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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원자력 발전소를 위한 활발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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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르단
  • 암만무역관 조기창
  • 2011-07-03
  • 출처 : KOTRA

 

요르단 원자력 발전소를 위한 활발한 행보

- 비싼 화석연료 의존도 탈피, 세계 11번째 우라늄 매장량 활용 -

- 2015년 원전 1호기 가동, 2030년까지 원전이 전체 에너지 30% 담당 -

 

 

 

 □ 요르단 에너지 상황

 

 ○ 현재 요르단의 전력생산에서 화석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95%에 이름(2011년 현재 GDP의 1/5 정도를 차지). 이에 따라 전력 생산이 국제유가의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는 등 극히 취약한 구조를 띠고 있음.

 

 ○ 전력 수입가가 국내 생산단가에 비해 60% 수준으로 꾸준히 에너지를 수입하고 있음. 2010년 에너지 수입비용 36억 달러임.

 

 ○ 따라서 현재 풍력 및 태양열발전, 태양열 온수기, 원자력 등의 재생에너지 사업에 힘을 쏟고 있음.

 

 ○ 지난 2007년 요르단 사막지역에서 상당한 양의 우라늄 매장량을 발견

 

 ○ 우라늄 매장량은 대략 14만t으로 추산됨. 이는 세계에서 11번째로 많은 보유량임.

 

우라늄 매장량

                                                    (단위: t)

순위

국가

1

호주

2

카자흐스탄

3

러시아

4

남아프리카공화국

5

캐나다

6

미국

7

브라질

8

나미비아

9

나이지리아

10

우크라이나

11

요르단

자료원: 유럽에너지포털

 

 ○ 에너지부에서는 건설 및 관리 비용 등을 제외한 순수 운영경비만 계상할 경우, 원자력은 1㎾/h 생산 단가가 0.2달러에 불과한 데 비해, 화석연료는 0.4달러, 그리고 풍력과 태양력 발전은 0.7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밝힘.

 

 ○ 즉, 가장 경제적으로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것에서 정부가 원전건립에 적극 나서는 태도를 보임.

 

□ 에너지 비용- 전기소비 증가 원인은?

 

 1) 매년 3~5%에 달하는 경제성장에 따른 전력의 자연적 수요 증가

 

 2) 이라크 전쟁 이후 이라크로부터의 원유 특혜공급이 중단되면서 정부의 유가 보조금이 빠르게 축소(유가 인상)되고, 그 결과 일반가정에서 음식 제조용 및 난방용 유류를 전기로 대체하는 경향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 그리고

 

 3) 이라크인 이주자 증가(약 70만 명으로 추계) 등으로 인한 비정상적 전력 사용량 증가

 

 4) 전력생산이 대부분 화석원료 즉, 화력발전소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원전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임.

 

□ 원자력 발전을 위한 행보

 

 ○ 2007년 1월,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은 성명을 통해 핵 프로그램의 평화적 이용과 장기적 관점에서의 에너지 자립을 위해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을 최초로 표명함.  

  

 ○ 2007년 4월 초, 압둘라 2세 국왕은 핵 이용에 대한 논의를 위해 요르단(사우디와 오만 포함)을 방문한 엘바라데이 IAEA(국제 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을 면담하면서 요르단이 원자력 발전소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핵에너지 이용방안에 대해 의회에서 논의해 주기를 공식 요청함.

 

 ○ 이어 4월 18일, 바킷 총리는 핵에너지 이용에 관한 장관급 특별위원회(‘요르단 핵에너지 전략위원회’) 구성을 발표하고, 관련 법률안을 의회에 제출했음.(이후 의회 통과)

 

 ○ 2007년 5월, 칼리드 에너지부장관은 ‘현재 요르단의 우라늄 및 우라늄 함유 인광석 부존량이 각각 14만t, 7만t에 이른다고 발표함.

  

 ○ 2007년 8월 말, 압둘라 2세 국왕은 ‘요르단 핵에너지 전략 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핵의 평화적 이용과 원전 건립 의지를 재천명함.

 

 ○ 2007년에 국제핵에너지협약 the Global Nuclear Energy Partnership(GNEP)(미국을 필두로 핵무기위협을 감소시키는 한편 핵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협약)에 가입함.

 

 ○ 2008년 요르단 압둘라 2세 국왕은 프랑스를 방문하여 각국의 평화로운 원자력 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요르단 원자력 협회(Jordan Atomic Energy Commison(JAEC))와 프랑스 원자력업체 Areva 간에 우라늄 광산채굴에 관한 협정 체결

 

 ○ 2008년 8월 초에 중국과의 핵 협력 조약에 서명

 

 ○ 2009년 12월 한국 대우 엔지니어링이 요르단에 연구용 원자로 1억7300만 달러의 수출 거래가 이루어짐. 2015년 3월 완공 계획(올해 6월 말 현재 공정률 14%)

 

 ○ 2010년 2월 프랑스 기업 Areva와 요르단 핵에너지 협회(JAEC)의 계약에 따라 요르단 중심부 내 독점적 우라늄 채굴권을 Areva가 획득게 됨.

 

 

 ○ 2010년 2월 21일 프랑스 총리가 암만을 방문. 25년간 독점적 채굴권을 Areva에 주며 1년 전부터 채굴이 시작됨.

 

□ 요르단 내 우라늄 농축권을 둘러싼 입장 차

 

 ○ 현재까지 프랑스, 영국, 캐나다, 러시아, 중국, 스페인, 일본, 한국, 아르헨티나, 루마니아와 함께 원자력 협력 조약을 맺었음.

 

 ○ 요르단에서의 우라늄 농축이 금지되어 온 것은 미국과의 핵협상의 결과라고 알려졌음. 핵보유 5개국(big five) 중 오직 한 국가인 미국이 요르단과의 협상조약에 사인하지 않고 있음.

 

 ○ 미국의 입장 :  오바마 행정부는 중동에서 직접 핵연료를 생산하는 것을 막으려고 함. 어떠한 낮은 단계의 우라늄 농축이라도 곧장 고농축 핵폭탄수준의 단계로 갈 수 있고, 지역적인 군비경쟁을 우려한 까닭임. 따라서 미국은 요르단이 직접 우라늄농축을 하기보다는 핵연료를 시장에서 사오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음.

 

 ○ 요르단의 입장: 요르단은 핵확산방지조약에 가입했으며 이 조약에 따르면 회원국은 평화적인 핵 발전용도로는 스스로 우라늄농축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요르단은 원자력 발전을 생산에 관련된 모든 문제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약속해왔음.

 

 ○ 2011년 요르단은 국제조약에 따라서 우라늄을 농축할 권리를 천명하고, 2020년 안에 우라늄 농축을 시행하기로 발표함.

  

 ○ 에너지 광물자원부의 칼리드 투칸에 따르면 요르단은 옐로우 케이크로 알려진 우라늄 옥시드(uranium oxide)를 채굴할 예정임. 옐로우 케이크는 원자력생산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요르단 중심지역에서 채굴할 수 있음.

 

□ 요르단의 원자력 발전 계획

 

 ○ 원자력발전소 첫 예정지는 아카바 남단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암만에서 북동쪽으로 40㎞ 정도 떨어진 마프라끄로 위치 변경

 

 ○ 높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1000㎿ 발전 III 원자로를 2020년 안에 가동하는 것이 목표

 

 ○ 2015년에 원전 1호기 가동을 시작하며,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의 30%를 원전이 담당하는 것을 목표로 함.

 

 

자료원: 요르단 타임즈, 기타 인터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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