

458

0,02

33,9

Group GM

100 403

4,96

107 947

5,35

7,5

OPEL

82 235

4,06

86 790

4,30

5,5

CHEVROLET

18 082

0,89

21 104

1,05

16,7

기타

86

0,00

53

0,00

-38,4

Group FORD

105 447

5,21

105 589

5,24

0,1

FORD

105 447

5,21

105 589

5,24

0,1

Group FIAT

82 027

4,05

71 465

3,54

-12,9

FIAT

66 669

3,29

52 943

2,63

-20,6

ALFA ROMEO

11 765

0,58

14 666

0,73

24,7

LANCIA

3 166

0,16

3 463

0,17

9,4

기타

427

0,02

393

0,02

-8,0

Group NISSAN

49 290

2,44

65 510

3,25

32,9

NISSAN

49 063

2,42

65 173

3,23

32,8

INFINITI

227

0,01

337

0,02

48,5

Group TOYOTA

60 535

2,99

62 760

3,11

3,7

TOYOTA

57 992

2,87

60 087

2,98

3,6

LEXUS

1 771

0,09

2 497

0,12

41,0

DAIHATSU

772

0,04

176

0,01

-77,2

Group BMW

54 637

2,70

60 168

2,98

10,1

BMW

39 647

1,96

40 706

2,02

2,7

MINI

14 975

0,74

19 445

0,96

29,8

ROLLS ROYCE

15

0,00

17

0,00

13,3

Group MERCEDES

45 342

2,24

43 547

2,16

-4,0

MERCEDES

39 705

1,96

37 815

1,88

-4,8

SMART

5 637

0,28

5 730

0,28

1,6

기타

 

 

2

0,00

 

Group HYUNDAI

37 229

1,84

42 750

2,12

14,8

KIA

21 253

1,05

24 831

1,23

16,8

HYUNDAI

15 976

0,79

17 919

0,89

12,2

수입차 기타

62 676

3,10

60 978

3,02

-2,7

              자료원: 프랑스 자동차제조업체 연합 (CCFA)

 

□ 외국 브랜드 6.1% 성장, 시장 점유율 43.12 % 기록

 

 ○ 외국산 경쟁업체의 경우 전년 대비 그 성장폭은 6.1%로 나타남. 반면, 피아트 그룹의 하락폭은 상당해 7만1465 대로 -12.9%를 기록함. 경기둔화로 최근 미국계 자동차 제조업체는 유럽 자사 브랜드의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한 긴축 재정을 실시할 것이라고 함.

 

 ○ 반면, 몇몇 유명 브랜드의 약진이 눈에 띄는데, 그 중 닛산그룹은 전년대비 32.9%의 매출 신장을 기록, 단연 두드러진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그 외, BMW사는 총판매 대수 6만168대로 10.1%, 폴크스바겐 그룹은 총판매 대수 14만3232대로 12.1% 의 성장세를 기록함.

 

 ○ 또한, 한국차의 약진이 두드러지는데, 현대그룹은 판매대수 총 4만2750대로 14.8%의 성장을 기록, 기아차 2만4831대와 현대차 1만7919대 판매로 각각 16.8%와 12.2%의 성장을 기록함. 한국차의 시장 성장 원동력은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과 현대차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된 부분, 그리고 전년대비 3.7%성장이라는 도요타의 약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임.

 

 ○ 전반적으로 유럽 자동차 시장 상황이 긍정적이지 않은데, 특히 스페인 자동차 시장은 전년대비 6.4%의 하락을 기록했음. 이는 199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발표함. 대부분의 자동차 전문가들은 2012년 유럽 자동차시장의 경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함.

 

□ 한국차의 강점

 

 ○ 프랑스 자동차 전문가들은 유럽시장에서 선전하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최대 강점은 가격경쟁력으로 품질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고 판단하며, 특히 중형차 이하 차종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파악함.

 

 ○ 대외적 조건도 현대·기아차의 가격경쟁력을 강화한 요인으로 봄. 일본 대지진 발생으로 일본 경쟁사들이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비용이 상승하는 등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한국의 현대·기아차가 반사이익을 얻은 점인데 이는 도요타의 부진과 현대 기아차의 성장 폭을 비교하면 확인됨.

 

 ○ 또한, 7월 1일 한·EU FTA 발효로 한국자동차는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며, FTA가 발효되면 유럽 완성차 수출 관세10%가 향후 5년 동안 점진적으로 철폐되고 부품 수출 관세 4%는 즉시 사라짐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인 유럽시장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봄.

 

 ○ 기아차의 경우 가격경쟁력과 함께 디자인도 시장 내에서 상당히 어필한 것으로 파악됨. 각종 자동차 디자인 대회를 석권한 기아차의 유럽 전략모델 벤가도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개를 석권함.

 

 ○ 글로벌 생산 체계도 현대·기아차의 강점으로 꼽히는데 현대차는 2011년을 기준으로 중국 60만 대, 인도 60만 대, 미국 30만 대 등 총 205만 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기아차 역시 중국 43만 대, 유럽 30만 대 등 총 103만 대의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보한 상황임. 이 밖에도 신속한 신차 출시, 마케팅 전략, 다양한 차량 개발 능력 등을 현대·기아차의 강점으로 봄.

 

□ 한국차의 약점

 

 ○ 약점은 역시 브랜드파워가 유럽과 아시아 경쟁업체들에 비해 약한 것임. 프랑스 시장 내 외국산 브랜드들과 비교해 유럽산 자동차의 고급이미지와도 거리가 있고 주 경쟁상대인 도요타에 비해서도 브랜드 이미지가 아직 약한 상황임. 이 부분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됨.

 

 ○ 또한 해외 자동차 전문가들이 노사분규문제를 한국차의 약점으로 보며 예전에 비해 노사분규가 많이 완화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위험요소로 보는 경향이 강함.

 

 ○ 이 밖에도 협력업체의 영세성, 차세대 자동차 기술력과 고급 기술력의 한계, 원가 절감에 따른 내구성 저하, 원화 강세 등을 한국차의 성장의 걸림돌로 봄.

 

□ 시사점

 

 ○ 국외 글로벌 경쟁사들의 투자 여력 감소가 현대차와 기아차의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봄. 프랑스 시장에서 경쟁업체들이 외부적인 상황, 미국산 자동차 브랜드의 쇠퇴,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사태로 인한 이미지 타격, 일본 지진으로 인한 일본 경쟁사의 생산 차질으로 인해 고전하는 동안 신차 출시를 통한 이미지 상승이 가능함.

 

 ○ 글로벌 경쟁업체들의 투자 여력 감소가 한국차의 상승요인으로 연결 됐지만 내년 동 일본 대지진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미국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 일본차와 미국차 등 경쟁업체가 되살아나면서 현대·기아차에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성장이 아닌 한국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 의식 변화와 기술력 개선을 통한 성장에 총력을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프랑스 자동차제조업체 연합 연례보고서, La tribune 지, Nouvelle Usine지,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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