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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세계 최고층 빌딩 들어선다
  • 경제·무역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이관석
  • 2011-08-10
  • 출처 : KOTRA

 

사우디, 1001m의 세계 최고층 빌딩 들어선다

- Kingdom Tower라는 Alwaleed 왕자 주 소유의 빌딩 -

- 전체 200억 달러 프로젝트 중 Kingdom Tower만 총 12억 달러 규모 -

 

 

 

□ 정보 요약

 

 ○ 고도 1㎞(1001m) 이상의 Kingdom Tower라는 세계 최고층 빌딩이 사우디에 들어설 예정임. 당초 이 프로젝트는 2008년 2월에 대외 공식 발표가 되고 10월경 본격적인 행보를 위한 론칭을 했으나 그해 말에 불어 닥친 세계 금융위기 한파로 그동안 잠시 홀딩상태에 있다 최근에야 다시 재개되고 있음.

 

 ○ 이 프로젝트의 수행 주체는 JEC사로 이는 Alwaleed 왕자가 주 소유주로 있는 KHC(Kingdon Holding Co.)와 Samual Bakhsh, Araar, Int'l Holding Co., Binladen Group, 개인 비즈니스 재력가인 Mr. Abdulrahman 씨 등이 공동으로 투자한 회사라고 할 수 있음.

 

 ○ KHC는 물론 JEC의 한 보드 멤버인 Talaal Al Maiman씨는 " Kingdom Tower는 약 200억 달러 규모의 Kingdom City 프로젝트의 한 부문으로 완공에는 약 5년 소요될 예정이며, 완공 시에는 사우디 경제 성장의 상징은 물론 사우디인의 자존심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라며 "이는 또한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직·간접적인 역할을 많이 할 것임"을 시사함.

 

□ 프로젝트 세부 내역

 

 ○ Alwaleed 왕자의 투자 회사인 KHC(Kingdom Holding Co.)는 지난 8월 초 가칭 '킹덤타워'라는 세계 최고의 높은 빌딩을 제다 북쪽 홍해 연안에 건설하는 계약을 Saudi Binladen Group과 체결했음을 발표

 

 ○ 이 공사금액은 약 12억3000만 달러(46억 리얄)로 약 1001m의 높이로 지어질 예정이며, 완공 목표는 5년의 공기를 감안할 경우 2016년이 될 예정임. 1001m 고도는 당초 1마일의 높이로 추진됐으나 현실성과 경제성 문제 등을 감안해 낮춘 것으로 알려졌음. 그러나 현 1001m 고도 수준도 현존 최고 높이인 버즈칼리파 828m보다는 무려 173m가 높은 여건임.

 

 ○ 이 타워는 59대의 엘리베이터와 12대의 에스컬레이터,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도 들어설 예정임. 건설공사를 맡은 SBG사는 El Seif/Six 컨소시엄, Saudi Oger사 등과 최종 3파전을 보였으나 견적 시 가장 매력적인 안을 제시했던 것으로 밝혀짐.

 

 ○ Kingdom Tower Project 요약

  - 개요: 제다 북쪽 홍해를 접한 지역에 약 530만s/m 규모로 개발하는 Kingdom City 프로젝트의 한 부문으로 50만s/m에 1001m 고도의 세계 최고층 tower 빌딩을 짓는 프로젝트

  - Client: JEC(Jeddah Economic Company(KHC, Samual Bakhsh, Araar, Int'l Holding Co., Binladen Group, 개인 재력가인 Mr. Abdulrahman 등)

  - 프로젝트 규모: 12억 달러

  - 낙찰사: Saudi Binladen Group(SBG)

  - 주요 Business scope: 고층빌딩, 고급 호텔체인 포시즌과 서비스 레지던스, 사무실, 고급 콘도, 전망대 등

  - 디자인: Adrian SMith &Gordon Gill

  - 공사기간: 5년(2016년 완공 예정)

 

Kingdom Tower 전체 조감도

Kingdom Tower 부문별 조감도

 

□ 시사점

 

 ○ 자금조달 문제로 인한 몇 번에 걸친 사업 중단, 잦은 설계 변경, 현실적 사업성 및 경제적 타당성 문제 부각 등 그동안 수차례의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세계 최고층인 킹덤타워 빌딩 건설업자가 선정돼 드디어 역사적 현장이 될 수 있는 공사 시작만을 남겨두고 있음.

 

 ○ 당초 우리 건설업체인 삼성물산(건설 부문)도 Aratec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초 P.Q 작업에는 참여했으나 설계지연, 사업주체의 사업 추진의사에 대한 불확실성, 금융위기로 인한 사업 추진의 잦은 중지 등으로 결국 참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 실질적으로 현지 건설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목하 세계 최고층 빌딩이라 할 수 있는 두바이 “버즈칼리파” 빌딩 공사비 및 현재 급상승 중인 인플레 현상 등을 감안할 때 이번에 SBG사가 수주한 금액 12억 수준은 다소 부족한 예산 규모로 사업 수행의 현실성에 다소 문제가 있을 것으로 의문의 눈초리를 보임.

 

 ○ 최근 사우디 건설 프로젝트 시장을 싹쓸이하는 SBG사 수주의 마케팅 기법과 관련해 한 가지 분명한 시사점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지분 투자와 함께 시공까지 가져간다는 사실임. 제다 동쪽으로 1시간 거리의 킹압달라 경제신도시 항만을 비롯, 이번 프로젝트도 SBG사는 단순 시공업체가 아니라 16.6%의 지분 투자가이기도 해 우리 업체들도 충분한 사업성이 있을 경우 토목·건축사업일지라도 이 같은 투자를 통한 시공권 수주 방법도 좋은 사례가 될 것임.

 

 

자료원: KHC 발표자료, 현지 건설사 주재원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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