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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특수를 통해 살펴본 美 소비트렌드
  • 현장·인터뷰
  • 미국
  • 뉴욕무역관 임소현
  • 2011-08-06
  • 출처 : KOTRA

 

신학기 특수를 통해 살펴본 美 소비트렌드

- 불필요한 지출 삼가, 꼭 필요한 제품만 구매 -

- 싼 제품 보다는 할인율 높은 제품 선호 -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이어지는 美 개학 시즌을 앞둔 현재 신학기 특수를 위한 할인 행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 全美 소매업연합회(National Retail Federation)에서 조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신학기 쇼핑패턴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지출은 줄이고 꼭 필요한 물품은 할인 행사를 통해 구입하는 등 이른 바 ‘가치소비'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全美 소매업연합회(NRF), 신학기 쇼핑 트렌드 조사

 

 ㅇ 8월 말 ~ 9월 초에 있는 미국 학교들의 개학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소매업체들은 신학기 특수를 위한 대규모 세일을 기획하고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기 위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ㅇ 全美 소매업연합회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2011년 신학기 쇼핑 트렌드를 조사/분석

 

2011년 신학기 쇼핑트렌드 주요 내용

 

자료원: 全美 소매업연협회(www.nrf.com)

 

□ 2011년 美 신학기 특수를 통해 살펴본 최근 소비 트렌드

 

 불필요한 지출을 절감해 꼭 필요한 제품 구입

  - 신학기용 제품을 구입한 학부모 수는 감소한 반면, 개인 당 지출액은 1년 전에 비해 증가해 새로 구입할 필요가 없는 물건은 가급적 재사용하되 꼭 필요한 부분에서는 지출을 아끼지 않고 있음.

  - 예를 들어, 작년에 입던 자녀들의 청바지나 운동화 등이 작아지지 않아 여전히 입을 수 있다면 새 옷을 구입하지 않고 세일이 많은 가을이나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기다리는 것을 선택

 

 가격보다 할인율을 중요시

  - 가장 싼 제품보다는 무료로 1년 보증을 제공하는 컴퓨터나 보온 물병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도시락 상자 등 낮은 비용으로 더 높은 가치를 얻을 수 있는 할인제품 선호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 감소

  - 부동산 시장 침체와 높은 실업률 등 경기 침체가 지속되자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개학 대비 물품 구매를 하는데 있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어 작년 대비 지출 감소

  - 설문 조사 결과, 등록금 부담이 있는 대학생들이나 예비 대학생의 학부모들은 지출을 줄이기 위해 39%가 스토어 브랜드 상품구입, 31%가 온라인을 통한 가격 비교 구매, 41%가 전체적인 지출 절감, 50%가 할인 행사를 통해 학용품을 구입한다고 답변

 

연도별 일인당 신학기 쇼핑 비용

자료원 : 全美 소매업연협회(www.nrf.com)

 

 의류 쇼핑은 중저가 백화점에서

  - 대학생의 47.6%, 예비 대학생들이 57%가 의류 구입을 위해 백화점을 찾는다고 답변해 백화점에서 의류 구입을 하고 있는 비율이 과거 8년래 가장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

  - 특히, 백화점과 유명 연예인이 협력해 출시한 스토어 브랜드 상품은 10대들과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음.

 

 전자제품은 신학기 구매 목록에서 제외

  - 최근 MP3 플레이어부터 노트북 컴퓨터, 스마트 폰, 태블릿 PC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하이테크 제품들이 그동안 신학기 특수를 누려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이들 품목을 구매하고자 하는 학생이나 부모들의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하이테크 전자제품들이 학생들에게 과거보다 보편화되어 신학기 특수 이외의 새 모델이 나오는 시점이나 새로 구입하고 싶을 때 언제나 구입하는 일상품이 되었음을 의미

 

 개학 직전에 쇼핑 시작

  - 작년까지 신학기 대비 쇼핑은 좋은 할인 혜택을 놓치지 않기 위해 소비자들이 가능한 빨리 시작하는 편이었지만 올해는 개학 직전까지 미루는 경향

  - 조사 결과, 예비 대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은 작년 24.8%만이 개학 1~2주 전 신학기 쇼핑을 시작한다고 답변했지만 올해는 크게 증가한 31.2%

 

 모두가 신학기 특수의 수혜자

  - 대형 할인망은 어느 때와 같이 인기 있는 원스톱 쇼핑센터이고, 중저가 백화점은 과거 8년래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중

  - 다양한 선택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여전히 전자제품 전문점, 의류 소매업체등을 찾고 있고 큰 할인 폭을 위한 인터넷 쇼핑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

 

 신학기 특수는 의류와 학용품외의 다양한 시장에 영향

  - 개강과 함께 캠퍼스에 돌아갈 대학생들은 식품류에 54억 달러, 세면 용품에 37억 달러를 소비

  -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하며 필요한 물품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선불카드를 자녀들에게 주는데 신학기에 학부모들이 구입하는 선불카드 규모는 34억 달러

 

 졸업을 앞둔 대학 4학년들은 지출 절감

  - 스토어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비율은 학용품의 경우 작년 30.6%에서 38.5%로 증가했고 할인제품을 구입하겠다고 답변한 비율은 작년 35.8%에서 44.5%로 증가

  -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을 하겠다고 답변한 비율은 작년 18.7%에서 25.1%로 증가했고 교과서를 구입하지 않고 빌려보겠다는 답변은 작년 15.8%에서 21.3%로 증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쇼핑

  - 여러 매장을 직접 방문 할 필요 없이 스마트 폰을 이용해서 가격을 비교해 가장 할인율이 큰 매장을 찾고 손쉽게 할인 쿠폰을 얻는 등 모바일 쇼핑 확산

 

 

자료원 : Retail's Big Blog(http://blog.nfr.com), 全美 소매업연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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