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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디젤 황함유율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강명재
  • 2011-08-21
  • 출처 : KOTRA

 

칠레, 디젤 황함유율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

- 수도권 지역부터 적용 시작, 1년 안에 전국으로 확대키로 –

- 미국과 동일한 기준 마련 –

 

 

 

칠레 정부, 디젤연료 황함유율 기준치를 15ppm까지 낮추기로

 

 ○ 칠레 교통통신부는 오는 2011년 9월부터 현행 디젤연료 황함유율 기준치 50ppm을 15ppm으로 낮추는 법안을 시행할 예정

 

 ○ 칠레 정부는 2004년 디젤연료 황함유율 기준치를 300ppm으로 조정했으며, 이번 조정은 2000년대 들어 두 번째 조치이며 7년 만의 조정임.

 

 ○ 당초 신규법안은 2011년 9월부터 산티아고를 포함한 수도권부터 적용을 시작, 2017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었으나 칠레 교통통신부는 1년 안에 전국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

 

 ○ 칠레가 새로운 기준치로 내새운 15ppm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황함유율 기준치로서 현재 미국은 15ppm, 유럽은 5ppm을 기준치로 설정함.

 

 ○ 페루 7000ppm, 브라질 2000ppm, 아르헨티나 1500ppm 등 중남미 주변국들의 기준치와 비교해볼 때, 칠레는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디젤연료의 황함유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임을 알 수 있음.

 

출처: 일간지 La tercera

 

칠레 자동차 연료 기준치 변천

 

1992

1994

1996

1998

2000

2002

2004

2006

2008

가솔린

납 성분을 포함한 휘발유

 

 

 

 

 

납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 휘발유

디젤

황 3000ppm

황 1000ppm

황 300 ppm

황 50ppm

출처: 일간지 La tercera

 

 디젤로 인한 환경오염 현황과 향후 개선 전망

 

 ○ 칠레에는 약 22만 대의 대형 화물차량이 있는데, 그중 16만 대는 소형 트럭, 나머지 6만 대는 대형 트럭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평균사용연수는 5~6년으로 나타남.

 

 ○ 칠레에서는 2000년 이후 디젤 사용이 크게 증가해 이에 따라 디젤 차량의 판매시장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으나 디젤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돼 왔음.

 

 ○ 현재 산티아고 MP10(호흡기 계통에 악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의 약 41%가 운송기구에서 발생하는데, 그중에서도 약 23%가 트럭과 버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

 

 ○ 이는 디젤 연료를 많이 사용하는 대형차량들이 감속 운행 시 탄화수소를 다량 배출하며, 특히 이산화황의 배출이 두드러지기 때문

 

 ○ 따라서 이번 조치로 대기오염 개선에 많은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특히 황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약 70%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

 

이번 조치에 대한 각계 반응

 

 ○ 메트로폴리탄 주(산티아고시 포함)에서는 새로운 기준치 적용으로 인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낡은 트럭들이 사라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 표명

 

 ○ 화물운송조합에서도 이번 조치를 계기로 기존의 낡은 트럭들이 새로운 트럭으로 교체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 조치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힘.

 

 ○ 칠레 국립공대 교수이자 연료분야 전문가인 Alejandro Calquin 교수는 ENAP(칠레석유공사)에서 새로운 디젤연료에 대한 가격책정 시 기존디젤연료와의 가격 차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언급

 

 ○ 한편 교통통신부와 공동으로 이 법안을 추진하는 자원광물부와 ENAP(국영석유공사)에서는 이번 조치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아끼고 있음.

 

시사점

 

 ○ 이번 수정안을 통해 칠레는 디젤엔진으로 인한 매연을 대폭 감소할 수 있을 것이며 칠레의 디젤 연료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설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

 

 ○ 또한 새로운 기준치의 디젤연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신 디젤연진을 탑재한 차량으로의 교체가 필요하므로 향후 신형 디젤차량에 대한 교체수요가 높아질 것임.

 

 ○ 한편 칠레 에너지 절약청에서는 20년 이상 사용한 노후트럭의 교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Cambia Tu Camion(트럭을 교체하세요)”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향후 칠레 정부의 차량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감소하려는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

 

 

자료원: 일간지 La Tercera, 칠레 에너지 절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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