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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상품] 中, 가전에 스마트 물결이 밀려온다
  • 경제·무역
  • 중국
  • 다롄무역관
  • 2011-07-25
  • 출처 : KOTRA

 

中, 가전에 스마트 물결이 밀려온다

- TV는 물론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에도 콘텐츠 네트워크 접목 -

- 소비자 기호에 맞는 스마트 소형가전도 인기 -

 

 

 

□ 가전도 스마트 시대

 

 ○ 중국 스마트폰 열풍은 스마트 TV에 이어 많은 가전제품에도 스마트 바람을 불러일으킴.

  - 중국 가전산업은 10여 년간의 발전기를 거쳐 하이얼(海爾, Haier), 하이신(海信, Hisense), 메이디(美的, Media) 등의 인지도 높은 브랜드로 발전함.

  - 주요 가전업체들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과 콘텐츠 네트워크, 3G 등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가전이 출시되는 추세임.

 

 ○ 2010년 샤오톈어(小天鵝, Little Swan)에서 출시한 콘텐츠 네트워크 세탁기, 하이얼에서 출시한 콘텐츠 네트워크 냉장고와 메이디가 상하이 엑스포에서 전시한 콘텐츠 네트워크 가전제품 등을 계기로 중국 가전업계 내 스마트 열기가 뜨거워짐.

 

 ○ 스마트 가전은 전화, 인터넷, 케이블TV의 융합과 콘텐츠 네트워크 기술을 응용해 냉장고, 에어컨, TV, DVD, 전자레인지, 정수기 등을 휴대폰 또는 PC를 비롯한 통신설비를 이용해 제어·조절할 수 있으며 그 외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소비자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함.

 

 ○ 중국 콘텐츠 네트워크 기술은 가전제품 응용에서 아직 도입기이며, 콘텐츠 네트워크 기술이 응용된 스마트 가전은 아직 전체 가전시장의 0.1%에 불과함. 그러나 통신 융합이 가속화되고 소비자들의 수요와 가전업계의 스마트 가전 보급이 증가하면서 가전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전망

  - 아직은 스마트 가전의 초기단계로 간단한 조절 및 제어 수준에 머물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작동 필요성을 자체적으로 판단해 작동하고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됨.

 

□ 스마트 가전 출시 경쟁

 

 ○ 스마트 가전시장을 겨냥해 많은 가전 기업들이 스마트 제품을 출시하며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짐.

  - 한국 삼성, LG는 스마트 가전을 중심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발표함. LG는 스마트 가전 시스템을 보급해 TV, 휴대폰 및 일반 가전 3가지 분야로 스마트 가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힘.

  - TLC, 창홍(長虹, Changhong)은 2010년 국경절 황금주 기간 스마트 네트워크 컬러 TV를 출시함. TV에 사진 파일 업로드는 물론 게임도 즐길 수 있고 수시로 기상예보도 검색할 수 있으며 유행하는 음악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음.

 

자료원: 燕趙晩報

 

 ○ 메이디, 하이얼, 소니는 스마트 에어컨을 출시했으며 하이얼, 샤오톈어, 산요는 스마트 세탁기를 출시하는 등 최신 기술로 융합된 각종 가전제품이 시장에 쏟아져 나옴.

  - 메이디에서 출시한 스마트 에어컨은 정밀 온도유지 기능이 있으며 온도를 낮출 때 자동으로 습도조절을 통해 건조함을 방지

  - 샤오톈어와 하이얼, 산요가 출시한 스마트 세탁기는 빨래량을 자동 측정해 정확한 세척시간을 결정하고 세척과 헹굼 시 자동으로 거품량을 측정해 깨끗한 세척이 가능하고 동시에 물 절약도 가능함. 그 외 탈수 시 자동으로 세탁물에 대한 평행상태를 감지해 흔들림이나 소리가 적게 탈수 회전속도를 올릴 수 있음.

 

  

자료원: 美的, 小天鵝 홈페이지

 

 ○ 하이얼에서 출시한 브랜드 카사디(卡薩帝) 콘텐츠 네트워크 냉장고는 외관상 액정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음악감상, 이미지, 동영상 시청 외에 인터넷 또는 콘텐츠 네트워크에 연결된 날씨, 슈퍼의 재고상황 등 각종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음.

  - 하이신에서 출시한 블루베리(藍梅) 냉장고도 가정주부들이 주방에서 냉장고에 부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동영상 자료를 볼 수 있으며 요리하는 동시에 디스플레이로 식단, 레시피 등을 볼 수 있어 주부들에게 높은 인기를 받음.

 

□ 아이디어 넘치는 스마트 소형가전

 

 ○ 고급스럽고 스마트한 소형가전이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냄.

  - 특히 여러 식품안전 문제로 최근 소비자들이 집에서 스스로 음식을 만들어 먹기 원하는 경향이 강화돼 주방 소형가전은 점차 중국인들 일상생활의 필수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소형가전의 판매량 역시 매우 빠르게 증가함.

 

 ○ 스마트 소형가전은 실용적이고 안전하며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고 24시간 예약 기능도 갖추고 있어 도시의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구매가 빠르게 증가함. 특히 여러 가지 부가기능이 추가되고 간편한 작동법을 가진 스마트 소형가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

  - 자동 볶음요리기는 조미료와 재료를 넣으면 자동으로 음식을 볶을 수 있으며 불 상태도 자동 조절해 영양가치가 높은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음. 요리시간이 짧고 가스냄새가 나지 않아 음식을 잘 만들지 못하고 바쁜 젊은 소비자에게 선호도가 높음.

  - 야채세척기는 과일, 야채 등이 깨끗하게 세척되지 않고 잔류농약이 남아 있는 경우 농약을 씻어낼 수 있어 일반 가정에서 인기가 높음.

  - 스마트 전기밥솥은 가장 빠르게 판매량이 증가하는 제품 중 하나임. 메이디에서 출시한 스마트 전기밥솥은 밥알의 수분 함량이 가장 맛있는 상태에 도달하도록 조절해 밥맛을 더욱 높일 수 있음.

 

자료원: 我愛我家網

 

 ○ 스마트 소형 가전은 중산층 소비자들이 주요 구매자임. 소비자들은 제품 자체의 하이테크 기술 외에도 소비자의 개성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함.

  -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생산업체들은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으며 보증기간을 연장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임.

  - 중산층 이상의 소비자들이 주요 구매자이므로 스마트 소형가전은 일반 소형가전보다 가격이 높음에도 판매량은 낙관적임. 1만 위안의 주파수 변경 전자레인지, 4000위안의 냉장고형 정수기, 1200위안인 전기밥솥 등은 일반 제품보다 2배 정도 비싼 가격에 판매됨.

 

 ○ 해외 생산업체들도 중국시장에 진출해 소형가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짐.

  - 2011년 Nathome(北歐歐慕)와 Westinghouse(西屋) 등 해외브랜드는 중국 최대 가전 소매 체인점인 궈메이(國美, Gome)에 진출함. Westinghouse에서 생산한 가습기는 아로마 향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을 더했으며 Nathome에서 생산한 전자 와인냉장고는 자동 항온습기를 통해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킴.

 

□ 친환경·에너지절약 중요

 

 ○ 소비자들의 환경과 건강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며 에너지절약, 친환경이 스마트 가전 분야에서 중요한 구매요인으로 자리 잡음.

  - 가전업계는 스마트 태양에너지 에어컨 등 재생에너지 활용 제품은 물론 스마트 가전의 대기전력을 크게 줄이는 등 친환경과 에너지 절약에도 초점을 맞춤.

  - 가전제품의 친환경은 사용 시 전기절약, 절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뿐만 아니라 디자인, 제조, 사용 및 회수 이용에서도 강조됨. 친환경 가전은 에너지, 제품 디자인 및 제조과정에서의 환경보호, 제품의 원료에 포함된 유해물질 여부, 사용수명 및 재사용과 원자재의 회수이용 등이 매우 중요해짐.

 

□ 전망 및 시사점

 

 ○ 중국 가전시장은 중국정부의 가전하향 등 정책으로 도시뿐만 아니라 농촌지역까지 시장이 매우 크게 분포함. 현재 스마트 가전은 도시 중산층을 주요 타깃으로 판매되나 냉장고, 에어컨, TV, 전자레인지 등은 농촌시장에서도 보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스마트그리드 보급의 확대에 따라 스마트 가전은 3~5년 사이에 점차 전통 가전제품을 대체할 것이며 보급 확대에 따라 가격도 하락할 전망임.

 

 ○ 현재 중국 스마트 가전 시장은 초급 단계에 있으므로 소비자 인식 제고가 중요함. 전시회 참가해 제품의 기능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품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며 최근 빠르게 커진 전자상거래 사이트와의 협력을 통한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임. 또한 아직 스마트 가전이 보급화 단계는 아니므로 구매가 가능한 타깃 시장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가격과 홍보 수단에 대한 진출전략을 수립해야 함.

 

 

자료원: 燕趙晩報, 我愛我家網, 中國智慧家居網, KOTRA 다롄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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