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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인도, 지능형 교통시스템 도입 활성화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12-09
  • 출처 : KOTRA

 

인도, 지능형 교통시스템 도입 활성화

- 심각한 교통난 해소를 위한 ITS 시스템 도입은 필수 불가결한 선택 -

 

 

 

□ 교통 체증과 사고로 몸살을 앓는 인도 도로

 

 O 인도 정부는 지능형 교통 운영 시스템(ITM: Intelligent Traffic Management System)을 도입해 각종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섬.

  - 현재 열악한 도로 인프라 확충에 시간과 투자가 많이 필요해 기술적인 시스템 도입이 솔루션으로 대두됨.

 

 O 뭄바이, 델리, 아메다바드, 방갈로르, 첸나이와 하이드라바드 등 각 대도시에선 교통량 증가율이 인구 증가율의 4배에 달하며, 4대 대도시의 인구는 전체 인구 5%를 차지하나 인도 전체 차량의 15%를 보유해 대도시 교통 체증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름.

  - 2011년 델리시에 등록된 차량만 7000만 대를 돌파함.

 

 O WHO에 따르면 인도는 도로 교통사고 사망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1일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00명, 연평균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0만 명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된 바 있음.

 

 O 인도는 다수 주행자의 교통 질서 의식이 확립되지 않고 교통 단속이 원활하지 않아 과속, 차선·신호 위반, 불법주차 문제 등이 심각하며 도로행정 정상화를 위해 ITS 시스템 도입이 절실한 상황임.

 

심각한 도로 교통난에 시달리는 델리 시내 지역

 

자료원: Bakhdar Daily 및 Guardian.co.uk

 

□ 인도 도로 문제, 화두는 IT 기술

 

 O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은 IT 기술을 통해 교통 네트워크를 통해 교통 현황과 차량 동태를 모니터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으로 교통신호 통제, 자동화된 차량 번호 감지(ANPR) 시스템, 온라인으로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교통정보 시스템을 통칭함.

  - 또한 CCTV 시스템, 교통정보 시스템과 안내판, 고속도로상의 주행 속도 통제, 속도·교통 신호 위반 카메라, 주차 운영 시스템을 포함

 

 O 인도 정부는 ITS 구축을 위한 우선 순위 분야를 무선교통 통제 시스템, 차세대 지역 교통 통제 시스템, 실시간 주행차량 대수 판독, 최신 운행 정보 시스템, 지능형 경로 정보, 실시간 도로 정보, 신호 위반 탐지, RFID 기술을 이용한 지능형 교통체증 관제 시스템등 8개 분야로 지정함.

 

 O 이러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선행돼야할 설비로 대도시 시내 주요 지점의 감시 비디오 기술과 데이터 수집 분석을 위한 특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높음.

  - 감지 센서기, 차량 판독, GPS와 비디오 기술이 필요하며,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ILD(Inductive Loop Detectors) 기술이 가장 유력함.

 

 O IP(Internet Protocol) 카메라는 12MP에 해당하는 고해상도와 ITS 어플리케이션을 장착, 중앙통제센터에서 네트워크상으로 실시간 영상 분석이 가능하며 Rolling Shutter 기능에서 진보된 Global Shutter 기능을 선호함.

 

 O 인도는 교통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실시간 교통 정보 분석이 가능한 GPS 솔루션 기술 보급이 필요한 상황

 

 O 교통 관제 센터에서 단순한 모니터 이상의 교통 흐름 분석의 필요성도 증대, 차량 감지와 차종 분류, 차량 속도 감지, 교통량 통계, 정체 해소 시간 등을 분석하는 시스템이 도입됨.

 

인도 도로 교통 상황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개발된 분석 시스템

자료원: KritiKal Solutions 웹사이트

 

□ 인도 대도시 ITS 도입 현황

 

 O 인도 대도시에 이미 도입된 교통 감시 비디오 시스템은 대부분 아날로그 방식의 CC카메라로 설치 돼 있고, 최근 수년간 IP 카메라 도입 사례가 늘어남.

 

 O 델리시, 적극적 ITS 시스템 도입

  - 델리시는 2010년 국제적인 Common Wealth Game 행사 기간 도로 구간별 교통울 원활화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생중계 모니터가 가능한 ‘스마트’ 카메라를 주요 교차로에 설치 시행한 바 있음.

  - 220km에 달하는 델리 시내 도로상 교통신호등이 설치된 240곳 교차로를 대상으로 스마트 카메라 설치를 대폭 늘리고 신호통제 시스템을 집중 설치하는 한편, 교통관제센터, 재난복구센터, 고속도로상의 사고 추적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

 

 O 델리시는 이번 달 인도 최초 스피드 감시 카메라 설치 계획을 발표함. Indira Gandhi 국제공항 연결 고속도로에 과속으로 인한 사고 빈발 지점에 1개월 내 설치되며 DIMTS(Delhi Integrated Multi Modal Transit System)사에 적합한 설비를 발주함. 이번 설치건에 이어 국가 고속도로(National Highway) 구역별 설치 지점을 확장할 계획임.

 

 O 2011년 델리 경찰청은 ITM 시스템을 위한 예산으로 1980만 달러를 책정, 현재까지 1600만 달러가 집행됐음.

 

 O 델리 행정부의 고위 관련자는 '녹화된 CCTV 영상을 활용해 테러행위 방지에도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언급

  - 또한 도시 전역의 교차로에 1700대의 카메라를 설치함으로써 전반적인 도로 안전성 향상과 차량 이동시간 절약, 정체 해소로 인한 공해 감소 효과도 기대함.

 

 O 현재 델리 교통 경찰의 페이스북은 4만4000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등, 소셜 네트워킹도 교통 정보의 도구로 활용도가 넓어짐.

 

 O 방갈로르는 ITS 시스템 설치를 위해 1600만 달러 예산이 책정됨.

  - 매년 800만 달러의 예산을 추가적으로 집행, 현재까지 120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시내 교통을 원격 조정하는 기술 센터인 교통 운영센터를 운영하며 촬영된 위반 차량에 벌금을 부과함.

  - 방갈로르 경찰청의 Praveen Sood 교통담당관은 '시내 중심지 교통 체증과 사고율을 30% 감소시키는 것이 목표이며 주차난 해소와 주차장 운영 개선을 목표로 한다'고 말함.

 

 O 방갈로르의 ITS 시스템인 B-TRAC의 도입 전인 2007년에 140만 건의 위반 사례가 신고됐으나 시스템 도입 3년 후 330만 건의 위반사례가 기록되는 등 시스템 효과가 검증됐음.

  - 현재 방갈로르 교통 신호등 300개 중 163개는 교통 운영센터에 연결돼 있으며, 이 중 120개가 차량 운행 감지 센서로 4초간 이동 차량이 없으면 적신호로 변경되는 기능이 장착됨.

 

 O 뭄바이는 2년전부터 1400만 달러가 넘는 예산을 투입해 교통 통제운영 시스템을 구축, 253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시행해 최근 도시 개발부에 의해 ‘Best ITS Project’에 선정됨.

  - 뭄바이 ITS 프로젝트는 뭄바이 교통 경찰청을 대신해 BMC(brihanmumbai Municipal Corp)가 실행해 왔으며 신호등 자동화 시스템으로 주행 속도 10% 개선, LED 신호등의 전력 소모 30% 개선과 교통체증 향상등의 효과가 입증됨. 이 프로젝트는 인도 IT기업과 스페인 교통 운영 전문업체의 합작 법인이 수주함.

 

□ 교통 정보 시스템 확산

 

 O 교통 체증 완화, 대중 교통 활성화와 시스템 효율성 제고를 위해 도시별 실시간 교통 정보시스템이 활발히 도입됨.

 

 O 델리, 뭄바이, 방갈로르 등 대도시뿐 아니라 각 주별 도시에 교통 정보 시스템 도입이 확산됨.

  - Karnataka주 Mysore시는 4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500대 대중 버스와 80개 정류장, 10개 버스 터미널을 대상으로 GPS, 전자 디스플레이, ICT 기술을 적용한 차량 실시간 추적 시스템, 중앙 관제센터, 승객 및 경유지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ITS 시스템 도입을 발표한 바 있음.

 

자료원: indiapeering.com

 

□ 고속도로 e-톨게이트 도입 가속화

 

 O 인도 고속 도로의 e-톨게이트의 도입이 가속화됨. E-톨게이트는 2012년 5월부터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을 적용해 교통정체 해소와 통행 요금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현재 인도 고속도로의 통행 요금 위반사례로 전체 예산 15%가 부족해 연평균 6000만 달러의 예산 손실이 발생함.

 

 O 차량 전면 유리에 100루피(약 2달러) 가격의 Tag를 장착하고 톨게이트 요금소마다 Tag Reader를 장착하는데 4000달러 정도 비용이 발생할 예정

  - RFID tag는 절도나 범죄 차량 추적용으로도 활용될 계획

 

 O 인도 고속도로는 현재 7만1000km 길이에 달하나 8500km 구간만 톨게이트 요금을 내며 인도 정부는 향후 5년간 최소한 3만km 구간에 e-톨게이트를 설치할 계획

 

 O 오스트리아의 ITS 및 톨게이트 솔루션 전문업체인 EFKON사의 인도 법인은 지난 11월 860만 달러 규모의 Nagpur Bypass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음.

  - 이 프로젝트는 117km구간 4차선 도로에 반자동 톨게이트를 설치, 주행차량 중량 판독(WIM: Weigh-In-Motion) 시스템 공급을 포함함.

 

□ 시사점

 

 O 인도 정부와 업계는 산학 연구 프로젝트를 실시, 인도 교통 현황에 맞춘 각종 ITS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나 여전히 해외 선진기술과 경험을 필요로 함.

  - 차량 번호판 판독 시스템을 개발한 Kritikal Solutions사는 IIT-델리시 인큐베이션센터에서 출발한 신생 기업으로 인도 교통 상황에 맞춤형 시스템 보급을 목표로 함.

  - 델리시는 올해 네덜란드와 도로 안전 운영을 촉진하기 위한 기술 이전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음.

 

 O 현재 ITS 시스템 도입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도시와 주정부별로 입찰 공고를 발표해 프로젝트 현황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음.

  - 이외 DMIC(Delhi Mumbai Industrial Corridor) 프로젝트를 위시해 대규모 도로 인프라 사업이 진행돼 e-톨게이트와 도로 정보 시스템의 도입 전망이 밝음.

 

 O 현재 인도에 300만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가 총 8개로 델리, 방갈로르, 뭄바이의 ITS 프로젝트와 유사한 ITS 시스템을 도입할 도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Times of India, Hindustan Times 등 각 현지 매체 및 KOTRA 뉴델리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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