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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도심 이동수단의 변신 "카 셰어링"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백요한
  • 2011-08-03
  • 출처 : KOTRA

 

독일, 도심 이동수단의 변신 "카 셰어링"

- BMW와 Sixt 합작투자로 카 셰어링 업체 설립 -

- 스마트폰과 연동 자동차 위치 정보 제공 -

 

 

 

□ 큰 성장 가능성

 

 ○ 카 셰어링 사업에 대한 높은 기대

  -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과 친환경적인 전기 자동차로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도심의 부족한 주차 공간과 배기가스의 증가로 인해 차량의 도심 운행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 증가함. 독일은 현재 4000만 대의 차량과 매년 35만 대의 신규 차량이 증가함.

  - PWC(Price Waterhouse Cooper) 시니어 매니저 Georg A. Teichmann은 도심의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간단한 등록으로 주행 거리와 사용 시간에 따른 사용료 내고 필요 시에만 사용할 수 있는 카 셰어링(Car Sharing)에 관심이 높다고 밝힘.

  - 현재 약 20만 명인 카 셰어링 사용자는 점점 늘고 있으며, 이 분야는 4년 안에 12배가 넘는 이용자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예상함.

  - BMW, 아우디 그리고 다임러가 이 사업 부분의 높은 가능성을 예상하고 본격적으로 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120개의 크고 작은 카 셰어링 제공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임.

 

울름(Ulm)에서 운행되는 다임러의 카 셰어링 자동차와 주차공간

자료원: Sueddeutsche.de

 

 ○ 카 셰어링의 성장을 이끄는 젊은 층의 소비 변화

  - 꾸준히 상승하는 물가 상승은 개인 자동차 소유에 큰 장애가 되며, Georg A. Teichmann은 '20년까지 한 달 급여의 28%가 자동차 유지를 위한 고정 가격으로 지출될 것으로 전망함.

  - Duisburg-Essen 대학교의 자동차 전문가 Ferdinand Dudenhoeffer는 신차의 구매는 60대 이상이 대부분이며, 18~29세의 신차 구매는 10년 동안 40%가 감소했다고 밝힘.

  - 두덴회퍼는 기존 중·장년층이 개인 자동차와 주차 공간의 소유가 삶의 부를 상징했으나, 젊은 소비 계층은 대부분 시내 근처에 살면서 집, 여행, 전자 기기에 많은 소비를 하며,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요금으로 시내 이동을 할 수 있는 카 셰어링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힘.

 

□ 기업 이미지와 마케팅을 위한 투자 증가

 

 ○ BMW와 Sixt의 합작 투자 설립

  - BMW는 자동차를 대여를 전문으로 하는 SIxt와 뮌헨에 DriveNow라는 카 셰어링 합작 회사를 설립함. BMW 마케팅 및 판매 책임자인 Ian Robertson은 도심에서 유연성이 높은 카 셰어링 사업을 확대하고 추가적인 이용자를 위한 마케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힘.

  - DriveNow는 뮌헨에서 운행되는 다른 업체와는 다르게 별도의 차량 반납 지정 장소 및 주차 공간의 필요 없이, 스마트 폰과 인터넷을 이용해 차량 사용을 원할 때 등록된 사용자들에게 차량 위치 정보를 스마트 폰 또는 인터넷으로 알려 가까이에 있는 차량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임.

  - 또한 DriveNow는 차량 열쇠의 분실과 이용 불편 방지를 위해 버튼으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함. 차에 탑승해 면허증에 부착된 개인 코드와 비밀번호를 입력 후 차량을 운행할 수 있음.

  - Sixt의 Detlef Paetsch 회장은 DriveNow사는 이 분야의 꾸준한 성장과 친환경적인 도시 건설과 함께 5년 이내에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자료원: DriveNow

 

 ○ 카 셰어링 사업에 동참한 도이치반

  - 도이치반(Deutsche Bahn)은 ‘BeMobility’ 슬로건 아래 미래의 유연하고 저렴한 그리고 지속 가능한 도시 이동성을 강조하며, 친환경적인 도심 이동 수단을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임.

  - 도이치반은 '11년 5월부터 대중교통과 자체 운영 중인 카 셰어링 Flinkster의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그리고 콜 바이크(Call bike)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베를린과 포츠담을 시험 지역으로 운행함.

  - 이용을 위해서는 매월 78유로의 일정한 기본 금액을 내고 그 금액 한도 내에서 위의 세 가지 교통 시스템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테스트가 끝나고 독일 전 지역으로 서비스 확장을 계획함.

  - 독일 상공 회의소 대변인 Joseph Seybold는 이동 빈도가 적은 지역을 위한 기업의 차량과 유지 비용은 카 셰어링을 이용함으로써 많이 절약될 것이며, 카 셰어링 Zebramobil사의 Mattias Hoehne 회장은 프리랜서와 관청에 집중적으로 문의할 계획이라고 밝힘.

 

도이치반 카 셰어링 Flinkster와 콜 바이크 이용 사진

자료원: Deutsche Bahn

 

□ 전망 및 시사점

 

 ○ 전기자동차와 함께 친환경적인 도심을 위해 개인 자동차의 운행을 줄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 셰어링의 이용자는 점점 늘어날 전망임. 하지만 카 셰어링 이용자의 증가에 비해 자동차 수가 매우 적어, 높은 수요를 위한 차량 공급이 필요함.

 

 ○ 또한 대도시의 많은 차량과 거주 인구로 인한 주차 공간의 부족은 카 셰어링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할 예상이며, 이에 따른 공용 주차장의 활용 계획과 추가 방안이 요구됨.

 

 ○ 카 셰어링을 통한 기업들의 마케팅 및 제품의 홍보가 전략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전망임. 앞으로 이 차량을 통한 상품 마케팅 사전 전략이 필요함.

 

 ○ 우리나라의 부족하고 협소한 주차 공간을 생각해 볼 때 카 셰어링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유동성이 높은 도시를 위한 투자가 필요함.

 

 

자료원: neue Energie 7월 매거진, IHK Wirtschaft 7월호, Die Zeit, Sueddeutsche Zeitung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KBC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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