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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방글라데시, 솔라 파크 설립 계획
  • 경제·무역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김삼식
  • 2011-09-27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 솔라 파크 설립 계획

- 총 30억 달러 규모의 500㎿ 태양에너지 발전 프로그램의 일환 -

- 태양광시장 대폭 확대 전망 -

 

 

 

□ ‘솔라 파크(태양광 발전단지)’ 추진배경     

 

 ○ 최근 방글라데시 정부는 전국 각지에 다수의 ‘솔라 파크(Solar Park)'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솔라 파크는 태양광 발전소 등이 입주한 태양광 발전단지로 볼 수 있음.

 

 ○ 정부 계획에 따르면, 총 6억4100만 달러를 투입해, 이들 솔라 파크 내 발전소에서 약 135㎿의 전력을 생산, 국가 전력망을 통해 공급하게 됨.

 

 ○ 이번 솔라 파크 설립 계획은 방글라데시 정부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총 500㎿ 규모의 태양에너지 발전 프로그램의 일환인 것으로 판단됨.

  - 지난 5월, 정부는 ADB와 협력을 통해 상기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고, 5월 30일 ~ 6월 1일 중에는 정부대표단이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태양에너지 포럼(Asia Solar Energy Forum)’에 참석하기도 했음.

  - 방글라데시 언론에 따르면, 포럼에서 ADB가 태양광 프로그램에 일부 자금을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함.

  - 2015년을 목표로 하는 500㎿ 태양광 발전 계획에는 약 30억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소프트론, 정부·민간기업 투자 등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임.

 

 ○ 참고로 방글라데시는 전체 전력생산 중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을 2015년까지 5%, 2020년까지 10%로 확대한다는 목표하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음.

 

□ ‘솔라 파크’ 설립 계획     

 

 ○ 솔라 파크는 주로 정부기관이 보유한 부지에 설립될 것으로 알려졌음.

  - 후보지로는 북부·서부의 저개발지역(Rajshahi주의 Rajbari, Pabna), Padma 강 유역에 있는 정부 소유지와 치타공·다카지역의 철도청(BR) 소유지 등이 거론됨.

 

 ○ 정부 관계자에 의하면, 방글라데시 전력청(B'desh Power Development Board; BPDB)에서 조만간 솔라 파크 내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국제입찰을 띄울 예정이라고 함.

 

 ○ 솔라 파크 내 태양광 발전소는 민자발전소(IPP) 형태로 BOO 방식(build, own and operate)을 채택할 예정이며, 생산된 전력은 국가전력망으로 연계됨.

 

 ○ 또, BPDB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전량 구매하게 되는데 에너지원의 다양화를 촉진한다는 차원에서 여타 연료의 발전소 전력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할 예정임.

  - BPDB는 현재 디젤 발전소에서 나오는 전력은 1bkWh당 13~14다카, 중유발전소 전력은 7~8다카에 구매하고 있음.(1달러는 약 70다카)

 

 ○ 재생에너지 기업에 대한 대출이 주 업무의 하나인 국영 금융기관 IDCOL(Infrastructure Development Co. Ltd.) 관계자는 “솔라 파크를 설립하고 전력망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것이 (앞으로) 방글라데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현상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음.

  - 이 관계자는 솔라 파크에서 생산된 전력을 구매하는데 상당한 정부 보조금이 지출될 것이나, 이는 민간기업들로 하여금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하고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음.

  - 또한, 솔라 파크의 원활한 가동과 관련한 기술적인 면을 지적하면서 별도의 송전망이 설치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음.

 

□ 시사점   

 

 ○ 500㎿ 규모의 태양광 발전 계획에 이어 소위 ‘솔라 파크’ 건설 프로젝트가 발표되는 등 방글라데시 내에서 태양광 개발이 본격화될 조짐이 보임.

  - 500㎿ 프로그램에는 솔라 파크(태양광 발전소) 설립을 비롯해서 디젤 관개펌프의 태양광 펌프로의 교체, 미니 태양발전 시스템(mini grid solar power system), 건물옥상 태양광 패널 설치 등이 포함

 

 ○ 방글라데시 내 주요 원조기관인 ADB가 태양광 발전 프로그램에 상당한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는 점도 앞으로 태양광 발전의 활성화를 점치게 하는 요인임.

  - 다양한 태양광 발전 프로그램, 솔라 파크 등이 실행될 경우 태양광 특수 기대

  - 태양광 패널을 비롯, 인버터, 축전지 등 관련 기자재 수요의 대폭 확대 예상

 

 ○ 방글라데시 태양광 시장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로서는 현지 시장조사, 로컬기업과의 사업협의, 로컬 정부·발주처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에 나서야 할 시점임.

  - 한국정부의 무상원조와 함께 일부 기업들이 이미 방글라데시에서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   

  - 무상원조(KOICA 자금)로 태양광 관개펌프·홈시스템 지원사업이 수행되고 있고, 이와 별도로 태양광 관개펌프 타당성 조사사업도 진행 중

  - 다른 한국 기업은 IPP 방식으로 20㎿급 태양광 발전소 설립사업을 추진 중

 

 ○ 단, 방글라데시는 발전차액지원제도(FIT) 등과 같은 인센티브가 없으므로 태양광 사업에 참여할 경우 정부의 구매가격을 비롯해 사업성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함.

  - 현재 방글라 정부는 재생에너지 투자가에게 법인세 면제, 부가세·수입 관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 중

 

 

자료원: 현지 주요 일간지, 한국 기업 관계자, KOICA 관계자, KOTRA 다카 무역관 보유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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