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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상반기 정치・경제・산업 8대 핫 이슈
  • 경제·무역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권오형
  • 2011-07-31
  • 출처 : KOTRA

 

터키, 상반기 정치·경제·산업 8대 핫 이슈

 

 

 

□ No.1: 터키 여당 재집권 성공

 

 ○ 터키 집권 여당 재집권에 성공

  - 6월 12일 총선 결과 정의개발당(AKP)이 49.9%의 득표로 재집권하면서, 에르도안 총리는 3연임에 성공함.

  - 2002년 이후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한 현 집권 여당이 계속 집권함에 따라 정치적 안정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됨.

 

□ No.2: 1분기 경제성장 11% 기록

 

 ○ 1분기 경제성장률이 11%를 기록해 주요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임.

  - 2010년에 8.9%의 경제성장으로 OECD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터키는 2011년 1분기에 11% 성장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감.

  - 1분기 고도성장의 요인으로는 민간소비, 투자, 공공지출, 수출, 수입 등이 거론됨.

 

□ No.3: 확대되는 경상수지 적자와 치솟는 환율

 

 ○ 2011년 5월의 경상수지 적자가 77억5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함.

  - 터키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로 항상 지적되어 온 경상수지적자의 폭이 2011년 들어 더욱 확대되고 있어 시장에 불안감을 주고 있음.

 

 ○ 터키 리라의 약세가 뚜렷해지면서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인 1.7터키 리라(1달러당)에 육박함.

  - 수출경쟁력은 확보되지만 수입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불안이 우려됨.

 

□ No.4: 퇴직금 제도 폐지 논란

 

 ○ 재집권에 성공한 터키 여당(정의개발당, AKP)은 현행 퇴직금 제도 폐지를 추진함.

  - 터키의 현행 퇴직금은 근속연수에 1개월치 임금을 곱한 금액에 근무연수에 따라 구직 기간의 급여(최장 8주)를 합한 금액임.

  - 터키 정부는 기존 퇴직금 제도 대신 퇴직연금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나, 노동자가 받게 되는 혜택은 기존에 비해 크게 낮아질 예정이며, 재계·노동계 간에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어남.

 

□ No.5: 인터넷 검열 논란

 

  터키 정부는 오는 8월 22일부터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이 4가지 패키지 중 하나를 의무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인터넷 검열 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 패키지는 가족형, 어린이형, 국내형, 표준형의 4가지로 이뤄져 있으며, 각 패키지에서 접근을 차단하는 웹 사이트는 터키정부가 수시로 결정하고 그 리스트는 비공개될 예정임.

  - 야당과 언론, NGO 등에서는 시대착오적이며, 정치적 목적이 있는 정책이라며 비판하고 있으나, 터키 정부는 인터넷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필수적인 조치라고 주장하며 강행을 예고함.

 

□ No.6: 대운하 건설 논란

 

  터키 정부는 이스탄불 운하(Istanbul Canal) 추진 계획을 발표함.

  - 터키 정부는 10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흑해와 마르마라해를 연결하는 길이 50㎞, 깊이 25m, 넓이 120m의 대운하를 2023년까지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함.

  - 터키 정부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의 경계가 되는 보스포러스 해협의 선박 통행 적체로 인한 비용이 연간 14억 달러에 달한다며, 건설을 추진코자 하나 야당, 언론 등에서는 정권 유지 및 선거를 위한 깜짝쇼라고 비판하며, 사업타당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함.

 

□ No.7: 원전 건설 논란

 

  터키 정부는 일본 대지진에도 원전 프로젝트 지속 추진할 것을 천명함.

  - 터키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1차 및 2차 원전에 이어 3차 원전 건설을 검토하고 있음을 밝힘.

  - 터키는 현재 1차(아쿠유, Akkuyu) 및 2차 원전(시놉, Sinop)을 각각 러시아 및 일본과 추진 중인데, 러시아와의 협상은 마무리됐고, 일본과 협상은 진행 중임.

  - 1차 및 2차 원전은 약 1만㎿를 생산하고, 2023년 완공 목표인 3차 원전까지 마무리되면 총 1만5000㎿를 원전을 이용, 생산할 것으로 예상됨.

  - 일본과 협상을 진행하던 2차 원전이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협상이 잠정 중단된 이후, 일본이 우선협상국으로서의 지위를 상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본격 추진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임.

 

□ No.8: 자동차 및 섬유·의류 부문의 약진

 

 ○ 2011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1.32% 증가해 42만1043대를 기록함.

  - 승용차 판매는 28만9746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5.52% 증가함.

  - 상용차(light commercial vehicle) 판매는 13만1297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79% 증가함.

 

 ○ 중국 등 저비용 국가와의 경쟁에서 위기를 맞고 잇던 터키의 섬유·의류 부문이 최근 급성장함.

  - 생산 기지로 그간 중국을 선호하던 Gap, Adidas, Nike 등의 글로벌 브랜드가 중국의 생산 비용 급상승으로 터키로 선회함.

  - 이러한 글로벌 브랜드의 대터키 주문은 25~30% 정도 늘었으며, 터키의 섬유·의류 수출은 2011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이는 그간 섬유강국으로 군림하다가 중국 등 신흥 국가의 거센 추격에 어려움을 겪던 터키가 예전의 지위를 회복할 것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음.

 

□ 시사점

 

  터키는 정치적으로 집권 여당이 재집권했으나 인터넷 검열 등 권위주의적인 정책이 추진됨.

 

  경제적으로는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빠른 성장을 기록하나 경상수지적자 확대, 높아지는 환율 등 불안 요소 또한 상존함.

 

  산업측면에서는 터키 주력산업인 자동차 및 섬유·의류부문이 빠르게 성장함.

 

 

자료원: 각종 터키 경제매체, 바이어 인터뷰, KOTRA 이스탄불 KBC 자체 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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