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가전업체를 노려라

- 내수소비 확대에 따라 20% 이상 성장 –

 

 

 

□ 터키 가전산업, 빠르게 성장 중

 

 ○ 터키 내수 소비가 확대됨에 따라 터키 가전산업이 고속 성장을 기록함.

  - 터키 가전협회(TURKBESD, Turkey White Goods Manufacturers Association)의 발표에 따르면, 터키 가전부문이 생산, 수입, 내수 판매, 수출의 모든 분야에 걸쳐 크게 성장함.

  - 2011년 1~8월 냉장고, 냉동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의 6대 주요 품목의 터키 내 생산은 1311만9957대에 달했으며, 이는 2010년의 1194만5627대보다 약 10% 늘어난 수치임.

 

터키 주요 가전(White Goods) 제품 현황(2011.1~8)

            (단위: Unit)

제품	생산	수입	내수 판매	수출
냉장고	4,674,516	55,484	1,317,684	3,292,940
냉동고	55,401	108,042	156,878	516,480
세탁기	3,365,572	241,806	1,215,635	2,352,836
건조기	349,178	16,755	49,315	287,233
식기세척기	1,878,151	141,811	1,059,359	932,136
오븐	2,297,139	42,580	524,787	1,728,080
합계	13,119,957	606,478	4,323,658	9,190,705

자료원: 터키 가전협회(TURKBESD)

 

□ 가전산업은 대표적인 수출산업

 

 ○ 터키의 가전산업은 대표적인 수출산업으로 6대 주요 품목의 경우 생산량의 약 70%가 수출됨.

  - 주요 수출 시장은 EU이며, 전체 수출국은 70개국 이상임.

 

□ 막강한 로컬업체가 터키 시장 장악

 

 ○ 아르첼릭(Arcelik)과 베스텔(Vestel)로 대표되는 터키 가전업체는 상당한 경쟁력이 있어 터키 내수시장을 장악 중임.

  -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한국의 삼성전자, LG전자 역시 터키 내수시장에서 로컬 업체들과 힘겨운 싸움을 벌임.

  - TV 등 일부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이 상당히 높으나, 나머지 제품들의 터키시장 진입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음.

 

□ 터키 가전의 경쟁력 이유

 

 ○ 터키는 고품질의 노동력, 근거리의 구매력 있는 수출시장의 존재, 튼튼한 연관산업의 존재 등의 요인으로 가전산업에서 경쟁력을 보임.

  - 전체 경제의 고속 성장에 따라 가전제품 내수시장 규모도 2011년에는 사상 최초로 600만 대를 초과할 전망임.

 

2010년 대비 터키 주요 가전 제품 현황 (1~7월)

            (단위: Unit, %)

제품	생산		수입		내수 판매		수출
	2010	2011	2010	2011	2010	2011	2010	2011
냉장고	3,672,011	4,062,176	35,861	48,873	931,350	1,108,302	2,590,027	2,782,295
냉동고	421,697	490,530	91,262	93,076	118,276	120,592	406,750	448,495
세탁기	2,820,293	2,920,940	141,581	211,590	861,863	1,065,011	2,085,922	2,006,357
건조기	228,614	262,770	11,408	14,800	31,197	43,365	191,255	203,181
식기세척기	1,409,940	1,615,374	81,569	127,032	732,227	918,893	730,834	7,990,836
오븐	1,722,150	1,968,157	25,494	36,045	374,133	440,737	1,332,617	1,474,106
합계	10,274,705	11,320,957	381,176	531,415	3,049,045	3,696,900	7,337,406	7,707,250
증감률	118	110	107	137	108	121	111	105

자료원: 터키가전협회(TURKBESD)

 

□ 우리 기업의 향후 대처 방안

 

 ○ 대기업 위주의 완제품 수출과 더불어 터키 가전업체에 필수 부품과 중간재를 공급하는 B2B 시장에 더 주력할 필요가 있음.

  - 이미 우리 기업의 터키 가전업체에 대한 LCD 패널, 반도체, 광학필름 등의 핵심 소재, 중간재 공급이 이뤄지며, 이를 더 확대하는 방향의 시장 개척이 필요함.

 

 ○ 터키 주요 가전기업은 한국 공급업체를 환영

  - 터키 1위, 2위 가전업체인 아르첼릭과 베스텔을 이스탄불 무역관에서 접촉한 결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협력업체들은 세계 시장에서 이미 검증받은 기업들이라고 언급하며, 한국으로부터의 공급 확대에 큰 관심을 보임.

 

 ○ 전망

  - 따라서, 아직 내수 위주인 우리 전자부품 기업은 터키에 대한 적극적인 시장 개척 노력이 요구됨.

  - 최근 터키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노력에 상응하는 결과를 짧은 시간 안에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음.

 

□ 시사점

 

 ○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터키 가전산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이 절실히 필요함.

  - 실제로 이스탄불 무역관에 접수되는 터키 가전기업들의 한국 부품 공급 관련 문의가 많음.

 

 

자료원 : TURKBESD,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조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