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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브라질 투자금 대부분 조세 피난처 통해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1-11-30
  • 출처 : KOTRA

 

중국의 브라질 투자금 대부분 조세 피난처 통해

- 정확한 투자액 파악 어려워-

- 중국, 약속한 투자액 중 50%만 이행 -

 

 

 

□ 개요

 

 ○ 현재 브라질에 유입되는 중국 투자금은 조세 피난처를 통해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나타남.

 

 ○ 현재 중국은 브라질에 투자하기로 약속한 금액 중 절반 정도만 이행한 것으로  밝혀짐.

 

□ 세부 내용

 

 ○ 최근 브라질 언론은 중국 투자의 많은 부분이 룩셈부르크, 캐이만 군도 등 조세피난처를 통해 브라질에 유입되기 때문에 정확한 투자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발표함.

  - 현재까지 최대 규모의 대 브라질 중국 투자로 알려진 SINOPEC의 REPSOL 지분 40% 인수건은 투자액 71억 달러는 2010년 12월 조세피난처 중 하나인 룩셈부르크를 통해 국내에 유입한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2010년 대 브라질 중국 투자액은 3억9500만 달러, 홍콩은 8300만 달러로 밝혀짐.

  - 10월까지 브라질 중앙은행에 기록된 중국 투자액은 1억6100만 달러로 전체 외국인 투자의 0.3%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이 기간 홍콩 투자액은 20억7300만 달러로 전체 투자액의 3.6%로 나타남.

  - 하지만 상기 금액들은 조세피난처를 통해 유입된 중국 투자금은 전혀 반영된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중국 투자액은 파악하기 어려움.

 

 ○ 브라질 언론은 또한 '중국 기업의 브라질에 대한 투자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다'고 보도함.

  -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2009~2010년 중국 기업의 투자이행 실태를 자체 조사한 결과 '투자 약속이 이행된 것은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발표함.

  - 브라질-중국 기업인협의회, 브라질 개발산업통상부, 대형 시중은행 브라데스코(Bradesco), 브라질 다국적기업·경제세계화 연구소(Sobeet) 등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이 조사는  중국 기업들이2009~2010년 발표한 24개 투자 프로젝트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6건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고, 7건(29%)은 실제 투자자가 중국 기업이 아니라 브라질 또는 제3국 기업인 것으로 드러남.
 

 ○ 투자 약속을 제대로 이행한 기업으로는 중국 자동차 회사 체리와 석유회사 시노펙뿐인 것으로 나타남.

 

 

투자 불발

브라질 투자

(중국 투자 지분이 없거나

적은  경우 )   

중국 투자

중국기업

East China Mineral Exploration and Development Bureau(ECE)

Wisco

JAC

XCMG-Êxito

Shandong Lingong

Construction Machinerry(SDLG)

Chery

Sinopec

브라질기업

Itaminas MineraÇão

Passagem

Mineração

-

-

 

-

Repsol Brasil

투자액(달러)

12억

50억

5억

2500만

1200만

4억

71억

투자발표일

2010.3.

2010.5.

2010.11.

2010.11.

2010.8.

2009.4.

2010.10.

비고

중국기업은 브라질기업과 2010년 3월에 투자관련  MOU를 체결했으나 현재까지 투자 불이행. 현재 Itaminas는 다른 파트너 물색 중

브라질-중국 기업 간 합의과정에서 문제 발생으로 투자 결렬

브라질 측 파트너 투자지분이 80%로 중국은 20%만 지분 소유

브라질 투자 지분 100%

브라질 투자지분

80%

100% 중국

중국기업이

Repsol Brasil 지분

40% 인수

자료원: 통상개발산업부. 브라질-중국 상공회의소, Bradesco, Sobeet, Hertage Foundation

 

□ 시사점

 

 ○ 2010년까지만 해도 중국의 대브라질 투자는 석유업체 지분 인수에 집중돼 있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다양한 분야의 그린필트 투자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남.

  - 기계류 등과 같은 자본재, 자동차, 가전제품분야가 중국기업의 최근 관심을 보이는 그린필드 투자 분야임.

  - 2011년 중국의 브라질 Oil &Gas 투자는 전체 투자의 33.2%로 향후 투자액이 점차 늘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일간지 Folha de Sao Paul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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