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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시장의 큰 손 ‘남성 소비자’ 이렇게 공략한다
  • 트렌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1-11-01
  • 출처 : KOTRA

 

중국 소비시장의 큰 손 ‘남성 소비자’ 이렇게 공략한다

- 비오템, 여성 화장품과 남성화장품을 연결하는 제품구성으로 남성소비자 유인 -

 - 로레알, 다양한 계층 아우르는 다브랜드 전략 구사 -

 

 

 

□ 중국 남성, ‘외모 가꾸기’에 열심

 

 ○ 중국 남성들이 외모가꾸기에 공을 들이면서 남성소비가 크게 늘어남

  - 상하이, 베이징 남성 중에는 외출시 스킨, 로션, 에센스를 바르고, 향수를 뿌리며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음.

  - 5, 6년전 만 해도 중국 남성들은 양복 한 벌로 한철을 지내고 저가 화장품인 따바오(大寶)를 바르는 것이 일반적이었음.

  - 중국 내 중간소득자가 크게 늘고 웰빙, 여유있는 생활에 대한 욕구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음.

  - 외모를 통해 사회적 신분을 드러내고 깔끔한 이미지로 자신을 어필하려는 남성들 사이에 남성 화장품, 의류, 액세사리 등 남성용품 수요가 늘어남.

  - 중국 국가통계국 2010년 제6차 인구센서스에서 중국의 남성인구는 전체 인구의 51.3%인 6억9000만 명에 달함.

 

□ 남성 화장품 매출증가율, 여성화장품의 다섯 배

 

 ○ 2010년 중국의 남성용 기초화장품 매출증가율은 2009년 27%에서 2010년 40%로 상승해 여성용 화장품보다 성장속도가 다섯 배나 빠름.

  - 2010년 중국의 남성용 기초화장품 시장 규모는 40억 위안이며 남성용 샴푸, 향수, 색조 화장품까지 포함할 경우 시장규모가 80억 위안에 달함.

 

□ 중국 남성, 명품계의 큰 손

 

 ○ 중국 부유층은 다른 국가의 부유층에 비해 과시욕이 강하고 이 때문에 중국 명품시장에서 남성소비자 구매비중이 높음.

  - 루이비통 중국 매출액은 전 세계 매출액의 15%로 루이비통 국가별 매출 중 가장 높음.

  - 루이비통 중국 매출의 절반은 남성고객에 의해 발생함.

 

□ 남성 스스로 구매 증가

 

 ○ 남성은 과거에는 여성을 대동해 쇼핑하고, 대동한 여성의 의견을 구매결정에 크게 반영했으나 최근에는 단독으로 쇼핑하는 남성이 늘고 있음.

  - 중국 남성 화장품시장 초기 진출기업인 비오템은 향후 중국 남성이 중국 화장품의 70%를 스스로 직접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 아우디 : 셀리브리티 회원 내세워 ‘성공한 사람들의 차’라는 이미지 부각

 

 ○ 아우디는 2005년 중국 사회 각 분야의 셀리브리티(celebrity)를 대상으로 ‘잉지에후이(英傑匯)’를 설립함.

  - 현재 잉지에후이의 홍보대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랑랑(郞郞)이며, 회원으로는 중국 대표 아나운서 양란(楊蘭), 유명 모델 두?(杜鵑), 가수 왕펑(汪峰), 올림픽우승자 쿵링후이(孔令輝), 구쥔(顧俊) 등이 있음.

  - ‘잉지에후이’를 통해 회원들은 자신의 성공스토리를 대중에게 알리고 아우디는 성공한 인사들과 관련이 있는 럭셔리카라는 이미지를 굳힘.

  - 아우디 A4L, A6L와 Q5는 가격, 성능이 비슷한 제품군에서 시장점유율이 각각 5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음.

 

 2009년 6월 잉지에후이 신규 회원인 유명 탁구선수 왕하오(王皓)

자료원 : 網易汽車

 

□ 비오템 : 여성 화장품과 남성화장품을 연결하는 제품구성으로 남성소비자 유치

 

 ○ 비오템은 남성소비자 유치를 위해 남녀화장품을 함께 세트로 만들어 판매하는 전략으로 성공함.

  - 비오템 남성화장품은 2001년 중국에 진출함.

  - 진출초기에는 남성전용 잡지가 매우 적었으며 비오템은 남성들이 즐겨보는 자동차, 경제지 등에 광고를 실었으나 홍보효과가 낮았음.

  - 이후 비오템은 여성화장품과 남성화장품을 연결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명절 할인전략을 펼치면서 인지도를 높임.

  - 명절에 선물하기 좋은 제품이라는 인상을 심어줌.

  - 비오템은 고가시장을 타깃으로 하며 ‘독특한 감각, 남다른 신분’이라는 콘셉트로 홍보함.

  - 비오템 남성화장품 중국 매출은 진출 초기 비오템 중국 매출의 10%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50%에 육박함.

 

비오템 CF 모델 진청우(金城武)

자료원 : 비오템(중국)홈페이지

 

□ 로레알: 다양한 계층 아우르는 다브랜드 전략 구사

 

 ○ 로레알은 중국시장에서 2007년 일반 남성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로레알 남성화장품 브랜드를, 2008년에는 중국 최초로 약국용 남성화장품브랜드 비쉬를, 2009년에는 저가시장을 타깃으로 한 가르니에를 출시함.

  - 중국의 고소득층부터 저소득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남성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을 출시함.

  - 로레알 남성화장품은 중국에서 매우 인기가 높으며 로레알 남성용 스킨케어 제품이 로레알 중국 전체 매출의 22~23%를 차지함.

  - 가르니에는 10대 인기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함.

 

□ 아디다스: 스타의 이미지를 제품개발과 홍보에 적절히 활용

 

 ○ 아디다스는 중국 남성 체구가 서양 남성보다 왜소하고 중국 남성은 근육질보다는 일반적인 몸매를 추구한다는 점을 감안해 이에 적합한 모델인 리롄제(李連傑)를 2008년부터 홍보모델로 기용함.

  - 무술인 출신 리롄제의 이미지와 맞는 ‘우지(武極)’시리즈 남성 레저복을 출시, 호평을 받음.

  - ‘우지’ 시리즈 남성복은 몸과 마음의 평형을 콘셉트로 하며 2009년부터 출시됨.

  - 이 제품은 리롄제의 대표적인 경력을 주제로 디자인됨.

  - 올 8월 초 발표한 아디다스 올 상반기 실적보고에 따르면 중화권 매출액이 5억5200만 유로로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함.

 

2011년 10월 아디다스 ‘우지’-‘소림사’편 출시

 자료원 : 新華網

 

 ○ 2007년 10월 설립된 남성용 내의 전문 인터넷 쇼핑몰 ‘내의제국(內衣帝國)’은 설립 이듬 해에 200만 위안의 매출실적을 기록함.

  - 내의제국은 25세의 푸단대(復旦大) 출신 링위후이(凌宇慧)가 창업한 쇼핑몰로 일반 남성 소비자들이 내의 구매.시 입어보지 않고 구매하기 때문에 온라인 판매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보고 창업함.

  - 남성이 직접 매장에 가기보다는 어머니나 부인, 여자 친구가 내의를 구매하는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여성의 시각에서 접근하기 위해 직원을 모두 여성으로 구성함.

 

□ 에코 : 남성대상 서비스 높이기 위해 남성신발매장 따로 열어

 

 ○ 덴마크 유명 신발업체 에코(Ecco)는 1997년 중국 진출 이후 하나의 매장에 남성용, 여성용을 크게 구분하지 않고 제품을 진열해 왔으나 작년부터는 남성 신발, 여성 신발 및 아웃도어신발 등 세 분야로 나누어 각각 독립매장을 열고 있음.

  - 이는 남성소비자에게 더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임.

 

□ 오킬리 : 여성복 전문이나 남성복, 신발 취급 시작

 

 ○ 중국 20, 30대 여성에게 인기가 높은 여성복 브랜드인 오킬리(Ochirly)는 2010년 20, 30대 남성복을 출시함.

  - 여성과 함께 쇼핑하는 남성들이 여자친구가 옷을 고르고 입어보는 시간에 자신의 의류도 보도록 매장의 주요 코너마다 남성복과 신발을 전시함.

 

 

자료원 : 鳳凰網, 新華網, 每經網, 網易汽車, 新浪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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