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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칠레 문화산업 꾸준한 성장세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강명재
  • 2011-12-05
  • 출처 : KOTRA

 

칠레 문화산업 꾸준한 성장세

- 영화산업을 필두로 성장세 유지 -

 

 

 

□ 칠레의 문화산업과 칠레인들의 문화생활 현황

 

 ○ 최근 칠레 문화예술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칠레의 문화산업 규모는 약 75억 달러로 칠레 GDP의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 문화산업 관련 기업은 3만1000여 개로 전체 기업수의 3%에 달하며 문화산업 종사자는 약 24만 명으로 전체 취업인구의 2.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됨.

 

국가별 GDP 대비 문화산업 비율과(2009, 2010) 칠레의 연도별 추세(%)

출처: 칠레문화예술위원회(CNCA)

 

 ○ 칠레의 문화산업 비중은 통신분야(1.8%)와 비슷한 수준이나 농업(2.7%), 전력·수도가스(9.0%), 건설(7.5%) 등 여타 대부분 산업분야보다는 낮은 수치임.

 

 ○ 한편, 주변 중남미 국가들과 비교해 볼 때 아르헨티나 3.47%, 콜롬비아 3.21%에 비해서도 칠레의 문화산업 비중은 작은 편

 

 ○ 칠레문화예술위원회에서 칠레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7%의 칠레인들이 정기적인 문화생활을 즐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3%는 전혀 문화소비를 하지 않고 24%는 1년에 한 번 정도 문화 지출을 한다고 답변

 

칠레 소득계층별 가구당 문화지출액

소득수준

월평균지출액(달러)

연간 지출액(백만 달러)

지출비율(%)

상위20%

92.9

590.9

2.92

20%

40.9

260.4

2.82

20%

25.7

163.6

2.57

20%

18.8

199.5

2.56

하위20%

9.6

61.2

2.12

평균/총액

37.6

1195.8

.

출처: 칠레문화예술위원회(CNCA)

 

 ○ 소득계층별 문화지출액을 살펴보면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지출액의 차이는 극명했지만 대략 수입의 2%가량을 문화생활에 지출한다는 결과가 나와 지출액수와 관계없이 대부분 칠레인들이 소득수준 대비 비슷한 비율의 문화지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남.

 

□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영화산업, 하락세의 음반산업

 

 ○ 현재 칠레에는 306개의 영화상영관이 있음. 대형 쇼핑몰이 생길 때마다 약 10개의 상영관이 생기고 있는데, 주요 영화관으로는 Hoyts, Cinemundo, Cinemark 등이 있음.

 

 ○ 2010년 칠레의 영화산업은 2월 발생한 칠레 대지진에도 2%의 성장을 기록

  - 전문가에 따르면 만약 지진 피해가 없었다면 6%의 성장률을 기록했었을 것으로 예상

 

 ○ 2010년 영화관람객 수는 1400만 관객에 달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2011년에는 1500만 명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을 것으로 예측

 

칠레의 연도별 영화 관객수(티켓 판매량)

주: 2011년은 예상수치임.

출처: 일간지 La Tercera

 

 ○ 2009년 3D영화가 칠레에 들어오면서 예년 대비 최대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2010년에도 상영관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이 아님에도 3D영화 덕분에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음.

 

 ○ 이와 더불어 프리미엄 상영관도 새로운 관객을 창출하는 데 일조하는데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더 쾌적하고 넓은 환경에서 영화관람을 희망하는 관객들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상영관이 큰 인기를 누림.

 

 ○ 또한 주중에는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 요일별로 학생이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할인행사를 펼침.

 

 ○ 한편, 음악산업의 경우 2010년 기준 최근 10년 동안 가장 낮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고 계속 하락세를 보임.

 

 ○ 지난 10년간 음반 구매율은 55%가량 감소했으며, 2009년에는 2000년 대비 235만3558장의 판매감소를 기록하여 193만4946장 판매에 그침.

 

 ○ 이러한 음반산업의 불황은 CD매체 퇴보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대신 디지털 음원시장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보임.

 

□ 칠레에 불어 닥친 한류열풍

 

 

 ○ 최근 칠레에는 K-pop에 열광하는 청소년들이 급증하면서 지난 7월 K-Passion이라는 한국문화 단체가 생기기도 함. 이 단체는 한국 음악을 좋아하는 150개의 그룹들을 관리하는 단체로 4000여 명의 칠레 젊은이들이 활동함.

 

 ○ 지난 11월 5일에는 주 칠레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삼성전자 칠레법인이 후원하는 K-pop 경연대회가 열렸는데,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경연대회에는 20여 개의 춤과 노래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친 바 있음.

 

 ○ 칠레에는 한국교민이 주변 중남미 국가에 비해 적은 편이라 한국음악이나 한국 문화가 전파되기 어려운 조건임에도 칠레 젊은이들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와 케이블TV 등의 영향으로 큰 관심을 보임.

 

□ 시사점

 

 ○ 아직까지 주변 국가들에 비해 문화산업의 비중이 적은 편이지만 문화산업은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며 칠레 공공기관과 사기업 모두 문화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시장전망은 밝은 편

 

 ○ 칠레인들은 새로운 문화를 적극 수용하는 편으로 이러한 기질로 음악, 영화, 한식 등 한국문화에도 큰 관심을 보이는 바 한국 문화산업 기업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장

 

 

자료원: 칠레문화예술위원회, La Terc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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