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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광산업보다 잘 나갈 유망산업 납시오!(1)
  • 경제·무역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7-25
  • 출처 : KOTRA

 

호주, 광산업보다 잘 나갈 유망산업 납시오!(1)

- 광산업 집중 발달 우려, 사실과 달라 -

- 한국, 호주시장 침투를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적 접근 필요 -

     

 

 

□ 호주 경제성장 기형구조 우려, 그렇지만은 않은 조사결과

 

 ○ 광산업 폭발적 성장, 소매업 등 기타 산업 극심한 저조

  - 각종 언론 및 대중매체에서는 제2의 붐을 맞아 급성장하는 광산업과 반대로 소매업, 제조업 등 산업 대부분은 부진을 면치 못하는 호주 경제의 불균형을 들어 우려의 목소리를 높임.

 

 ○ 조사기관 IBIS World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사실 산업별 성장률로 광산업은 오일 및 가스 생산, 설탕제조, 유기농산업 다음으로 4위에 위치

  - 기대치 않았던 호주 국내선과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높은 성장률을 나타냄.

 

 ○ IBIS World는 호주 내 시장 수요와 공급을 고려, 성장 패턴을 보이는 9대 사업을 선정했음.

  - 아파트 건설, 온라인쇼핑업, 설탕 제조업, 신재생에너지, 오일 및 가스산업, 주유업, 유기농산업, 국내항공업, 주식업이 9대 유망산업

 

 ○ 그중 한국 산업과 연관성이 있는 몇 가지 산업을 선별, 아래와 같이 집중 탐구함.

  - 총 2부작으로 연재 예정임.

 

□ 아파트 건설업

 

 ○ 호주는 광대한 토지를 바탕으로 고층 건물을 찾아보기 어려우며, 자연친화적인 사상이 지배적으로 대부분 하우스를 선호하는 추세였음.

  - 한국문화와 달리 20~40년 된 하우스는 새로 지은 집에 속하며, 오래된 집도 재개발을 하기보다는 그대로를 보존하는 성향이 짙음.

  - 최근 시드니, 멜버른 등 시티를 중심으로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기는 하나 대부분 주거지로는 하우스를 선호했음.

     

 ○ 도시가 복잡해지면서 최근 젊은 구매층을 중심으로 첫 집 구매자들이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짐.

  - 교통 혼잡 및 값비싼 교통비를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시티 주변에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을 희망

  - 호주 빅토리아 주의 한 부동산업자는 지난 1년간 467개의 아파트 매물 중 435개를 판매하는 실적을 달성

     

 ○ 인구증가, 솟구치는 렌트비(호주의 렌트비는 전세 개념이 없으며 1주당 비용으로 책정돼 월세로 지불되는 형식임), 높은 가동률로 인해 투자가의 신규 아파트 건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됨.

 

 ○ IBIS Worlds는 아파트 및 타운하우스 건설업이 10.6% 증가해 2011/2012년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 110억 호주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분석

  - 2011년 상반기 발생한 퀸즐랜드주 홍수 사태로 하우스 등 주거지 재복구 필요성 증대 및 인구 증가 등 도시 팽창으로 인한 NSW, 빅토리아 지역 주택 건설업 붐 전망

 

 ○ 현재 호주의 아파트, 유닛 등 주택 건설업은 시장 전체의 28.5%를 점유한 6개의 대형 개발업자에 의해 시장이 지배됨.

  - 가장 큰 업체는 Lend lease와 Mirvac으로 각각 회계연도 2009/2010년 기준 전체 시장 매출액 99억 호주 달러의 6%를 차지함.

  - 나머지 71.5%는 1500여 개의 중소 개발업자로 구성됐음.

     

 ○ 가장 큰 진입 장벽은 자본조달 부분임. 소규모 개발업자는 사실상 투자를 얻는데 어려움이 많음. 호주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앞으로 10년 후 현재 추세로 늘어나는 인구 증가율에 비해 터무니없이 부족한 주택 공급 현상으로 부동산 가격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한국 건설업체들의 장기적 관점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

     

□ 온라인 쇼핑업

     

 ○ 시드니KBC 게재 앞선 보고서에 몇 번 언급됐듯이, 현재 호주는 호주화 강세의 영향으로 특히 해외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구매 규모가 증가함.

     

 ○ 또한, NBN 프로젝트 등 점차 개선되는 호주 인터넷 환경, 늦은 감이 있지만 사람들 사이에 어느 정도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추세로 온라인 쇼핑몰의 미래는 밝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

  - 9% 이상 성장해 55억 호주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임.

     

 ○ 초기 진입 비용이 매우 낮으며, 특히 다른 나라의 온라인 쇼핑몰시장 발전 속도에 비해 한참 더딘 호주 시장을 고려할 때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큼.

  - 미국 온라인 쇼핑몰이 전체의 10%를 차지하는 것에 반해 호주 온라인 쇼핑몰 시장은 현재 3%에 불과함.

     

 ○ 특히, 시장 초기단계인 현재 온라인 쇼핑몰의 성공 아이템으로는 아직 온라인에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 판매를 진행하지 않은 브랜드의 취급을 들 수 있음.

  - 2004년 온라인 쇼핑몰을 연 Jane Kay는 온라인 공식 쇼핑몰이 없는 의류 브랜드의 제품을 취급해 매년 재고 보유량을 두 배로 증가시키며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사업을 팽창하는 중임.

     

 ○ 지역이 넓어 물류비가 높은 부분만을 고려의 대상으로 넣는다면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호주 소비자의 인식이 점점 열리고 있어 한국 제품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통한 접근도 바람직할 것으로 분석

  - 아직 호주 온라인 시장은 높은 물류비 상 배송비를 지불하는 것에 대해 소비자의 불만이 없으므로 배송비 역시 큰 부담은 당분간 아닐 것으로 추측

     

□ 설탕 제조업

     

 ○ 설탕 제조업은 16.3% 증가해 27억 호주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평가됨.

     

 ○ 서호주의 Ord River에 설탕 생산지역으로 투자가의 관심이 몰림. 과거 개발을 위한 시도 시 글로벌 경기침체로 주춤했으나 경기 안정화 이후 투자가와 개발업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는 중

  - 설탕은 Ord River 지역에서 우수한 재배 작물이었으나 지역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2006년 공장을 닫았음.

     

 ○ 호주 주요 설탕 제조 업체인 NSW Sugar Milling Co-operatice는 1978년 사탕수수 재배업자들이 당시 최대 설탕 사업자인 CSR로부터 3개의 설탕 농장을 구매하면서 설립됨. 1998년 Manildra Group으로 합병되면서 Manildra Harwood Sugars라는 기업을 설립했으며 Harwood 설탕 농장에 정제 공장을 설치함.

  - 이 설비시설은 시드니로부터 가장 가까운 백설탕 생산시설이며 호주 국내 설탕 정제시장의 30% 이상을 생산함.

     

 ○ 설탕사업은 역사적으로 높은 국제가격을 유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

  - 다만 호주 기후 변화에 따른 예측 불확실성으로 안정성이 떨어지는 사업으로 평가됨.

  - 특히 최근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해 사탕수수 가격이 폭등하는 등 피해 속출

     

 ○ 기상학적 불확실성으로 설탕사업은 항상 높은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그만큼 현재 호주 국내 수요에 비해 생산은 저조하며, 특히 투자가 저조해 생산이 저조하는 악순환이 연속되고 있어 생산 규모 증가를 위한 니즈가 지속 창출됨.

     

 ○ 자원확보와 같은 맥락에서 식량 안보를 위해 호주 현지로 진출이 전략적으로 의미가 있는 한국 시장은 기상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고려한 뒤 진출 결정해야 할 것임.

  - 반면, 지속 상승하는 설탕 가격은 메리트로 볼 수 있음.

     

     

자료원: IBIS World, BRW, KOTRA 시드니 KBC 자체 보유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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