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케이블과 위성 TV 확대

- 관련 장비, 프로그램 등 수출 기회 확대 –

 ○ 페루의 케이블과 위성 TV의 고객 수는 최근 5년간 두 배가 되는 등 아직 휴대폰과 인터넷의 보급 수준에 도달하진 않았어도 수요가 크게 늘고 있음.

 ○ 페루 교통통신부(MTC)의 최근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말까지 케이블과 위성 TV 산업의 고객 수는 2006년 고객 수에서 92% 증가한 수치인 110만을 넘어섰음.

 ○ MTC는 작년 말 케이블과 위성 TV의 보급률은 페루인 1000명당 37.5명 정도였다고 밝혔으며, 국립통계청(INEI)이 작년 말 실시한 국가 인구 조사에서 페루 가정의 27.1%가 이런 서비스를 하지고 있음이 밝혀진바, 페루에서 이 분야에 아직 큰 성장 잠재력이 존재함.

 ○ 페루의 케이블과 위성 TV 시장은 Movistar TV(60.7%), Claro TV(13.8%), DirecTV(6.2%) 등이 주도하고, 이 분야에서 사업을 하는 업체는 총 216개임.

 ○ 이러한 업체 중에는 Cablevisión, Econocable, CaTV System, 최근 사업을 시작한 Tuyo 등이 두드러짐. 이러한 업체들의 절반은 최근 10년 내에 등장했으며 이 시기에는 수입이 넉넉한 사회 경제적 계층을 타깃으로 했으나 페루 인들의 구매력이 향상됨에 따라 타깃층도 넓어졌음.

 ○ 리마에는 페루 TV 가입자의 65%가 집중돼 있음.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지방에서의 수요가 계속해서 성장함에 따라 낮아지는 경향을 보임.

 ○ 한 업체 관계자는 페루의 내륙 지방과 낮은 사회 경제적 계층에서의 케이블 및 위성 TV 보급률은 아직 낮으나 이들은 큰 역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함.

 ○ 따라서 업체들에 이것은 큰 사업기회로 여겨지며 이들은 이러한 계층을 타깃으로 해 선불 지급 방식과 기본 채널만을 제공하는 상품들을 개발함.

 ○ 2009년 DirecTV사와 같은 업체의 등장은 업계의 전체적인 가격을 낮추는 역할을 해, DirecTV의 기본조절상품(www.directv.com.pe/paquetes/ver-paquetes/control)과 같은 기본 연결 서비스가 매달 평균 49.9솔(약 18달러) 정도로 내려갔음.

 ○ 예외적인 경우는 Movistar의 경우인데, 이 회사의 TV 상품은 듀오 혹은 트리오 상품임. 가장 편리한 상품은 듀오 상품으로 평균적으로 137.83누에보솔(약 50달러) 정도 가격이나, 이 회사의 홈페이지(www.telefonica.com.pe) 정보에 따르면, 이 상품을 인터넷으로 구매할 시에는 첫 세 달 동안 49누에보솔(약 18달러)만 내면 됨.

 ○ Telmax사와 합병 후 Claro TV는 그 전략을 더욱 강화한바,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늘날 23개 채널 선택 포함 패키지 상품 45누에보솔부터 제공하며, 현재는 가격 경쟁보다 제공 상품을 넓혀 다양한 내용과 추가적 가치를 제공하면서 고급 상품도 함께 제공함.

 ○ 2010 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기회로 DirecTV는 고화질로 프로그램을 방영하며 그런 형식하의 방송을 2011 아메리카컵에서도 하는바, 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있는 디코더 임대(혹은 판매)가 포함된 이 기술은 고급 상품의 새로운 기준의 일부가 됐음.

 ○ 한편 최근에 Movistar TV는 유료 TV인 Movie City의 운영자와 연합해 3D 방식을 포함한 채널 방영을 시작한바, 한 관계자는 시장에 대한 전망은 매우 흥미로우며, 이 부문은 두자릿수의 확률로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함.

 ○ 또한 업체 간 경쟁 요인은 가격보다는 품질과 더 좋은 서비스가 되면서 큰 공급업체들은 가격에 관계없이 더 높은 가치를 가진 상품에 계속해서 집중함. Claro는 케이블 채널을 더 강화했으며 이로 인해 매우 높은 비율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감.

 ○ 이와 같이 유료 TV 시장이 다양한 변화 및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그에 맞는 기자재, 장비, 프로그램 등의 수출 확대 노력이 요구됨.

자료원: El Comercio 2011. 7. 1.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