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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자동차 제조업체, 전기차 고속충전시스템 개발 위해 협력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1-10-28
  • 출처 : KOTRA

 

美 자동차 제조업체, 전기차 고속충전시스템 개발 위해 협력

- 7개 사, 전기차 고속충전시스템 국제표준 개발 중 -

- 전기차 충전시스템 표준화되면 전기차 수요 증가 예상 -

 

 

 

□ 자동차 업체들, 전기차 고속충전시스템 국제표준 개발 중

 

 ○ 현황

  - Audi, BMW, Daimler, Ford, General Motors, Porsche, Volkswagen 등 7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기차 고속충전시스템 국제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함.

  - 표준화된 전기차 고속충전시스템은 미국에서 사용되는 220볼트의 레벨 2 충전 스탠더드인 J1772 커넥터 기준과 호환되는 일정한 규격의 소켓, 충전용 커넥터를 통해 동일한 충전방식으로 전기차를 충전하게 됨.

  - 전기차 고속충전시스템을 통해 전기차를 충전하면 평균적으로 30분 미만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기존 220볼트 전기차 충전시스템에서 소요되는 5시간에 비해 현저히 단축됨.

  - 해당 업체들은 기본적인 충전기술의 표준화와 함께 스마트그리드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HomePlug Green PHY가 표준기술로 채택됨.

  - 이러한 전기차 고속충전시스템 표준은 미국과 유럽에서 공통으로 적용될 계획임.

 

닛산 전기차 Leaf의 충전현장

    

자료원: LA Times

 

 ○ 파급효과

  - 7개 업체들은 성명을 통해 표준화된 충전시스템의 개발은 소비자,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업계에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힘.

  - 특히 표준화는 충전시스템 제조업체가 불필요하게 복잡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방지해 인력과 비용의 낭비를 예방하고 전기차 충전소의 확대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동일한 시스템을 이용하는 전기차 충전시스템이 확대되면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도 늘어날 것으로 시장전문가들은 예상함.

  - 그러나 닛산의 전기차인 Leaf나 미쓰비시의 i 전기차 등은 현재 300~500볼트 사이의 레벨3 DC CHAdeMO 표준을 채택하고 있어 이들 차량을 소유한 소비자들은 7개 업체가 개발한 충전소를 이용할 수 없음.

  -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전기차 업체인 Tesla의 전기차인 Roadster와 Tesla S도 해당 표준과 호환되지 않아 별도의 어댑터를 이용해야 7개 업체가 개발한 충전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임.

  - 그 결과 표준화된 전기차 급속충전 시스템이 확산되면 닛산과 미쓰비시 등 일본 전기차의 판매량은 하락하지만 해당 미국 및 독일 전기차의 판매가 크게 늘 가능성이 높다고 시장전문가들은 전망함.

 

 ○ 전기차 제조업체 최근 동향

  - 닛산은 자사 전기차 Leaf의 가정용 충전시스템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함. 종전에는 해당 충전시스템을 가정에 구입해 설치할 경우에 드는 비용이 2000~3000달러였지만 이제부터는 구입 및 설치비용이 1818달러로 낮아짐.

  - GM은 2013년부터 순수 전기차인 Spark EV를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함. Spark EV는 소형차로 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저렴하지만 소형배터리를 장착해 주행거리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

  - Spark EV는 GM이 생산하는 차량 중 가장 작은 크기의 차량이 될 것으로 예상됨.

  - GM의 Volt는 전기배터리와 가솔린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전기차이나 Spark EV는 순수 전기차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음.

 

GM 전기차 Spark EV

자료원: 구글

 

□ 시사점

 

 ○ 전기차 충전시스템 표준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 기대

  - 7개 업체의 고속충전시스템 표준이 적용되면 이러한 기준을 적용한 전기차 충전소의 수가 크게 증가할 것임.

  - 이들 7개 업체의 전기차를 운전하는 소비자들은 통합된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충전시간도 30분 미만으로 크게 단축돼 편리성이 증대됨. 이에 따라 전기차를 구매하는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그러나 해당 표준을 적용하지 않은 일본업체는 전기차 경쟁에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됨.

  - 이번 미국 및 유럽업체의 연합 구축으로 향후 일본업체와의 전기차 충전 표준 경쟁이 심화될 전망임.

 

 

자료원: LA Times, 포드 등 각 사 웹사이트, KOTRA 로스앤젤레스KBC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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