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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기가 어려워도 아이 위한 소비는 증가세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1-11-30
  • 출처 : KOTRA

 

러시아, 경기가 어려워도 아이 위한 소비는 증가세

 

 

 

 ㅇ 러시아 통계청에 의해 현재 러시아 17세 이하 인구는 2600만 명으로 총 인구의 18%로 추산됐음.

 

 ㅇ 지난 2011년 10월 열린 '러시아 아동용품시장: 공급업체와 리테일' 포럼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라 2010년 러시아 유아아동용품 시장이 전년 대비 10% 증가해 3650억 루블(약 121억 달러)에 달했다고 알려졌음. 전문가들은 향후 2년 동안 시장규모가 약 200억~2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ㅇ 2011년 상반기 기준 시장규모는 17% 성장했다고 함. 많은 전문가들은 아동용품 시장이 경기침체를 극복해 증가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의견을 같이함.

 

 ㅇ 어린이 용품은 다양한 분류로 구분되며, 전통적인 장남감과 식품을 제외하고라도 현대 어린이 용품 매장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의류, 신발, 가구, 화장품 등이 판매됨. 시장은 더 많고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함. 예를 들어 아기용 매니큐어 가위, 특수급식기구, 포대기 테이블, 아기 카시트와 같은 이국적 용품들이 새로운 소비패턴 방식을 만들고 있으며, 일부 부모들은 실제로 과거에는 없었던 최신 어린이 용품과 액세서리를 사기 시작함. 그러나 이러한 트렌드는 주로 자신의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 제품을 사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진 대도시의 고소득 부모들에게서 나타나는 편임.

 

 

 ㅇ 유·아동용품 시장에서 유아용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14%이며, 이는 다른 세그먼트에 비해 가장 큰 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ㅇ 전문 조사 자료에 의하면 러시아인들의 유아아동용품에 대한 지출의 34~38%가 의류소비이며, 11~12%가 신발, 12~18%가 장난감, 13~20%가 식품 등의 순서임.

 

 ㅇ 어린이 장난감은 인형과 동물모형 장난감(곰, 토끼, 강아지 등)이 28%, 조립 키트가 22%, CD·DVD게임이 20%, 일반·전동 장난감이 14%, 퍼즐·기타 보드게임이 16%를 차지함.

 

 ㅇ 어린이용품 산업협회에 따르면, 러시아 장난감 제품이 품질이 떨어지는 편이며, 수요에 따른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설명했음. 따라서, 조립 키트의 80%, 보드게임의 75%, 인형의 65%가 수입되며 러시아 장난감시장에서 중국의 비중이 약 70% 이상을 차지함.

 

 ㅇ 어린이용품은 다양하게 분류되며 전통적인 장남감과 식품을 제외하고도 현대 어린이 용품 매장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의류, 신발, 가구, 화장품 등이 판매됨. 시장은 더 많고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함.

 

 ㅇ 2000년대 초 단지 아이가 춥지 않도록 옷을 사준다는 사고방식이 자리 잡고 있었으나, 2008~2010년대 들어 질이 좋고 예쁜 상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일반화되면서 아동복도 유행을 타는 제품이 됐음.

 

 ㅇ 어린이 의류의 경우 일부 러시아 기업들 중 다소 규모있는 업체가 있으며 어린이 용품 제조와 교역에 있어서 상당한 거래액 비중을 어린이 의류가 차지함. 러시아 어린이 의류시장은 가장 전망있는 시장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하며 상당히 수입의존적인 시장임.

 

 

 ㅇ 중가 제품군은 유아아동용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주요 소비자들은 월급이 9000~2만 루블(300~660달러)정도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음.

 

 ㅇ 고가 세그먼트는 2011년 들어 증가했으며,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힘.

 

 ㅇ Express-obzor 조사 전문기관 관장 말에 따라 2010년 기준, 한 가구당 어린이에 대한 평균 지출이 3만1741루블(약 1058달러)에 달했으며, 향후 2~3년간 6~10세 어린이에 대한 지출이 연간 4만6500루블(약 1550달러)까지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ㅇ 판매규모가 증가하는 증거로 또한 2011년 상반기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유아아동용품 판매면적이 8% 늘어났다는 사실을 들 수 있음.

 

 ㅇ 'Gulliver & Ko' 상사 부회장은 현재 3~세 어린이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아동용품 시장은 물론, 가장 큰 판매율을 나타나는 아동복 세그먼트도 앞으로 계속해 상향세를 유지할 것이 확실하다고 언급했음.

 

 ㅇ 한편, 11월 15일 자 Vedomosti지에 의하면 어린이들을 위한 발달 장난감과 제품을 다루는 유명한 스페인 아동용품 체인 Imaginarium(전 세계 28개의 국가에 350개의 매장을 보유)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했다고 함. Imaginarium의 체인점이 11월 13일 모스크바 상업센터 ‘Golden Vavilion Rostokino’에 1호점을 개장함.

 

 ㅇ Imaginarium 러시아법인 대표 Svetlana Grachev는 2012년에 러시아 내 인구 50만 이상 도시에 15개의 체인을 개점할 예정이며, 3년 안에 체인 최대 50개까지 점포수를 늘릴 예정에 있다고 함.

 

 ㅇ 러시아 어린이용품 산업협회(AIDT)의 측정에 따르면, 2011년 러시아 어린이 용품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3.8% 증가해 165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그 중 장난감 비중이 약 16~17%를 차지할 것이라고 함. 협회의 전망에 따르면, 2011~2012년에 장난감시장 세그먼트는 1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ㅇ 어린이 용품이나 아동복 시장뿐만 아니라, 영유아용품 시장, 임산부용품 시장도 러시아에서 크게 성장함. 출산율이 낮아져 일반적으로 1가구당 아이를 하나만 낳게되면서, 아이에 대한 소비가 이전보다 고급화되는 경향이 있음.

 

 ㅇ 산모용품 전문점은 러시아에서 상대적으로 발달이 늦게 시작됨. 10~20년 전만 해도 임산부들은 밋밋한 옷만 입고 꾸미는 것에 큰 관심이 없었으나, 최근에는 몇몇 유럽 체인들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해 예비 엄마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함.

 

 ㅇ 산모들과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출산용품 전문 가게로는 Mothercare, Skoro mama, Sweet mama, Interpol 등임. 또한 최근 대형 백화점에도 속속들이 산모용품·영유아용품을 따로 판매하는 코너들이 입점을 함.

 

 ㅇ 또한 최근에는 인터넷 상거래의 발달로 오프라인 매장의 3분의 2 가격에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olx.ru, avito.ru, otdamdarom.ru와 같은 임산부용품 전용 사이트들이 인기를 끔.

 

 ㅇ 한편, RBC의 조사에 따르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러시아 유아식 시장의 30%를 과일·야채 퓨레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육류·생선류 퓨레는 훨씬 낮은 수치인 10.9%를 기록했음.  

 

 ㅇ 이유식의 경우 유아용 퓨레가 46%, 모유 대체식품이 21%, 주스가 15%, 패블럼이 14%, 쿠키 3%, 차 2%로 나뉨. 특히, 모유 대체식품시장은 매력적인 고마진 시장으로 일부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임.

 

 ㅇ 일반적으로 비록 아무리 경제적 상황이 어려울지라도 어린이 용품시장은 그렇게 나쁜 상황에 처하지는 않는 편임. 아무리 위기라 할지라도 아이를 가진 가정이나 곧 아기를 계획하는 가정들이 꾸준히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임. 그리고 대부분 러시아 소비자들은 영·유아 제품은 말할 것도 없고, 어린이 관련된 제품에 욕심을 부리는 경향이 있다고 Discovery Research Group은 언급했음.

 

 ㅇ 어린이 옷, 신발, 화장품, 식품, 기저귀 등은 중간 소득계층 구매자의 80% 이상이 소비행태를 바꾸지 않는 제품군에 속함.

  

 ㅇ RBC에 의하면 러시아 어린이 용품 시장이 포화상태가 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전망함. 러시아의 경우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은 북미와 서유럽보다 아직 1인당 거의 2배 가까이 적게 소비함. 이에 따라 아직 성장의 여지가 많이 남아 있으며, 향후 동안 시장규모가 약 200억~2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ㅇ 전문가들은 러시아 시장이 전반적으로 거의 외국제품들에 의해 잠식당하고 있으며, 러시아 제조 제품은 약 1/3을 차지한다고 밝혔음.

 ㅇ 수입제품 중 특히 장난감과 의류 같은 경우 동남아 제조제품이 약 70%를 넘게 차지함. 유럽과 러시아 업체의 제품은 장난감과 의류에서 각각 약 20%와 10%에 불과한 편임.

 

 ㅇ 부유한 소비자들은 비싸고 품질 좋은 수입산 제품을 고르는 경향이 강함. 하지만 그들의 비중은 시장 금액의 40%이며, 규모의 5~10%인 것으로 조사됐음.

 

 ㅇ 소비 대상은 약 3~5달러의 저가품부터 약 100달러에 달하는 고가품에 이르는 의류제품까지 다양함.

 

 ㅇ 저가품에서는 가격이 가장 중요하며, 중가품에서는 가격과 품질이 함께 고려됨. 고가품은 가격, 품질과 함께 브랜드가 중요한 요소로 꼽힘.

 

 ㅇ 신제품을 디자인 하는 것은 시장 지위를 유지·향상시키기 위해 필수적이며, 매년 의류 소매상들이 봄, 여름뿐만 아니라 가을, 겨울에 신상품을 소개하는 것도 이 때문임. 이러한 신제품의 도입은 중가와 고가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기업들에 더욱 필수적임.

 

 ㅇ 어린이 용품시장이 완전히 투명하지는 않지만, 유통단계에 따른 가격 변화 예측은 가능함. 이러한 평균가격은 운송요금에 따라 수입자, 도매상, 소매상간에 약 50%까지 올라가기도 하며 러시아 주요 네트워크 소매상의 마진은 30~40%까지 다양함.

 

 

자료원: Discovery Research Group, RBC, Express-obzor, Vedomosti, 러시아 어린이 용품 산업 협회(AIDT), KOTRA 모스크바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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