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1년 美 방산전시회 AUSA 참관 후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워싱턴무역관 김혜연
  • 2011-10-22
  • 출처 : KOTRA

     

2011년 美 방산전시회(AUSA) 참관 후기

- 글로벌 업체들, 다양한 첨단 방위산업제품 선보여 -

- 미국 외 8개국 참가로 미 최대 방산전시회 입지 굳힘 -

     

     

     

□ 전시회 개요

     

 ○ 전시회명: AUSA Annual Meeting and Exposition 2011

 

 ○ 개최기간: 2011. 10. 10.(월) ~ 10. 12.(수) (3일간)

 

 ○ 장소: Walter E. Washington Convention Center, 미국, 워싱턴 D.C

 

 ○ 주최자: Association of the United States Army

 

 ○ 웹 사이트: http://www.ausa.org/

 

 ○ 개최규모: 30만sqft

 

 ○ 개최주기: 매년

 

 ○ 성격: 세계 최대 지상군 방산조달 전시회이자 AUSA 회원만이 참가가 가능한 박람회로서 방위산업 관련 대기업이 대거 전시업체로 참가

 

 ○ 참관객: 국방부 및 육군 관련인사, 하원의원, 연방정부, 주 정부 및 외국 고위관리 등 약 3만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관하며 5000명 이상의 현역 군인이 전시회 참관

 

 ○ 주요 전시품목: 전차, 수송트럭, 비행기 등 대규모 방위제품과 소총, 무인항공기 등 첨단기술 제품 및 탄약, 피복, 천막 등을 포함한 방위산업 필수제품

 

□ 한국관 참가 개요

     

 ○ 참가연혁: 2008년 이후 2011년 4회째 참가

 

 ○ 참가규모: 800sqft

 

 ○ 참가업체: 8개사 8개 부스

 

 ○ 전시품목: 광학조준경, 고효율 영구자석 발전기, 헤라크론, 핸드드라이어, 리튬일차전지, 군용조립식 건축물, 방탄복, 절전형 멀티 탭

 

한국관 전경

자료원: 워싱턴 현장 촬영 자료

     

□ 주요 전시제품

     

 ○ 이번 전시회의 품목은 전시회 성격에 알맞게 상용화 가능한 방위산업관련 제품이 주를 이루었으며, 이에 중점을 둔 전시업체가 많았음.

  

 ○ 한국관 전시품은 광학조준경, 고효율 영구자석 발전기, 헤라크론, 핸드드라이어, 리튬일차전지, 군용 조립식 건축물, 방탄복, 절전형 멀티탭 등 여러 분야의 군 관련 첨단기술력을 선보임.

 

2011 AUSA 전시회 전경

 

자료원: 2011 AUSA 홈페이지

 

□ 2011 AUSA 전시회 특이사항

     

 ○ 미국 국방예산 삭감과 미국 국경일인 콜럼버스 데이가 전시회 기간에 포함됐음에도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의 방산 전시회답게 대형 군수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대기업을 비롯해 방탄복, 야외 식수용 정화장치, 군화 등 중·소형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군인들의 자산운영관리 등의 서비스 업체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의 국방조달 선점을 위한 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이 엿보였음.

  - Lockheed Martin, Northrop Grumman, KBR, Raytheon 등 방위산업 관련 글로벌 기업 대거 참가

 

 ○ 제품 전시회 외에도 방산관련 세미나가 동시에 열려 미 국방부와 군 관련 인사 및 연방정부와 주 정부 인사들이 참여해 정부조달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국방조달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방산업체가 참여함.

   

 ○ 전차, 헬기, 비행기, 미사일, 차륜형 곡사포 등 고비용. 대형제품을 전시한 글로벌 대기업 외에도 헬멧, 야외용 정수장치, 군화, 방탄복 등 중·소형 제품들도 다수를 차지함.

     

 ○ 제조업체 외에도 군인들을 위한 보험 서비스, 자산운용 및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눈길을 끎.

     

□ 참가 외국관 동향

     

 ○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영국, 호주, 한국이 국가관 구성참가

 

 ○ 호주

  - 전시품목: 산악용 4륜차, 발전기, 침투보호의, 군용무전기 등

  - 특징: 대형부스 1개를 설치해 내부에 약 20개 업체가 공간을 공유함. 대형제품보다 중·소형 제품들 전시했으며, 업체 간 공간 공유로 한 눈에 제품을 관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여러 업체가 좁은 간격으로 배치돼 있어 이들 간의 구분이 불분명해 다소 산만한 느낌을 줌. 참관자가 주로 출입을 하는 컨벤션센터의 메인 빌딩을 기준으로 가장 멀리 위치, 접근성이 타 국가관에 비해 떨어짐.

 

 ○ 캐나다

  - 전시품목: 군용무전 송·수신기, 데이터 보안 시스템, 야외용 대형히터 등

  - 특징: 소규모의 깔끔한 디자인을 한 부스에 대형 제품보다는 중·소형 제품의 11개 업체를 배치했음. 영국, 독일관과 바로 인접해 있어 참관자들의 외국관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주고 접근성이 용이함. 하지만 전체적으로 캐나다 국가관임을 암시하는 눈에 띄는 표시가 없어 참관자 입장에서는 이에 대한 판단이 모호해 국가관으로서의 통일감이 떨어지는 인상을 줌.

     

 ○ 덴마크

  - 전시품목: 난방용 배관펌프, 야외용 식수정화장치, 탄도미사일 시스템 등

  - 특징: 한국관과 비슷한 면적의 부스에 중·소형 제품 위주의 8개 업체가 있으며 업체 간 부스 사이를 개방해 관찰이 용이함. 호주관과 함께 최 서쪽에 있어 접근성이 타 국가관에 비해 떨어짐.

     

 ○ 프랑스

  - 전시품목: 차륜형 곡사포, 방탄부직, 프랑스 육군 부스, 미사일 등

  - 특징: 국가명이 적힌 원형 구조물을 천장에 설치, 참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킴. 소규모 직사각형의 부스에 4개 업체를 배치했으며, 인접한 위치에 4개의 부스를 십자가 형태로 개방해 총 8개 업체의 제품을 전시함. 특히 통합형 보병장비를 프랑스 군인들이 직접 착용하고 시범 설명을 함으로써 미국 군인들의 관심을 높임. 크게 두 개로 분리돼 구성된 부스로 국가관으로서의 집중도가 의도에 비해 떨어짐. 컨벤션 센터의 메인빌딩인 Hall A에서도 접근성이 최고로 높은 구역 중 하나인 우 중간에 국가관이 있음.

     

 ○ 독일

  - 전시품목: 대형 연료 및 식수 공급기, 군화, 생수, 방탄용품, 군 트레이닝 시스템 장비, 미사일 등

  - 특징: 연료 및 식수 공급기 등 대형제품을 비롯해 군화, 생수 등 기본적인 소비재 제품까지 9개 회사의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함. 부스상단에 독일 국기를 상징하는 3색선(검정, 빨강, 노랑)을 사용해 한눈에 독일관임을 강조해 국가관의 이미지를 부각시킴. 큰 직사각형 모양의 부스 한가운데에 통로를 배치해 효율적인 관전이 가능함. Hall E의 좌측에 캐나다, 영국관과 함께 있어 참관자의 입장에서 외국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용이하게 함.

 

 ○ 이스라엘

  - 전시품목: 군용잡지, 차량바퀴 및 컨테이너 운송용 체인, 망원경, 공기청정기, 군용텐트 등

  - 특징: 국가명이 적힌 직사각형의 대형 구조물을 천장에 배치해 참관객들에게 한 눈에 이스라엘 국가관임을 인식하게 함. 8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대형보다는 중·소형의 제품을 전시함. 부스 중앙에 이스라엘 국방부의 부스가 있어 국가관으로서의 통일성을 강조하며 참관객에게 이스라엘 정부의 지원 아래 운영되는 국가관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효과가 있음.

 

 ○ 영국

  - 전시품목: 장갑차, 대형트럭용 휠, 군용 임시건축물, 발전기, 대형 수송차량 등

  - 특징: 대형 부스를 포함한 20여 개의 업체로 이루어졌으며, 최대 규모의 국가관답게 대형제품을 비롯해 중·소형제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전시함. 부스의 가운데에 바를 설치하고 맥주를 제공해 전시업자 및 미군 및 외국 군인들이 한데 어울려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해 가장 많은 방문객을 유치함.

     

□ 평가 및 시사점    

     

 ○ 미국 국방예산 삭감에도 올해 전시회는 약 3만 명의 참관객과 700여 개의 방위산업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세계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국방시장의 위력을 실감하게 함.

     

 ○ 한국관은 전시장 후방에 있었으나 주변에 대형업체를 관람하고 한국관을 방문하는 참관객이 있어서 상대적인 이점을 얻음.

  - 흥미를 가지고 한국관을 방문할 수 있는 소정의 기념품 제공이 필요

 

 ○ 이스라엘 국가관은 국가관 중간에 이스라엘 국방부 부스가 있어 참관객으로 하여금 이 국가관이 국가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다는 이미지를 부각시켜 중·소 제품에 관한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 한국관 또한 KOTRA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할 경우 비슷한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2011 AUSA 공식 홈페이지, KOTRA 워싱턴 무역관 현장 참관자료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1년 美 방산전시회 AUSA 참관 후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