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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으로 美 공무원 만족도 하락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무역관 권오승
  • 2011-11-30
  • 출처 : KOTRA

 

경기불황으로 美 공무원 만족도 하락

- 미 연방정부 공무원 업무만족도 4년만에 하락 -

- 급여, 리더십 부재, 부서 기능에 대한 불만이 주된 이유 -

 

 

 

□ 美 연방정부 공무원 만족도 4년만에 최초 하락

 

  27만6000명 이상의 미 연방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장상사에서부터 업무환경에 이르는 다양한 요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종합적인 만족도 4년만에 최초 하락함.

 

  설문 대상자 중 64%가 현재 직장에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이는 작년보다 1.5% 감소한 수치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이후로 가장 큰 감소세 기록

 

  성별 분포를 살펴보면 67.1%대 66.4%로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만족도가 다소 높았으며,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40세 미만은 작년보다 만족도가 1.5% 하락한 반면, 40세 이상 답변자들은 작년보다 만족도가 0.5%만 하락해 젊은층에서 상대적으로 만족도 하락폭이 컸음.

 

□ 급여, 리더십, 부서기능에 대한 불만이 주된 이유

 

  공무원 만족도가 하락한 것은 급여, 리더십, 부서기능에 대한 불만이 주요 이유이며,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향후 2년간 공무원 급여를 동결하고 공화당이 정부예산 삭감을 강하게 주장하는 것도 불만을 가중시킴.

 

  특히 급여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6% 낮아진 59%를 나타내 모든 항목 중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경력이 많은 중간관리자 이상의 조직원들의 불만이 상대적으로 높음.

 

  임금 동결조치와 함께 복지혜택은 더 적어지는 반면에 해야하는 업무의 양은 점차 많아지면서 취업시장에서 연방정부 공무원의 인기가 하락함에 따라 유능한 사원모집에 어려움을 겪음

 

□ 연방예금보험국은 만족 최고, 증권거래위원회는 불만 극심

 

  연방예금보험국은 응답자의 85.9%가 만족도를 나타내 과거 3년 연속 1위로 올랐던 핵 규제위원회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회계감사원과 핵시설안전위원회도 높은 순위를 기록한 반면,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2007년 3위에서 올해 27로 급격히 하락했으며 국가기록관리국은 최하위 기록

 

  높은 점수를 기록한 기관은 구성원들이 조직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자신들이 그 역할을 달성하는데 어떠한 임무를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으며 조직의 역할이 분명하고 명쾌할수

 

  낮은 점수를 기록한 조직의 직원들은 최초 계획된 것보다 과다한 업무량에 시달리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며 성과보상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직원들의 사기가 낮고 이에 따라 조직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

 

구성원 만족도 상위기관 리스트

출처: 워싱턴포스트

 

□ 평가와 시사점

 

  9%가 넘는 실업률 속에서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높은 복지수준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미 연방정부 공무원들의 만족도 하락은 최근 미국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반영하며 공무원들의 업무만족도 하락은 정부기관의 생산성 하락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음.

 

  영리보다는 공익을 추구하는 연방정부 조직의 특성상 사회 기여도면에서 조직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깊고 본인 업무에 대한 사명감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고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참고할 필요가 있음.

 

  급여에 대한 불만족이 가장 큰 불만요인으로 나타난만큼 성과와 보상의 합리적인 연계와 적정수준의 급여수준 유지가 구성원 만족도 제고를 위한 필수 요소임.

 

 

자료원: 워싱턴포스트, KOTRA 워싱턴 무역관 보유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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