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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견기업들이 보는 2011년 경제전망
  • 경제·무역
  • 미국
  • 시카고무역관 장선영
  • 2011-07-28
  • 출처 : KOTRA

 

미국 중견기업들이 보는 2011년 경제 전망

- 낙관적인 기대에도 불확실성의 장벽은 높아 -

- 해외사업 확장, 글로벌 협력 파트너 발굴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 -

 

 

 

□ 중견 기업들의 성과가 미국 실업률과 소비심리 회복, 지출 등 전반적인 미국 경제 회복과 성장에 큰 견인으로 작용할 것임.

 

 ○ 많은 언론과 투자자들의 관심은 대기업에 집중돼 있으나 실질적으로 총매출액이나 고용인원 측면에서 미국 중견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기업에 필적할 만함.

 

  2007년 US 센서스의 조사결과를 통해 중견기업이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확인해 볼 수 있음.

  - 미국 중견기업들은 총 GDP의 40%인 6조1000억 달러의 소득을 창출했으며 2460만 명의 인구에게 총 1조1300억 달러의 임금을 제공함. 이는 S&P 100대 기업들이 총 3조7000억 달러의 소득을 창출한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임.

  - S&P, DIJA(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대상 기업들이 창출하는 고용인원과 매출액보다 높은 수치이며 소비자 심리와 지출 회복에 중견기업들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할 것임을 예측하게 함.

 

미국 중견기업들의 매출 및 고용액 규모

자료원: US Census, 딜로이트

 

□ 딜로이트사와 EIU사의 공동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중견기업들은 2011년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기대를 하고 있음.

 

  특히 많은 기업이 현금 보유와 생산성, 이익 등이 작년 대비 개선됐다고 응답. 응답자의 46%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며, 56%는 미국 내로 34%는 해외로 조직망을 확장하겠다고 대답

 

  2012년까지 총 이윤 마진이 2008년 금융위기 발 불황 때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답이 59%, 내년까지 부채비율이 경기침체 이전의 수준 혹은 그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는 대답이 65%, 자본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대답이 59%를 차지함.

  - 특히 72%의 응답자가 경기 침체 이전보다 현재 생산성이 향상했다고 대답. 69%는 올해 정규직 고용을 예상하고 있으며 55%는 내년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규직 고용인원 추가를 계획하고 밝힘.

 

  56%의 응답자가 미국 내 타깃 시장 확대가 향후 성장 전략의 키포인트라고 밝힘. 46%는 상향 판매(Up-Selling: 어떤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더 고급의 상품을 판매하는 전략)와 교차 판매(Cross-Selling: 어떤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다른 상품도 판매하는 전략)를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미 중견기업들의 향후 성장 중점 전략 설문 결과

 

자료원: 딜로이트

 

□ 글로벌 사업확장에 대한 인식 변화

 

  지난 3년간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국가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압도적인 비율인 81%가 미국과 캐나다 시장이라고 답함. 하지만 향후 3년간 어느 국가가 당사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의 질문에는 68%에 그쳐 사업확장 대상에 대한 인식 변화를 알 수 있음.

 

  52%의 응답자는 이미 현재 해외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응답, 이는 경기 침체 전 46%의 비율에서 6% 포인트 증가한 수치임.

  - 특히 향후 3년간 6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10%는 해외에서의 매출이 미국 내 매출을 초과할 것이라고 응답

  - 1/3의 응답 기업은 향후 타깃 시장을 해외로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힘. 연간 매출액 5억~10억 달러 사이의 기업들로 분류해 보면 해당 응답비율은 44%로 상승. 해외시장 중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 향후 3년간 성장 동력일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17%로 지난 3년간의 13%에 비해 4% 포인트 상승함.

 

  이미 미국 주요 대기업들 경제 침체에도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주된 요인은 해외사업 호조임.

  - 캐터필러, 하니웰, GE 등 S &P 500 기업에 포함된 주요 기업들의 상반기 사업 실적은 지난 4년 동안 최고 영업 이익을 기록. 또한 미국 기업들이 영업실적 호조로 축적된 현금으로 기업 인수 등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됨.

 

  M &A를 통한 기업 확장이 주요 전략이 될 것으로 전망. 1년 전에 비해 현금 보유의 증가로 M &A를 통한 사업 확장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라고 대답한 기업은 응답자의 80%에 달함. 시장 점유율을 확장할 수 있고 보유 현금을 가장 생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안으로 M &A를 고려

 

□ 시사점

 

  중견기업들의 경기 회복과 향후 사업확장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치는 높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경제 전망과 금리 인상, 시장 수요 불확실성,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은 낙관적인 기대 심리에 장벽으로 작용함.

  - 93%의 응답자가 향후 경제 성장에 낙관적인 전망을 보였음에 반해 실제 고용창출을 위해 필요한 3.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인가에 대한 설문에는 단 20%만이 그렇다고 응답

 

  해외 사업확장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는 점에 주시, 미국 중견 기업들과의 글로벌 협력 기회를 발굴, 확대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Wall Street Journal, 딜로이트, Bloomberg, US Census, KOTRA 시카고 KBC 자체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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