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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러시아, 재활용산업에 눈뜨기 시작하나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1-10-16
  • 출처 : KOTRA

 

러시아, 재활용산업에 눈뜨기 시작하나

 

 

 

 ○ 러시아에서는 매년 4000만t 이상의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고, 이 중 35%만이 재활용됨. 재활용시장이 연간 13억 달러 가치로 평가됨에도 시장은 아직 비합적이며 개인 투자자들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실정임.

 

 ○ 현재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해 러시아에는 쓰레기 재활용제도와 종량제도가 없으며, 시민은 생활쓰레기를 공동 쓰레기통에 쓰레기양에 아무런 구애도 받지 않으며, 재활용품 분리수거도 하지 않은 채 버림. 심지어는 인체에 해로운 전자폐기물, 수은을 포함한 건전지 등도 분리되지 않고 버려지고 있음.

 

 ○ 모스크바는 현재 쓰레기의 27%를 태우고, 나머지는 매립해 향후 3~5년 동안 쓰레기를 매립할 장소만이 남아 있음.

 

 ○ 지난 6월 10일 니즈니 노브고로드 방문 이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가장 큰 쓰레기 매장지인 이굼노보 지역 문제를 해결할 것과 '현대 재활용 사업' 관련 계획안을 올해 11월까지 제출할 것을 당부함. 7월, 러시아 통합당과 국영기업인 Russian Technologies는 쓰레기 처리관련 전문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음.

 

 ○ 이에 대해 유해물질 전문가인 알렉세이 키셀료프를 비롯한 러시아 그린피스 환경 운동가들은 '어떤 국가에서도 정치적 정당이 쓰레기 산업에 개입된 국가는 없으며, 국가의 간섭으로 시장은 황폐화되고 사업도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않을 것'이라며 단호하게 국가 개입안을 반대함. 또한, 많은 환경학자는 정부의 이와 같은 약속은 단지 약속에 불과할 것이라고 우려함. 그린피스의 쓰레기분야 전문가인 알렉세이 키슬로프는 쓰레기를 분리 수거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함.

 

 ○ 2009년 모스크바 시청은 도심 내 쓰레기 소각장 설치를 계획했으나 집 근처에 쓰레기 소각장이 세워지는 것을 반대하는 주민의 반대에 의해 무산된 바 있으며, 이후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 도입을 계획했으나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좌절됐음. 러시아 자연경영 및 환경보호부 대변인은 '사람들은 이러한(쓰레기 분리수거) 사안들에 무관심하며, 무엇보다 현재 재활용공장을 짓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모스크바 의회에서 언급함.

 

 ○ 현재 정부는 친환경 기술공원을 모스크바 근교에 세울 것을 검토하고, 회사건물 내 재활용 캔 분리대 설치를 진행 중임.

 

 ○ 한편, 8월 말 러시아 최대 타이어 생산 회사인 Sibur사는 폐타이어 재활용생산에 대한 계획을 발표함. RBC에 의하면 러시아 폐타이어 재활용 시장은 생소한 분야이므로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라고 평가함.

 

 ○ 향후 정부 당국에서 쓰레기 재활용 시스템 및 재활용 공장, 도시 외곽에 쓰레기 소각장 등 시설을 짓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재활용 기술 및 시설이 앞서 있는 우리 기업들의 관련 설비와 시스템 시장진출 가능성이 클 것임.

 

 

자료원: The Moscow Times, RBC, Vedomosti, The Moscow News,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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