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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국제 인쇄・광고박람회 방문기
  • 현장·인터뷰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이종섭
  • 2011-11-18
  • 출처 : KOTRA

 

우즈베키스탄 국제 인쇄·광고박람회 방문기

- 도약하는 우즈베크 인쇄·광고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기업 노크 시작 -

- 구매요인, 점차 품질에 대한 수요 커질 듯 -

 

 

 

 ㅇ 2011년 10월 28~30일, 3일간 Uzexpocenter에서 제13회가 개최됐음. 총 50여 개의 업체가 박람회에 참여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직접 관여해 개최되는 박람회로 점차 확대되는 우즈베크의 인쇄·광고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기업이 시장에 부합하는 상품들을 전시, 활발한 상담을 했음.

 

 

 ㅇ 우즈베키스탄은 인쇄기기와 관련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 전무한 관계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박람회는 시장에 이미 진출해 있거나 인쇄·광고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기업이 대부분인 것이 특징임.

 

 ㅇ 인쇄시장은 상대적으로 다양해서 신문, 책자인쇄 이외에 옷, 생필품 등의 로고나 그림인쇄가 사용되며 술병과 음료수 병의 스티커, 우즈베키스탄 화폐와 여권, 증명서 등에 대한 인쇄시장도 확대됨.

 

 ㅇ 인쇄 관련 주 구매층은 국가기관, 은행, 제조기업, 출판기업 등 다양하게 분포함.

 

□ 분야별 참가업체의 특징

 

 ㅇ 인쇄기기분야

  - SyTeCo사: 중국사가 현지 투자한 SyTeCo사는 우즈베키스탄의 인쇄기기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 각종 인쇄기기나 토너를 수입·공급함. 프린트기의 가격대는 500만 숨(약 8000달러)에서 3700만 숨(약 1만5000달러)까지 다양함. SyTeCo 업체의 프린트기는 가격이 비싼 만큼 주 고객층은 기업과 공공기관이며, 프린트기 매입 이후 판매되는 토너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림.

  - Hilton Trade: Hilton Trade사는 광고배너 인쇄에 쓰이는 중대형 인쇄기기와 전자식 광고판, 직물인쇄가 가능한 기기를 수입·공급하고 2009년에 설립함. 낮은 가격으로 대부분 기기는 중국의 INFINITY사에서 수입해 오며, 배너는 한국으로부터 수입해 옴. 주로 판매되는 물품은 배너(수입의 30~40%)이며, 기기 중에는 대형 프린트기(수입의 25%)가 가장 많이 팔림.

  - POLYGRAPHINTER: 대형 프린트기 판매업체로 신문이나 잡지 책 등의 신문사, 출판업체가 주 구매층임. 프린트기의 판매는 구매자의 주문에 맞춰 이뤄지며, 크기나 출판에 쓰이는 부가적인 기계 또한 구매자의 주문에 의해 바꿀 수 있음. 대형 프린트기는 일본업체의 제품을 수입해 오며, 나머지 기기는 중국과 유럽 제품을수입함.

  - DAVLAT BELGISI: 우즈베키스탄의 화폐를 인쇄하는 국영기업으로, 중앙은행을 포함해 3곳의 은행에 인쇄기가 있으며, 책, 동전, 우표, 메달, 종이, 여권(우즈베키스탄은 여권을 주민등록증으로 사용), 자격증, 운전면허증, 공증용지 등 여러 가지 분야를 생산하는 업체임. 1992년 2월 독립과 함께 설립됐으며, 1993년 12월부터 국가화폐 숨을 인쇄하기 시작함. 우즈베키스탄에 생산되지 않는 대부분의 원자재는 유럽에서 수입함.

  - COLORFLEX: 2002년 해외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해 설립함. 현재 우즈베키스탄 내의 약 200개의 업체에 스티커를 납품하고, 주로 납품하는 업체는 와인, 보드카 제조업체임. 스티커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독일에서 수입함.

  - LABELEX: 2009년 설립된 스티커 회사로서 현재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와인, 보드카, 러시아유제품, 소시지 등 50여 개 업체에 스티커를 납품함. 회사 매출은 전년대비 약 70% 성장했으며, 품질이 좋은 스티커를 업체 경쟁력으로 내세움.

 

   

 

 ㅇ 광고 인쇄분야

  - 이번 박람회에서 광고분야는 배너나 전자광고판을 공급하는 업체가 참여함.

  - 주 참가기업은 중국기업임. 우즈베키스탄은 광고·인쇄분야에 있어 아직까지는 가격이 구매의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저가의 중국산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이번 박람회에 이러한 트렌드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판단됨.

  - 배너와 전자광고판 역시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전량 수입에 의존함. 배너는 한국과 중국에서, 전자광고판은 중국에서 주로 수입함. 눈에 띄는 참가 기업으로는 REKLAMA MASTER사로 유리타일 뒷면에 그림을 넣어 판매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음.

 

 ㅇ 주요 참가업체 특징은 다음과 같음.

  - REKLAMA MASTER: 최근에 설립한 이 회사는 전자광고판과 네온이 들어오는 광고판, 유리타일에 그림을 넣는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었음. 유리타일에 그림을 넣는 기술을 사용하는 유일한 우즈베크업체이며, 판매되기 시작한 지 5~6개월밖에 되지 않아 현지시장에는 아직 생소한 기술임. 유리타일과 전자광고판, 그 외의 기기들은 모두 중국에서 수입함.

 

   

 

□ 시사점

 

 ㅇ 우즈베키스탄은 점차 성장하는 중앙아시아 신흥국 중 하나이며, 구 소련시대의 과거와 현대의 가운데 위치한 나라로 매년 8%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국가임.

 

 ㅇ 인쇄·광고시장 역시 우즈베키스탄의 성장과 비례, 급속히 확대되는 산업분야로 많은 외국기업이 눈독을 들이는 시장으로 자리 잡음.

 

 ㅇ 이번 박람회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것과 같이 아직 우즈베키스탄의 인쇄·광고시장은 가격경쟁력이 구매의 결정적 요인인 만큼 중국기업의 시장진출이 활발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점차 경제성장과 비례해 품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우리 기업의 진출도 고려해볼 시점임.

 

 ㅇ Print O'zu Pack 2011 - 제13회 국제인쇄박람회

  - 개최일시: 2011년 10월 28~30일 [3일간]

  - 개최장소: Uzexpocenter 전시장

  - 개최규모: 6,000s/m

  - 참가업체 수: 50개사

  - 주최기관: Poligrafiya

     · 전화번호: +(998-71) 224-3849

     · 팩스번호: +(998-97) 343-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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