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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마존 차세대 킨들 출시로 태블릿PC 시장경쟁 격화 전망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1-09-24
  • 출처 : KOTRA

 

美, 아마존 차세대 킨들 출시로 태블릿PC 시장경쟁 격화 전망

- 컬러 터치스크린 태블릿PC 형태로 아마존의 다양한 콘텐츠 제공 -

- 출시되면 단숨에 올해 태블릿PC 시장점유율 5% 기록 예상 -

 

 

 

□ 태블릿PC 시장 동향

 

 ○ 애플 아이패드가 여전히 절대강자

  - 시장조사기관인 Gartner에 따르면 2011년 전 세계 태블릿PC 판매량은 6360만 대로 예상되며 이는 2010년의 1760만 대에서 261.4%나 증가한 수치임.

  - 또한, 2015년에는 3억2630만 대로 판매대수가 늘어 수년간 태블릿PC 시장은 급격히 성장할 전망임.

  - 애플 아이패드는 판매대수를 기준으로 2011년 전체 태블릿PC 시장의 73.4%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됨. 이는 2010년의 83%에서 감소한 것임. 구글 안드로이드 OS로 구동되는 태블릿PC의 2011년 시장점유율은 17.3%로 2010년의 14.3%에서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 Gartner의 Research Vice President인 Carolina Milanesi는 최소 2014년까지 애플이 전체 태블릿PC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함.

  - 이는 애플이 사용자가 이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제공하므로 비슷한 가격의 안드로이드 태블릿PC보다 소비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임.

  - 한편, Gartner는 애플과 구글 태블릿PC를 제외한 OS로 구동되는 태블릿PC의 시장점유율은 2011년에 5% 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전 세계 태블릿PC 판매량 추이

    

자료원: Gartner

 

□ 아마존 차세대 킨들로 애플의 아성에 맞서

 

 ○ 차세대 킨들은 전자책이 아닌 태블릿PC

  - 아마존은 올해 연말쇼핑시즌에 맞춰 차세대 킨들을 출시할 전망임. 시장전문가들에 따르면 차세대 킨들은 기존 흑백 스크린의 전자책 리더기 수준을 벗어나 컬러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구글 안드로이드 OS로 구동되는 태블릿PC 제품일 것으로 예상됨.

  - 또한 사용자가 이용하기 편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아마존이 협력관계를 맺는 다양한 미디어 및 출판업체가 제공하는 음악, 전자책, 동영상을 서비스할 것이라고 투자회사인 GreenGrest Capital Management의 애널리스트인 Anupan Palit는 전망함.

 

 ○ 차세대 킨들의 경쟁력은 광대한 콘텐츠

  - Reserach In Motion이 올해 2분기에 출시한 태블릿PC인 PlayBook은 현재까지 20만 대 판매에 그쳐 시장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절반 이상을 하회함.

  - 또한 Hewlett-Packard는 판매에 들어간 지 한 달여 만인 올해 8월에 자사 태블릿PC인 TouchPad를 단종시킴.

  - 이는 가격이 애플 아이패드와 비슷한 선임에도 아이패드에 비해 콘텐츠가 부족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하기가 어려운 인터페이스 때문이라고 시장전문가들은 분석함.

  - 투자회사인 Robert W. Baird&Co.의 애널리스트인 Colin Sebastian에 따르면 한 달에 수백만 명의 소비자가 아마존 웹 사이트와 앱스토어를 이용하고 있어 차세대 킨들 태블릿PC 홍보가 용이함.

  - 그리고 아마존 웹 사이트가 음원, 영화 및 TV 콘텐츠를 서비스하며 엄청난 양의 전자책을 판매하고 있어 아마존은 콘텐츠 공급력 면에서 애플에 뒤지지 않음.

  - 아마존은 이미 주요 출판업체들과 연간 회원료를 받고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자 추진 중이어서 이러한 서비스가 시작되면 아마존 킨들 태블릿PC는 다른 태블릿PC에 비해 전자책 기능에서 기존 아마존 킨들을 보유한 소비자나 전자책 리더기에 관심이 높은 잠재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임.

 

 ○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 있어

  - 시장전문가들은 아마존이 차세대 킨들 태블릿PC의 가격이 생산가격에서 별로 차이 나지 않는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함.

  - 따라서 애플 아이패드의 판매가인 499~829달러 수준보다 판매가가 현저히 낮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시장조사기관 Forrester Research의 애널리스트인 Sarah Epps는 아마존이 종전 가격인 299달러에 차세대 킨들을 판매한다면 4분기에 500만 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은 문제도 아니라고 언급함.

  - Bloomberg News는 아마존이 하드웨어 판매에서 마진을 낮추고 콘텐츠에서 마진을 높이는 전략을 취하면 애플 아이패드에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함.

  - 아마존은 차세대 킨들 출시 이후 올해 안에 전체 태블릿PC 시장의 5%,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시장의 16%를 점유할 것으로 시장조사기관 Evercore Partner의 애널리스트인 Ken Sena는 예상함.

 

□ 시사점

 

 ○ 태블릿PC 시장경쟁 치열 예상

  - 아마존이 전자책 리더기 킨들을 컬러 터치스크린 태블릿PC로 업그레이드해 올해 말에 출시할 것이 유력해지면서 차세대 킨들 태블릿PC가 애플 아이패드에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기존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제조업체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아마존의 태블릿PC 시장 합류로 매출에서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아마존의 태블릿PC 시장 진출로 기존에 양분화돼 있던 태블릿PC와 전자책 리더기 시장이 향후 태블릿PC 시장으로 통합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Bloomberg News, WSJ, LA Times,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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