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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남미축구선수권대회 개최 앞두고 LCD TV 수입 개방
  • 통상·규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1-06-14
  • 출처 : KOTRA

 

아르헨티나, 남미축구선수권대회 개최 앞두고 LCD TV 수입 개방

- 7월 1일부터 2개월간 TV 수입 한시적 개방 -

- 60개월 할부 결제 지원으로 서민층 구매 증가 예상 -

 

 

 

□ 배경

 

 ○ 티에라델푸에고(Tierra del Fuego) 비관세 지역 경제 발전과 수입허가제 시행과 함께 최근 몇 년간 텔레비전 제조업은 아르헨티나에서 정부의 보호를 가장 많이 받는 산업 중 하나임.

 

  2010년 10월 18일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국영채널에서 IT 개발을 위해 국영과 민영분야에 3년 동안 80억 페소를 투자할 것이라는 계획 발표

  - 대통령은 5개의 국립 디지털방송 송신국 개설을 공표

  - 10월 18일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주와 차코주에 국립방송 CANAL7를 비롯한 C5N, CANAL9 등 총 4개 채널이 디지털방식으로 송신되기 시작

  - 크리스티나 대통령은 2011년 6월까지 총 47개의 디지털방송 송신국을 개설해 전 국민의 75%가 총 16개의 디지털방송 채널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 발표

 

 ○ 아르헨티나에서는 오는 7월에 열리는 2011 남미축구선수권대회(Copa America)의 개최국으로 지정됐음.

  - 이번 남미월드컵 개최는 1916년 첫 개최 이후로 아르헨티나로서는 9번째 개최이며, 이 월드컵 우승도 14번한 기록을 보유하면서 우루과이와 공동으로 최다 우승 국가임.

 

□ 개요

 

 ○ 지난 6월 8일 아르헨티나 산업부에서는 제조업체, 전자제품 판매체인 및 대형슈퍼마켓 등에 “모두를 위한 LCD“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8월까지 한시적으로 LCD TV 수입을 전면 개방할 것이라고 발표함.

 

 ○ 이번 한시적 TV에 대한 수입개방은 아르헨티나 국민이 남미월드컵 경기 시청을 위해 LCD TV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한시적 정책임.

 

 ○ 이번 계획에 포함된 제품은 현지 대형 전자가전제품 양판점 판매의 약 50%를 차지하는 Full HD(고화질) 32인치 TV로 디지털 TV 튜너가 내장돼 디코더의 별도 구매가 필요 없는 기종이어야 함.

  - 디지털 TV 튜너가 내장되어야 하는 사유는, 소비자가 별도의 유료케이블 방송 가입 없이 안테나만으로도 14개의 공중파 디지털 방송 채널을 시청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주장

  - 하지만 이 부분은 아르헨티나 현 정부와 오랜 갈등을 빚고 있는 아르헨티나 최대 일간지/케이블방송/인터넷서비스 회사인 Clarin 그룹의 유료 케이블 방송 서비스를 견제하기 위함으로도 알려짐.

 

 ○ 아울러, 아르헨티나 일반 시민의 구매를 높이기 위해 가격은 2700페소(약 660달러)로 규정하되 아르헨티나 나시온 은행을 통한 연이자율 15%의 60개월 할부구매 지원도 함께 시행될 예정임.

 

2011년 7월 1일~8월 31일 수입 개방 TV 사양

구분

내역

종류

LCD TV

화질

Full HD

화면크기

32인치

기타

디지털 TV 튜너 내장

가격대

2700페소(약 660달러)

 

 ○ 이번에 수입이 개방되는 디지털 튜너가 내장된 LCD TV는 아르헨티나 내에 중국자본의 TCL사가 1년 전부터 공장을 설립해 생산 중이며, 아르헨티나의 BGH사와 NewSan사도 생산라인 구축이 임박해 있지만, 내수를 충당하지 못하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수입이 개방되는 것임.

 

아르헨티나 국가별 TV 수입동향(HS 코드 : 85257)

(단위 : U$백만, FOB 기준)

순위

국가

2010

2011

(6월 10일까지 수입기준)

1

티에라델푸에고

(아르헨티나 비관세지역)

1,041.5

399.1

2

중국

81.4

39.1

3

마나오스

(브라질 비관세지역)

71.7

22.9

4

멕시코

25.3

22.5

5

한국

6.3

1.3

6

대만

0.9

0.8

7

미국

0.6

0.2

8

말레이시아

0.1

0.1

9

노르웨이

0.3

0.0

10

태국

10.8

0.0

 

기타

0.4

0.1

 자료원 : NOSIS

 

자료원 : NOSIS

 

□ 시사점

 

 ○ 2010년에 발표된 아르헨티나 정부의 디지털 방송 보급 정책과 이번 디지털 TV 소비 촉진 및 수입 개방 정책으로 인해 올해 아르헨티나 LCD Full HD TV 및 관련 제품들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와 마찬가지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이번 한시적 수입 개방 정책은 10월 대선을 앞둔 상태에서 아르헨티나 정부의 강경한 수입규제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공급부족 문제를 해소하면서 자국 개최 국제 행사이자 자국민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축구를 의식한 조치라고도 볼 수 있음.

  - 하지만 현재 거의 모든 TV가 현지에서 생산되며, 이번 정책으로 규정된 수입 TV  가격이 현지 TV 판매가보다 10~20% 낮은 점과 허용 기간도 2달에 불과하다는 점을 볼 때, 실질적인 내수 충족 효과나 수입증대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임.

 

 

자료원 : Nosis, La Nacion 일간지, Cronista 일간지 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KBC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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