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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체감경기 살펴보니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고일훈
  • 2011-09-28
  • 출처 : KOTRA

 

미국인들의 체감경기 살펴보니

- 미국인의 80%, “현재 미국경기 침체돼 있다.” –

- 1년 후에 경기 좋아질 것이라는 국민도 37% 불과 –

 

 

 

최근 미국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Gallup이 USA Today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는, 80%의 미국인이 현재 경기가 침체국면에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1년 내에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의견은 37%에 불과해 당분간 미국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됨.

 

□ 현재 경기상황 인식

     

 ○ 미국인의 약 75%는 현재 경기가 1년 전에 비해 전혀 나아진 것이 없는 것으로 판단

  - 설문응답자의 35%는 현재 경기가 1년 전과 비슷하다고 답변했으며, 42%는 더 나빠졌다고 응답해 대다수의 미국인이 현재 경기를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1년 전과 비교한 현재 미국 경기

자료원: Gallup 설문조사 자료 활용 뉴욕 무역관 작성

     

 ○ 미국인들의 대다수, 현재 미국 경제는 침체국면

  - 공식적으로 미국 경제는 2009년 말에 침체국면에서 벗어났으나 미국인들의 80%는 현재 미국 경제가 침체국면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지난 1991~1992년에도 설문 응답자들의 약 80%가 미국 경제가 침체됐다고 응답한 사례가 있는데 공식적으로도 미국 경제는 1991년에 침체돼 있었음.

  - 과거 설문결과를 분석해보면 미국인들의 직접 느끼고 있는 체감경기와 실제 미국 경기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를 통해볼 때, 현재 미국 경제는 이미 침체국면에 빠져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큰 것으로 판단됨.

     

미국 경제가 침체국면에 있다고 판단한 미국인 비중

자료원: Gallup

     

□ 경기 전망

     

 ○ 향후 경기에 대한 비관적 인식 팽배

  - 향후 1년 내에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 설문 응답자들의 비중은 37%에 불과

  - 반면, 현재와 비슷한 것이라는 응답비중은 39%였으며 더 안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비중도 22%에 달했음.

     

경기 전망

좋아질 것

현재와 비슷할 것

더 악화될 것

무응답

37%

39%

22%

2%

자료원: Gallup

     

 ○ 정치성향별 경기 전망

  - 설문 응답자들의 정치성향별 경기전망을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향후 경기를 상대적으로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남.

  - 민주당 지지자들의 59%가 향후 1년 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 및 무소속 지지자들의 답변 비중은 각각 28%, 27%에 불과

     

정치성향별 경기전망

구분

좋아질 것

현재와 비슷할 것

더 악화될 것

무응답

민주당 지지자

59%

32%

7%

2%

공화당 지지자

28%

40%

31%

1%

무소속 지지자

27%

44%

27%

2%

자료원: Gallup

     

□ 설문조사 개요

     

 ○ 이 설문조사는 USA Today와 Gallup이 공동으로 미국 18세 이상 성인 1,0004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조사

  - 미국 50개 주 및 워싱턴 DC 거주자를 대상으로 유선 및 휴대전화로 설문조사 실시

     

 ○ 참고로 이 설문조사의 신뢰도는 95%이며, 표준편차는 ±4%

 

 

자료원: Gallup, US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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