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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의 탈 석유화 전략과 산업별 추진동향
  • 경제·무역
  • 오만
  • 무스카트무역관 은지환
  • 2011-11-30
  • 출처 : KOTRA

 

오만의 탈 석유화 전략과 산업별 추진동향

- 산업다변화, 오만인 인력양성, 민영화가 핵심 -

- 관광, IT, 제조업 육성을 중점으로 투자 중 -

 

 

 

□ 오만 정부, 산업다변화·인력양성·민영화 추진

 

 ㅇ 오만도 여타 GCC국가와 마찬가지로 국가의 수입을 전적으로 석유와 가스에 의존함.

  - 2011년 1~6월 기준 오만의 국가수입 중 석유와 가스의 비중은 84%, GDP에 있어서는 48%에 달함.

  - 오만은 인접한 사우디아라비아나 UAE에 비해 석유 매장량(OPEC 통계에 따르면 약 55억 배럴)이 적고, 지질학적 특성상 채굴에 많은 비용이 소요돼 생산량(일  86만 배럴)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며, 현재 추세를 유지할 경우 석유 자원이 20년~30년 후 고갈될 것으로 전망됨.

 

 ㅇ 따라서, 오만은 국내 석유자원 고갈에 대비해 경제 다변화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천연가스 개발과 이를 이용한 기반산업의 확충에 심혈을 기울임.

  - 공공부문 주도로 돼 있는 경제구조의 개선, 석유자원에 대한 과대 의존 완화, 실업 해소 필요성과  점증되는 기초 서비스산업에 대한 요구 등에 따라, 산업 수행 능력 제고(Omanization), 산업구조·국민 소득원 다변화(Diversification), 민영화(Privatization)의 3대 정책을 96년 수립된 ‘비젼 2020’의 계획에 담아 의욕적으로 추진 중임.

 

 ㅇ 오만정부는 구체적으로 2020년까지는 GDP 중 석유와 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을 각각 9%, 10%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함.

  - 다변화 전략에 있어서 오만정부는 관광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을 중심으로, 농업, 수산업, 경공업, 인프라(공항, 도로, 전기 등), 교육에 많은 투자를 시행하며,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제조업 육성과 국인 투자 유치에도 공을 들임.

 

 ㅇ 오만의 탈석유화 전략은 1996년에 수립된 ‘비전 2020’을 근간으로 해, 정부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천됨.

  - 오만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1975년에 시작됐으며, 2011년 현재 제8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2011~2015)이 진행됨.

  - 이 결과로 1975년에 전체 GDP의 67%에 달했던 석유·가스 비중은 2011년 상반기 기준으로 48%까지 줄어들었음.

 

□ '비전 2020'을 근간으로 한 제8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2011~2015)의 주요 내용

 

 ㅇ 석유분야

  - 20년 안에 자국 내 석유가 고갈된다는 것을 전제로, 오만은 2006년 4월에 Upstream 석유·가스 채굴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으며, 2011년 현재 석유개발관련 전체 예산의 1/3이 EOR(Enhanced Oil Recovery)에 배정돼 시행됨.

 

 ㅇ 가스분야

  - 8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중 가스생산에는 총 90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특히 오만의 전략생산은 대부분 가스가 원료이므로, 가스개발에 대한 오만정부의 관심은 어느 때 보다 큰 편임.

 

 ㅇ 광산분야

  - 오만에는 크롬(매장량 200만 톤 이상)과 동이 풍부하며, 각각 1991년과  2007년 이후 채굴이 활발하게 진행 중임.(이외에도 석면, 석고, 석회암, 석영암 등이 풍부)

 

 ㅇ 제조업분야

  - 오만의 제조업 육성정책에 따라 건축자재, 화학제품, 플라스틱, 철강제품, 가구, 종이, 의류, 섬유, 가죽, 식음료 부문 등 지금까지 주로 해외에서 수입해왔던 제품의 국내생산을 장려하고 2000년대에 들어서 시멘트, 비료, 알루미늄 등을 생산 중임.

 

 ㅇ 농수산업

  -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농수산업 비중은 1.2%에 불과하나, 많은 인구가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음을 감안, 정부는 어류가공공장, 양식장 등에 보조금을 지급함.

 

 ㅇ 관광분야

  - 관광산업은 오만의 경제다변화 정책의 핵심을 구성하는데, ‘비전 2020’이 발표된 1996년 이후 관광인프라 분야에만 300억 달러가 투자됐으며, 2006~2010년간 관광산업의 성장률은 약 7%에 달했음.

  - 또한 7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2006~2010)중에는 호텔·레스토랑 산업은 14%의 성장을 기록한 바 있음.

  - 2014년에는 무스카트 新국제공항이 완공될 예정이며, 이용객수는 1200만 명으로 예상됨.

 

 최근 주요 개발분야와 성과

 

 ㅇ 제조업

  - 최근 오만에서는 가구 등의 목재제품, 석유화학제품, 향수, 세제 등의 생산이 활발해졌으며, 오만정부는 2015년까지 총 200억 달러를 제조업 분야에 투자할 계획임.

 

 ㅇ 관광

  - 오만정부는 공항(무스카트 신공항 2014년 완공), 도로, 항만(기존 무역항 기능이 강했던 무스카트 항을 관광항으로 완전히 개편 예정), 호텔·리조트(오만 정부가 보유하던 기존의 호텔·리조트 재건축 예정), 철도(2020년한 완공예정), 컨벤션센터(2012년부터 40,000s/m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공사예정) 등을 결합해 관광산업을 부흥 시키고자 노력중임.

 

 ㅇ 항만

  - 오만정부는 오만의 가스 및 기타 생산제품을 수출확대를 위해 항만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시행 중임. 오만 남부에 있는 살랄라 항구는 걸프만, 홍해, 인도양, 동부 아프리카에서의 접근이 쉽고 S-Class급 대형 컨테이너선이 정박할 수 있는 관계로, 오만 정부가 허브항구로 육성하려고 확장을 진행 중임.(오만 중부의 투큼 항구는 2012년 중순부터 운영할 계획)

 

 ㅇ 직업훈련

  - 오만인구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나이의 중간 값(평균이 아닌 중간값)는 17~19세로 매우 젊은 편으로, 오만 정부는 젊은이들의 직업교육에 오만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보고, 대학 인프라 확충과 함께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유학자금을 지원함.

 

 ㅇ IT

  - 오만은 GCC국가 중 IT분야에서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국책사업에서 중점을 두는 분야는 E-governance, GtoB, GtoG 등임.

 

 

자료원: BMI 국가정보, EIU 국가정보, Meed 세미나 발표자료, 언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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