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3대 Commodity 시장동향

□ 팜 오일: 누진수출세로 인한 업계의 불만

 ○ 2010년 인도네시아 팜 오일 수출은 2009년 대비 0.8% 증가한 1566만t을 기록했으며, 팜 오일 가격 상승으로 수출금액은 64% 증가한 164억 달러를 기록

  - 인도네시아 팜 오일의 주요 수입국은 중국, 인도, 그리고 EU임.

 ○ 인도네시아 정부는 팜 오일 Downstream 산업 육성을 위해 팜 오일 누진수출세 부과 안을 마련 중

  - 준거가격(Reference Price)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상품거래 평균가격지수에 따라 정부가 결정할 전망

  - 그러나 팜 오일협회(GAPKI)에선 누진세율로 인해 인도네시아 팜 오일 회사와 농민들이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고 주장

  - GAPKI는 1998~1999년 60%에 달하는 팜 오일 수출관세를 부과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Downstream 산업 발달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점을 그 근거로 제시

 ○ 인도네시아 팜 오일 수출은 320만t을 수출했으며 금액은 390억 달러를 기록

□ 카카오: 카카오 Bean 프로세싱 공장 투자 본격화

 ○ 평소보다 길어진 우기로 인한 곰팡이로 인해 2011년 카카오 생산량은 50만t으로 업계는 전망

  - 생산량 감소로 인도네시아산 카카오 수출은 2010년 35만t에서 40% 감소한 15만t으로 전망됨.

  - 작년은 전반적인 글로벌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인도네시아 수출금액 증가를 유도

  - 그러나 2011년 글로벌 공급량은 Ivory Coast와 Ghana의 생산량 증가로 가격 상승효과가 적아(국제카카오기구: ICCO) 카카오 수출금액은 줄어들 전망

 ○ 14개 인도네시아 내 카카오 프로세싱 회사들은 2011년 총 1억58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

 ○ 외국인투자 카카오 Bean 프로세싱 공장 2012년 말 완공 예정

  - 말레이시아와 스위스에서 총 규모 9000만 달러의 카카오 Bean 프로세싱 공장이 들어설 예정

   · 말레이시아 투자자는 동부 자바에 연 3만t 규모의 프로세싱 공장을 건설할 예정

   · 스위스 투자자는 남부 Sulawesi에 연 6만t 규모의 프로세싱 공장을 건설할 예정

  - 중국, 필리핀, 유럽의 투자자들도 서부 Sulawesi에 3360만 달러의 카카오 Bean 프로세싱 공장에 투자할 것이라고 BKPM은 말함.

 □ 고무: 태국을 능가하려면 프로세싱 공장이 필요

 ○ 인도네시아 고무 생산의 70~80%가 소규모 경작에 의존하며 전 세계 고무 생산의 2위를 기록 중

  - 인도네시아 고무의 주요 수입국은 중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로 최근 미국이 가장 많은 고무를 수입함.

  - 그러나 2011년 1분기에는 중국이 1위 수입국으로 올라섰으며 2011년에는 약 80만t을 중국으로 수출할 전망

 ○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천연고무 생산뿐만 아니라 고무 기타 제품을 생산해 부가가치를 높임.

 ○ 그러나 인도네시아 고무 생산에는 생산성과 산업화 분야에서 문제점을 앉고 있음.

  - (낮은 생산성) 인도네시아 고무 생산성은 평균 883㎏/ha로 고무 생산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

   · 가장 생산성이 높은 태국은 1847㎏/ha 그리고 인도, 중국, 말레이사의 생산성은 각각 1811㎏/ha, 1145㎏/ha, 1038㎏/ha를 기록

  - (고무 산업시설 부재) 인도네시아 고무 수출의 대부분은 고무 프로세싱 공장 부재로 천연고무와 검으로 수출의 60~70%를 차지

   · 즉, 인도네시아는 부가가치생산이 가능한 프로세싱 공장 부재로 천연고무 수출에 집중함.

   · 프로세싱 공장으론 GT Petrochemical은 Banten 지역에 6만t 규모의 SBR 공장을 보유한 것에 불과

   · 현재 Butadien 공장은 없으며 PT. Chandra Asri는 인도네시아 최초로 1억 달러를 투자해 Butadien 공장을 2013년 완공할 예정

자료원: 자카르타 포스트/글로벌, KOTRA 자카르타 KBC 의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