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경제·산업·통상 동향

- 성장률·실업률·물가는 안정, 재정·경상수지는 악화 -

- 농업은 현상유지…제조업과 서비스업은 호조 -

□ 물가압력과 재정적자 증가

 ○ 에너지, 곡물 등 수입품 가격상승으로 올해 1.6%선에서 억제된 물가상승률이 내년(2012)에는 2.5%로 증가하고, 경상수지와 재정수지 적자 폭이 확대될 전망

  - 정부(물가안정) 보조금 지출 확대로 재정적자 부담 증가 추세

 ○ 관광, 농업, 섬유, 건설, 금융 등 주요 산업 활동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은 4.8%로 추정되며,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4.5%)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

  - 실업률은 정부의 고용창출 노력에 올해 8.5%, 내년 7.8% 예상

모로코 주요 경제 지표

 자료: HCP, EIU

□ 제조업과 서비스업 호조

 ○ 2012년 농축산업, 수산업 등 1차 산업 생산은 1.5%, 제조업은 4.9%, 서비스업은 4.7%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농업) 2010.7.~2011.6. 기간 곡물생산량은 풍부한 강수량과 현대화에 힘입어 전년에 비해 18% 증가했으며 감귤(오렌지)과 채소 수출은 9%씩 상승

  - 적색육류 생산은 7.8%, 백색육류 생산은 8.1% 각각 증가

 ○ (수산업) 올해 상반기 어획량은 지난해보다 30.8% 감소했으며, 원양어획(-35%)과 정어리어획(-54%)이 크게 줄어든 반면에 두족류(2.7%)와 갑각류(109%) 어획은 늘어남.

  - 수산물 가격은 평균 6.8% 상승했으며, 특히 두족류 가격이 크게(55%) 상승

 ○ (광업) 해외 수요 회복에 힘입어 OCP의 올해 상반기 인산염·부산물 생산은 지난해보다 세부 품목별로 15~35% 증가

  - 화력발전량은 57%, 전력수입량(알제리, 스페인)은 40.8% 각각 증가

 ○ (전력) 전력 수요는 2010년 5.6%, 2011년 7.8% 증가했으며, 전력생산은 2010년 5.9%에 이어 올해에도 8.9% 증가

  - 화력발전량은 57%, 전력수입량(알제리, 스페인)은 40.8% 각각 증가

 ○ (건설) 올해 상반기 시멘트 판매량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820만 톤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돼 건설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됨.

  - 부동산 금융도 2010년 크게(-58.7%) 감소한 이후 올해는 9% 증가

 ○ (제조) 제조업 활동지수가 올해 상반기 2.6% 증가했으며, 정유(36.8%), 담배(19.9%), 가구(5.8%) 등이 호조를 기록 함.

  - 자동차(2.1%), 섬유(2.7%), 화학(1.7%), 목재(3.9%) 등 산업생산 전반 양호

 ○ (관광) 올해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 수는 420만 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 해외교포 입국자는 180만 명에 달함.

  - 국가별로는 프랑스(+26%), 독일(+18%), 벨기에(+17.2%), 영국(12.2%) 순임.

 ○ (통신)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올해 상반기 3500만 명에 육박해 전년 동기에 비해 25.5% 증가했으며, 인터넷 가입자는 235만 명으로 56.4% 증가함.

  - Maroc Telecom 상반기 매출액은 0.8% 감소한 153억 디르함 기록

□ 경상수지 적자확대

 ○ 2011년(1~10월) 모로코의 대외교역액은 4336억 디르함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

  - 수입은 20.0% 증가한 2934억 디르함, 수출은 15.1% 늘어난 1402억 디르함으로 경상수지 적자가 1532억 디르함에 달해 전년보다 24.9% 증가

2011년 1~10월 모로코 대외교역 동향

                                                                                                    (단위: 억 디르함, %)

자료: 외환청(Office des Changes)

자료원: 모로코외환청, 모로코경제기획부,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