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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재정위기로 루마니아 경제 먹구름
  • 경제·무역
  •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무역관 이중선
  • 2011-09-24
  • 출처 : KOTRA

 

유럽재정위기로 루마니아 경제 먹구름

- 2012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불가피 -

- 수출증가세 감소 및 에너지 가격 급등, 외국인투자 급감 등 -

 

 

 

□ 루마니아 정부 및 IMF, 경제성장 전망치 수정

 

 ○ 루마니아 정부는 2011년 경제성장률은 상향 조정하고 2012년은 하향 조정하는 것으로 9월 22일 발표함.

  - 루마니아 경제예측 기관인 CNP는 2011년은 농업부문의 호황으로 인해 당초 전망치인 1.5%의 경제성장률을 1.7%로 상향 조정하고

  - 2012년은 국내소비 회복이 더디어지고 EU 국가 경제침체 영향으로 인해 당초 4%의 성장률에서 2.5~3.2%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함.

 

 ○ 루마니아의 2012년 GDP는 투자 활성화, EU 기금 활용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가변성이 큰 것으로 평가됨.

  - 새로 만들어질 부처인 EU 업무부에서 EU 기금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게 된다면 EU 국가의 경제침체 영향을 어느 정도 극복할 것으로 전망됨.

 

 ○ 한편, IMF도 루마니아의 2012년 경제성장률이 3.5% 수준이 될 것으로 기존 전망치를 수정함.

  - IMF는 9월판 세계경제전망 자료에서 루마니아의 2011년 경제성장률을 1.5%로 유지하지만 2012년 경제성장률을 4월 전망치인 4.4%에서 3.5%로 하향 조정함.

 

 ○ 루마니아의 경제성장률은 2016년까지 자연성장률보다 높은 4.1%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함.

  - IMF는 루마니아의 인플레는 2011년 5%, 2012년 3.8%로 당초 전망치인 4% 및 3%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치를 수정했으며,

  - 실업률은 4월에 전망한 2011년 6.6%, 2012년 5.8%에서 각각 5.0%, 4.8%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함.

 

□ 7월 중 수출 12% 증가에 그쳐

 

 ○ 루마니아 7월 중 수출이 37억8000만 유로로 전년 동월대비 12%가 증가해 2009년 11월 이후 가장 저조한 수출실적을 기록함.

  - 루마니아 통계청은 2분기 수출증가율이 19%로 1분기 40%의 대폭 증가에서 다소 부진한 상태를 기록하는 것으로 평가함.

 

 ○ 전체 수출의 약 70%를 점유하는 EU 국가에 대한 수출은 7월에 단지 6% 증가에 그쳤으나 EU 이외 국가의 수출은 2분기 수출증가율인 26%를 유지함.

  - 루마니아의 EU 역외국가에 대한 수출은 1분기 52% 증가에서 2분기에 다소 주춤한 상태이나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28%에서 31.6%로 확대됨.

 

 ○ 루마니아의 2011년 연간 수출은 26%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수출구조는 크게 변화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함.

  - 1월부터 7월까지의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수출 비중이 전년 동기 42.9%에서 41.7%로 다소 감소했으며,

  - 이외 4대 수출품목인 식품, 광물연료, 화학 및 원료의 수출 비중이 5~7%로 약간 상승한 상태임.

 

□ 가스 및 전기료 급등

 

 ○ 루마니아는 상업적 목적의 천연가스 사용료를 8% 인상하고 가스공급업체 민영화 속도를 내겠다고 9월 22일 발표함.

  - 루마니아 정부가 IMF에 제출한 의향서에서 확인된 것으로 가스요금 인상과 함께 지역가스 공급업체인 Electrica Transilvania Nord사 민영화를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임을 밝힘.

 

 ○ 루마니아 정부는 IMF 전문가와 가스요금 및 민영화에 관해 협상을 한 것으로 발표함.

  - 가격 인상은 올 가을시즌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히고, 지난 7월 10%의 가스가격 인상에 이어 추가로 인상되는 것이나 그러나 주거용 가스요금 가격은 2012년 3월까지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함.

 

 ○ 한편, 루마니아 전기거래소에서의 스팟 가격이 급등했는데, 수력발전소의 발전량이 줆에 따라 9월 22일 1일 선물 시장에서 스팟 전기가격이 1MWh당 342레이(80유로)로 급등함.

  - 루마니아 수력발전기업인 Hidroelectrica사가 댐 저수량 부족으로 수력발전소 가동이 원활하지 않게 됐다고 발표하자 전기 가격이 급등하게 됨.

  - 최근 24거래일 1일 선물 시장의 평균 거래가격이 292레이(68유로)이고 2011년 8월 평균가격은 50.7유로 그리고 2010년 8월 평균은 32.8유로임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를 유지하는 셈임.

 

 ○ 다뉴브 강 수위가 계속 줄어들고 있음을 감안하면 전기가격 인상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이는 다뉴브 강 인근의 체르나보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강물 수위가 낮아지면 원자로 가동을 중단해야 하기 때문이나, 원전발전소 측에서는 이와 같은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함.

     

 ○ 9월 14일 Agerpres사는 기상예보를 근거로 9월 21일까지 다뉴브 강의 강물이 예년 평균 초당 3800㎥에서 2400㎥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함.

  - 원전발전소 측은 9월 15일 유량계로 측정한 유속은 원자로 가동이 가능한 초당 2300에서 2500㎥인 것인데, 이 유량계는 초당 유속이 2000㎥ 이하도 측정할 수 있는 특수한 것이라고 주장함.

 

□ 외국인 직접투자 30.5%나 감소

 

 ○ 루마니아 2011년 7월까지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11억5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30.5%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

  - 7월 중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단지 9000만 유로에 불과했는데, 이는 2월 5400만 유로, 3월 8500만 유로 및 4월 6500만 유로에 이어 낮은 실적을 기록함.

 

 ○ 루마니아 중앙은행은 9월 12일 자 언론보도를 통해 2010년 총 외국인 투자금액은 25억9600만 유로로 2009년 34억8800만 유로에 비해 25.27% 감소에 이어 감소추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발표함.

  - 2011년 외국인 직접투자가 좋은 성과를 낸 월은 1월 2억900만 유로, 5월 3억3500만 유로 그리고 6월 2억1600만 유로였다고 발표함.

 

 ○ 그러나 7개월간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경상수지 적자액인 28억 유로의 39.1%를 차지해 2010년 이 기간의 24.4%에 비해서는 크게 개선된 실적임.

  - 이는 무역수지 적자가 19% 감소했지만, 이전수지 흑자가 23%나 증가해 경상수지 적자가 전년 동기에 비해 24.4%가 감소했기 때문임.

     

 ○ 외국인 직접투자에서 그룹 기업 간 투자는 4억23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연결자본 투자손실은 6억8200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함.

  - 서비스 교역도 5억6500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보다는 8% 정도 감소했지만 운송 및 관광부문의 적자는 각각 2억4100만 유로 및 2억2600만 유로로 증가함.

 

 

자료원: Romania Today 2011. 9. 12. ~ 9. 23.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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