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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TA, 중국 교두보인 홍콩과 FTA 체결
  • 통상·규제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이민호
  • 2011-06-29
  • 출처 : KOTRA

 

EFTA, 중국 교두보인 홍콩과 FTA 체결

- 2012년 6월 발효 예상 -

- 스위스 쉬나이더 암만경제장관, 18개월 내 중국과 FTA 체결 가능 언급 -

 

 

 

EFTA-홍콩 FTA 체결식에 참가한 각국 각료들

주 : 왼쪽부터 Mr Kåre Bryn, EFTA 총재, Mr Össur Skarphéðinsson, 아이슬란드 외교통상장관; Mr Gregory So Kam-leung, 홍콩 통상발전국 부서기; Ms Aurelia Frick, 리히텐쉬타인 외무장관; Ms Rikke Lind, 노르웨이 통상산업장관; Mr Johann N. Schneider-Ammann, 스위스 경제장관

 

□ EFTA(유럽 4개국)-홍콩 FTA 서명

 

 ○ 스위스를 포함한 유럽 4개국(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쉬타인)이 중국의 교두보라고 할 수 있는 홍콩과 FTA 체결식을 함. 2011년 6월 21일(화) 리히텐쉬타인의 수도 Vaduz 바로 옆에 있는 Schaan에서 열린 EFTA 체결식에는 유럽 4개국 관계부처 장관과 홍콩 통상발전국의 부서기가 모였음.

 

 ○ EFTA와 홍콩 간 FTA 협정은 2010년 1월에 시작돼 올해 3월에 타결키로 결정돼 약 14개월의 협상기간을 거쳤음. 이 협정은 이제 국별로 비준을 마치면 발효되는데 2012년 6월 초를 기해 발효될 전망임.

 

 ○ 이번 FTA 협정의 범위는 광범위한 편으로 일반재화(공산품, 가공농산물, 어류, 기타 수산물), 용역, 투자, 지적재산권 보호, 정부조달, 공정경쟁, 환경, 근로기준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룸.

 

 ○ 특히 유럽 측은 서비스산업, 지적재산권 보호, 농산물 보호, 원산지 규정 등에 대해 규정하며 장차 있을 중국과의 FTA의 전제로 지적재산권 보호가 FTA 논의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EFTA 측은 전함.

 

□ EFTA의 다음 FTA 행선지는? 아시아에 집중

 

 ○ 협정서 서명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스위스의 Amman 장관은 “이번 홍콩과의 FTA 체결은 중국 정부로 하여금 관할지인 홍콩과 유럽 국가 간 FTA 체결로 심리적 안정을 줄 것이며, 향후 18개월 이내에 FTA 체결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이라 밝힘.

 

 ○ 이번 홍콩과의 FTA 체결로 EFTA는 유럽 외 지역의 2개국과 23개의 FTA 협정을 체결했으며 아시아권과의 협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EFTA 측은 밝힘. EFTA의 아시아권 FTA 체결은 싱가포르(2003년 1월 1일 발효), 한국(2006년 9월 1일 발효), 일본(2009년 9월 1일 발효)에 이어 4번째임. 당장 홍콩과의 FTA 체결 후 인도와의 FTA 협정이 남아 있는데, EFTA 측은 2011년 이내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음. 또한 인도네시아와의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함. 그다음으로는 말레이시아, 베트남이 협상 대상국이며 태국의 정치상황이 안정화되면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됨.

 

 ○ EFTA 관계자에 따르면, CIS국(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과 관세동맹 협상이 만족스럽게 진행 중이며, Mercosur국(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은 물론 중남미(코스타리카, 파나마 등)과도 FTA 협상을 진행 중임.

 

□ 홍콩, 교역규모 81억 프랑으로 스위스의 아시아 3대 교역지

 

 ○ EFTA 각료회의를 주관한 리히텐쉬타인의 Frick외무장관에 따르면 2005~10년간 교역규모는 연평균 12%로 2010년 양 경제권 교역량은 83억 달러(대홍콩수출: 65억 달러, 대홍콩수입: 17억 달러) 규모였음.

 

 ○ 스위스 경제청(SECO)에 따르면 홍콩은 중국, 일본에 이어 스위스의 아시아 지역 제3대 교역파트너를 차지함. 2010년 무역통계로는 스위스-홍콩 간 교역규모는 81억 프랑이었음. 스위스의 대홍콩 수출은 65억 프랑(스위스 전체 수출의 3.2%), 대홍콩수입은 16억 프랑(스위스 총 수입의 0.9%)이었음.

 

 ○ 스위스의 대홍콩 주요 수출품목은 시계(49%), 보석, 귀금속, 장신구(30%), 기계(4%) 순임. 반면 홍콩으로부터의 수입품목은 보석, 장신구(65%), 시계(18%), 기계(9%)순이었음. 홍콩은 특히 스위스의 해외직접투자지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2009년 말 기준 스위스의 대홍콩 직접투자액은 45억 프랑이었음. 현재 홍콩에는 150개의 스위스 회사가 진출해 있으며 대부분 시계, 은행, 보험, 중개무역상임.

 

 

자료원: 스위스 대외경제청, Swiss TV(SF), EFTA 보도자료, KOTRA 취리히 KBC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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