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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2012년 전력분야에 30억 달러 투자
  • 경제·무역
  • 시리아
  • 다마스커스무역관 송선근
  • 2011-12-08
  • 출처 : KOTRA

 

시리아, 2012년 전력분야에 30억 달러 투자

- 전력수요 연평균 5% 이상 크게 증가 -

 

 

 

 정보 내용

 

  시리아의 전력 수요가 매년 크게 증가해 2030년 연간 전력 수요는 1470억kWh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됨. 작년 2010년 시리아 전력 수요는 전년대비 6%가 증가해 472억kWh를 기록했으며,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시리아 정부는 전력공급 확장을 위해 민간기업의 전력분야 투자를 허용해 전력 증산을 촉진하고 한편으로는 태양광, 풍력발전 생산을 촉진함.

 

 ○ 2012년에 시리아 정부는 전력증산을 위해 무려 30억 달러를 투자해 1600MW 규모의 전력을 추가 생산할 예정임. Al-Traifawi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으로 이 프로젝트는 250MW규모 발전소를 2개 건설하는 것이며, 발전 규모는 500MW, 투자규모는 8억 달러로 추산됨. 2012년에 건설될 또 다른 프로젝트는 Al-Zara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로 발전규모는 250MW 규모 2개로 발전 규모는 500MW 투자규모는 8억 달러로 추산되며 2개 프로젝트 모두 시리아 정부에서 재원을 직접 조달 예정임.

 

  올해 겨울 전력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디젤유 기름 구하기가 어려워져 겨울 난방용으로 전기제품 사용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이러한 소비지 취향 변화에 따라 11월 초순 중 전력수요는 전년 동기대비 무려 1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통상 겨울난방용으로 디젤유를 사용하고 정부의 지원책으로 디젤유 가격이 오히려 하락했으나 기름 자체를 구하는 것이 힘들어 겨울 난방용으로 전기 사용으로 전환함.

 

 ○ 시리아의 전력 수요 증가율은 일반 소비자의 가전제품 소비 증가, 산업용 전력 수요 증가, 석유가격 인상에 따른 전기 난방설비 사용증가로 연평균 5~7%를 기록하며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발전량을 증가하는데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임.

 

  시리아 정부는 시리아 경제 발전 동력인 전력 확보를 위해 전력 관련 법 개정과 여러 발전 시설 관련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임. 향후 10년간 발전 용량 확대를 위해 필요한 투자금액은 80억 달러, 송·배전 프로젝트에 4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됨.

 

  전력 분야 개발에 대한 민간 부문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2010년 하반기에 전력 관련 법을 새롭게 개정해 발전, 송전 부문에 민간 부문의 투자를 허용했음. 이 법에는 전통적인 방식의 발전 시설뿐만 아니라 풍력, 태양광 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 시설도 포함해 발전시설 확충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함.

 

  신규 제정된 법에 따라 독립발전사업자는 생산된 전기를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음은 물론 수출도 할 수 있게 됐음. 사업자는 사업자 소유의 송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송전선망에 직접 연결 가능하게 됐으며, 특히 국영 발전소 관리부문에까지 민간업체의 참여를 허용하는 등 이전의 폐쇄적인 정책에서 개방적인 정책으로 전환을 하면서 민간부문의 참여를 적극 유도함.

 

  전력보조금 지불은 시리아 정부의 재정부담으로 작용해 시리아 정부는 향후 5년간에 걸쳐 에너지 보조금 지원중단 계획을 추진했으나 시리아 소요사태 발생으로 철회됐음. 연간 시리아 정부의 전력 에너지 보조금으로 지출되는 금액이 무려 40억 달러에 이르며 올해 1~10월간 시리아의 전력수요는 전년동기 대비 3.4%의 증가율을 기록했음.

 

  시리아의 전력망은 레바논, 요르단, 이집트, 터키와 연결됐으며, 시리아는 이들 국가와 전력 수출입 거래를 함. 올해 1~9월 기간 시리아는 전력분야 무역흑자를 기록했음. 이 기간 중 시리아의 전력수출은 7억3200만kWh를 수출하고 6억2600만kWh를 수입했음. 나라별로는 레바논, 요르단으로 전력을 수출하고, 터키에서 전력을 수입하며 수출입 금액을 보면 전력 수출액은 1억4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액은 1억1500만 달러를 기록했음.

 

시리아 국가별 전력수출입 현황(2011년 1~9월)

            (단위: 백만 kWh)

자료원: Al-Thawra newspaper

 

 시사점

 

  전력 프로젝트는 시리아 정부의 최우선 추진사업으로 한국기업의 진출 유망분야임. 최근 2년간 시리아 정부가 체결한 전력 프로젝트 규모는 2700MW에 이르며 최근 들어 시리아 전력공사는 독일 Siemens사와 다마스커스 근교에 규모 350MW의 전력발전 계약을 체결했고 그 금액은 5억 달러에 달함.

 

  서방국가의 시리아 경제제제는 오일가스분야에 국한되며 전력분야 진출은 자유롭게 허용돼 최근들어 한국산 전력기자재 품목의 시리아 수입은 크게 늘어남. 시리아 전력분야 진출은 석유수입 풍부한 걸프 지역국가와는 달리 IPP 방식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출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Syria Report, 시리아 에너지부, KOTRA 다마스쿠스 무역관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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