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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통신업계도 대중소 협력 강화 중
  • 현장·인터뷰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이기석
  • 2011-09-29
  • 출처 : KOTRA

 

美, 통신업계도 대중소 협력 강화 중

 - 2011 TC3 세미나 참관기 -

     

     

 

☐ 도입

 

 ○ 실리콘밸리무역관에서는 텔레콤카운슬(Telecom Council)에서 주최한 TC3 행사에 참석해 최근 통신업체들의 행보와 그들이 찾고 있는 제품 및 향후 전략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음.

     

Telecom Council - 버라이즌 설명회

출처: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체 촬영

 

☐ 2011 TC3 행사

 

 ○ 올해 TC3 행사는 기업 간 대담과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총 15개 통신사의 18가지 혁신 전략을 발표했음. 통신업계 종사자들은 물론 전 세계 다양한 국가 기관 및 대학 등 160여 개 단체에서 3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음.

 

 ○ 기업별 케이스 스터디 및 발표를 통한 현 통신업계의 전반적인 쟁점 및 해결책, 트렌드, 개발자들과 통신업체 간의 교류 중요성 강조 및 방법 제시와 함께 일본의 KDDI, 호주의 NextGen 등 글로벌 업체들의 참가 및 협력 사례를 발표함.

 

 ○ 소프트웨어에서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통신업계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데모(demo) 부스 제공 및 네트워킹 시간을 통한 참여 업체 간 활발한 교류를 도모한 자리였음.

 

☐ 2011 TC3 주요 내용 및 쟁점

 

 ○ 3G에서 4G로의 전환과 함께 스마트 기기의 등장은 트래픽 양(volume)과 속도(velocity) 면에서 통신업계에게 새로운 문제를 제시했음. 모든 서비스에 4G가 필요한 것이 아니고 2G와 3G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서비스들도 있기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함.

 

 ○ 향후 기존 3G 인프라와 새로운 4G 인프라를 모두 활용하는 방안을 찾게 될 것으로 보이고 4G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새로운 개발이 필요하며 무선통신 보안측면에의 노력도 4G의 대중화에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

 

 ○ 대규모 기업 간의 협력은 기술 외적으로 복잡한 사항이 많아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근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 관계가 많아지고 있음. 따라서 중소기업에서도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에 얽매이지 않는 오픈되고 적극적인 자세를 통한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 미국의 대형 통신사 버라이즌, 스프린트에서도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신생기업들과의 협력 관계 확립에 노력 중이라고 밝혔음.

 

 ○ 멀티 디바이스(device), 유즈(use), 네트워크(network)와 같은 크로스플랫폼(cross-platform)의 중요성이 강조됨. 모든 기기를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의 필요성이 제시되면서 다양한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시스템적인 면에서의 유비쿼터스 이외에도 개인고객화 서비스(customized service)의 중요성도 제시됐음. 실시간 고객 분석을 통해 고객마다 특화된 서비스나 광고에 대한 필요성과 선호도가 증가될 것으로 보임.

 

☐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한 통신업체들의 발 빠른 신기술 찾기

 

 ○ 2000년대 초반 통신업체들은 본사에 있는 R &D 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통신업체와 일하고 싶은 많은 기업이 사전에 비즈니스 미팅 약속을 잡고 본사까지 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음.

 

 ○ 반면 2011년 현재 통신업체들이 시장 점유율 증가를 위해 솔루션, 기술, 콘텐츠, 시스템을 자체 생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디벨롭퍼와 수익을 나누고 제한된 문지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역할이 바뀌면서 기존의 기다리는 입장에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변화됐음.

 

 ○ 통신업체의 R &D 센터도 혁신적인 기업들이 살고 일하는 곳으로 분산되고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위해 사무실 및 실험실, 인큐베이터 시설 등을 제공하는 상황임.

 

 ○ 미국 통신업계에서는 기업별로 신생기업들이 통신업체와의 연락이 과거보다는 손쉽게 이뤄질 수 있는 디벨로퍼 프로그램, 인큐베이터, 이노베이션 센터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함.

 

 ○ 중소기업들은 통신업체와의 협력관계를 통하거나 플랫폼 제공업체로 활용하면서 수익 창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음.

 

 ○ 신생기업의 제품 시연을 위한 통신업체의 인프라 구축 및 지원비용 부담에 따라 기존 벤더와 신생기업 간의 협력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디벨롭퍼에 돌아가는 수익이 낮아지는 단점이 있음.

 

 ○ 신생기업이 통신업체와 일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버그 테스트, 시장 테스트, 포커스 그룹 테스트 등을 거쳐야 하는데, 통신업체에서는 99.999%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검증된 제품 및 기업과 일을 하는 것을 선호함.

 

 ○ 신생기업의 제품 출시기간(통상 1개월)과 통신업체의 제품 출시기간(주로 12개월)이 맞지 않아 의견 충돌을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서로 간의 의견 조율을 통해 높은 완성도와 고객만족도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중요함.

 

☐ 전망 및 시사점

 

 ○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로 인한 스마트폰 경쟁 가속화 및 통신업체의 사업 다각화로 인해 신기술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임. 신생기업은 통신업체의 VC들을 대상으로 한 자사 제품 홍보를 통해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파트너십 물색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것이나 미국 금융위기 이후 신규 투자보다는 이미 투자를 받은 기업들에 추가로 투자금액을 증액하는 경우가 많아짐.

 

 ○ 이미 수많은 통신업계 회사가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비스 개선 및 혁신에 나서며, 이로 인한 글로벌 통신업계 시장의 지각변동이 이뤄짐.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각 기업 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클라우드 컴퓨팅의 시대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네트워크 트래픽 문제, 멀티콘텐츠, 개별 서비스 등의 주제들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이 받을 것임.

 

 

자료원: Telecom Council 참관 및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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