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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11년 하계 California Gift Show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1-07-30
  • 출처 : KOTRA

 

美, 2011년 하계 California Gift Show 참관기

- 30개국에서 1200여 개 업체 참가, 2000명 바이어 참관 -

 

 

 

미국 최대 규모의 선물 및 소비재 종합 박람회인 California Gift Show가 2011년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LA Mart, 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됐음. 이번 전시회에는 120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약 2000명의 바이어가 참여함. KOTRA 로스앤젤레스KBC는 전시회를 참관하고 바이어 동향 및 트렌드를 정리함.

 

□ 2011 하계 California Gift Show 현황

  

 ○ California Gift Show 소개

  - MMPI(Merchandise Mart Properties, Inc)가 주최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선물 및 소비재 박람회인 California Gift Show가 2011년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LA Mart와 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됨.

  - California Gift Show는 1934년 이래로 76년째 개최되며 연간 하계, 동계 두 차례 개최됨.

  - 2009년 이래로 LA Mart 전시장이 마련돼 LA Convention Center와 함께 총 5개 전시관을 운영함.

  - LA Mart는 Showroom 형태의 전시공간이 마련돼 있고 LA Convention Center는 부스 형태의 일반 박람회 형태를 갖추고 있음.

  - 전시 품목으로는 생활 잡화 및 가정용품, 선물용품, 주방용품, 장식용품 및 수공예품, 스포츠레저용품, 화장품 및 미용용품, 패션 및 액세서리가 있음.

 

 ○ 2011 하계 California Gift Show 동향

  -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2011 하계 California Gift Show에 30개국의 1200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했으며 2000명이 넘는 바이어들이 참가함.

  - 주최 측에 따르면 전시에 참가한 1200개 업체 중 200개 업체는 이번 전시에 처음으로 참가한 것임.

  - 전시에 참가한 국가들로는 미국을 포함해 한국, 말레이시아, 호주, 방글라데시, 캐나다, 중국, 독일 등이 있음.

  - LA Convention Center에서는 South Hall Gift 및 Kentia Global Marketplace의 두 개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전시관별 세분된 전시품목을 배치 및 운영함.

  - South Hall Gift에서는 패션, 가정용품, 선물용품, 식품, 유아용품, 스포츠 레저용품, 시즌용품, 스파 및 건강용품, 문구 및 사무용품을 전시함.

  - South Hall Gift에 참관한 바이어들은 초콜릿이나 와인과 같은 고급 식료품이나 패키징이 뛰어나거나 천연과일을 원료로 한 보디워시, 샴푸 및 보디미스트를 포함한 스파용품에 많은 관심을 보임.

  - 또한 전자담배나 건강식품 등 건강관련 제품 및 씨앗에 레이저로 글씨를 새기면 나중에 식물이 자라서 열매를 맺을 때 열매에도 같은 글씨가 나타나는 콩나무, 천 소재의 내구성이 뛰어난 포장지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업 제품들에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나타냄.

 

iBeanInspired사의 콩나무

자료원: 전시회 사진촬영

 

  - 한편 South Hall Gift의 귀걸이나 목걸이 같은 특이한 디자인의 패션 액세서리 종류나 초콜릿을 포함한 식료품 종류는 소·도매업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이 낱개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았음.

  - 또 다른 전시 공간인 Kentia Global Marketplace에는 전 세계 참가 업체들이 준비한 빈티지 스타일의 물품들이나 전통 문양이 프린트된 직물 혹은 전통 액세서리 등이 전시됨.

  - 한편 LA Mart에는 세 개의 Showroom이 마련됐으며 LA Mart에 마련된 Gift + Home Showrooms는 영구적으로 마련된 Showroom이며, 전시기간에 관계없이 연중 내내 바이어들이 방문해 전시제품에 상담을 할 수 있음.

  - Gift + Home Showrooms에서는 미국 국내 업체에서 생산한 고가의 식기, 접시 등 주방용품과 이불과 베개를 비롯한 침실용 제품, 일반 가정용 장식품 및 자기류 등을 전시함.

  - 또 다른 Showroom인 Beckman's handcrafted Show L.A.에서는 공예가들이 수공예로 만든 의류와 보석들이 전시됨.

  - Design Studio에서는 디자이너들과 미술품목 관련 Buyer들을 위해 미국 공예가들이 만든 주방용, 사무실용 가구와 의자, 조명 혹은 개성이 강한 프린트가 돼 있는 직물 등을 전시함.

  - 참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LA Mart와 LA Convention Center 사이에 셔틀버스가 운영됨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LA Convention Center에 비해 LA Mart에는 바이어들의 출입이 적어 한산한 편이었음.

 

South Hall Gift 전경

자료원: 전시회 사진촬영

 

 ○ 한국 업체 동향

  - South Hall Gift 내에 경상북도 LA 사무소에서 전시공간을 마련해 경북 소재 13개 업체가 전시회에 참여함.

  - 경상북도 전시공간에 전시를 한 업체들은 화장품, 건강식품, 사무용 의자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함.

  - 전시에 참여한 경북 소재 한국 업체들에 따르면 인체에 무해한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세제와 산양산삼, 오가피 등의 건강식품에 대한 외국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남.

 

경상북도 LA 사무소에서 마련한 전시공간 전경

자료원: 전시회 사진촬영

 

□ 시사점

 

 ○ 중소기업이 미국시장에 진출할 좋은 기회 제공

  - 많은 업체 및 바이어가 참여하는 만큼 California Gift Show는 북미지역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데 유용한 박람회임.

  - 또한 참여업체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므로 작은 규모의 기업이라도 상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을 확인할 좋은 기회로 보임.

  - 이번 전시회 동안 친환경 세제나 재활용 옷을 이용해 만든 인형 등 환경친화적인 제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

  - 또한 양말, 수건 등의 저가 제품들은 중국에서 대부분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므로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 개발에 주력하는 것이 바이어들 확보에 유리하다고 바이어들은 언급함.

 

- 전시회명: California Gift Show 2011

- 개최장소: LA Mart 및 Los Angeles Convention Center

- 개최기간: 2011년 7월 19일 ~ 7월 25일

- 참가업체 수 : 1200여 개

- 전시분야: 가정용품, 가구·가구산업, 공예품, 선물.판촉용품

- 주최자: MMPI (Merchandise Mart Properties, Inc.)

- 웹 사이트: www.californiagiftshow.com

 

 

자료원: 전시회 참가자 인터뷰, 행사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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