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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위스, 전략적 산업협력 시대 열다
  • 현장·인터뷰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이민호
  • 2011-06-28
  • 출처 : KOTRA

 

한국-스위스, 전략적 산업협력 시대 열다

- 아웃소싱, 기술협력, 합작투자를 아우르는 종합 상담회 개최 –

- 알스톰 파워, ABB 등 세계적 기업과 동반자 협력체제 구축 -

 

 

 

 

□ 한-EFTA 체결 이후 최대규모의 경제행사 GP Zurich 개최

 

 ○ 취리히 KBC는 6월 16일, 17일 양일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150여 명에 이르는 한-스위스 기업인, 정부, 유관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한국-스위스 부품소재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Global Partnering Europe in Zurich’(이하 GP Zurich) 행사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공동으로 개최함.

 

 ○ GP Zurich에는 대성, 성신모터, 영광, 에너지엔 등 국내 대표적인 부품소재 중소기업 23개사가 참가해 알스톰파워, ABB, 히타치-이노바(이상 발전설비), 티쎈그룹, 사타, 브렘보(자동차부품), 엔드레스하우제, 토르노스(이상 기계부품) 등 스위스의 글로벌, 중견기업과 부품 아웃소싱, 공동 기술협력, 합작투자 종합상담을 벌임.

 

 ○ ‘GP Zurich는 한국과 스위스의 경제협력 관계를 단순 무역협력자에서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의 무역, 투자, 기술협력을 아우르는 전략적 산업협력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됐음.

 

 ○ 6월 16일 GP Zurich에는 김용근 산업기술진흥원장(KIAT), Mr. Luzius 스위스 대외경제협력청(SECO) 부청장, Dr. Lustenberger 아시아상공회의소(SACC)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가해 개막식이 개최됨. 특히 Dr. Lustenberger는 2012년 여수 EXPO의 스위스 국가관 대표로 참석예정이어 주목을 받음. 이어진 한-스위스 경제협력 포럼에서는 한국투자환경 발표(Invest Korea), Ernst &Young의 한국 투자여건. 스위스 기업의 대한국 협력사례 발표(스위스 기업 3개사), Global Partnering 사업소개(KOTRA), 한국부품산업소개(KIAT) 등 다채로운 주제가 발표됨.

 

 ○ 세미나 이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스위스전자정밀기술연구센터(CSEM)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전자정밀 부품분야의 공동발전을 취지로 전략적 제휴협력 MOU, 스위스의 대표적인 유압측정기기 업체인 엔드레스하우제와 한국 2~3개 중소기업, KOTRA 3자 간의 협력 약정서 체결식도 개최됐음. 협력약정 체결 후 오후에는 취리히 KBC 주관으로 양국기업 간 1 대 1 협력상담회를 갖고 협력조건에 대해 상담함.

 

 

 ○ 행사 2일째인 17일에는 우리 부품소재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의 공장을 직접 방문해 심층 비즈니스 상담, 글로벌기업의 구매정책, 품질정책, 공장견학 등 다양한 벤치마킹 현장학습 경험을 통해 스위스에서 한국경제 붐 조성의 토대를 마련함.

 

□ 한-스위스 협력에 대한 대대적 홍보성공

 

 ○ 행사 참석 내빈 중 스위스 최고권위지인 Neue Zurich Zeitung지 기자는 행사방문 후기로 “가까워지는 스위스와 한국”이라는 제목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 가능성이 큰 점에 대해 심층분석 기사를 게재함. 실제로 이 내용은 스위스 식자층에 광범위하게 전파돼 취리히 KBC로 현지 경제매체에서 다음 행사에는 꼭 알려달라고 연락해오기도 했음.

 

Neue Zuriche Zeitung지 기사 발췌(6월 21일 자 경제면)

 

 ○ 행사를 공동주관한 산업기술진흥원 김용근 원장은 “한국경제의 해외진출이 무역에서 투자유치를 거쳐 가장 고도단계인 기술협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스위스 기업이 한국 부품소재 기업에 보여준 뜨거운 관심은 한국기업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한다”고 진단함.

 

 ○ KOTRA는 GP Zurich에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가한 배경으로 ‘그간 스위스 기업들이 스위스 메이드(Swiss Made)라는 고품질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일본산 핵심부품을 고집했으나, 일본 지진 이후 견고하던 부품체계가 흔들리면서 부품소재공급 파트너로서 한국산이 급부상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함.

 

 ○ 이와 더불어 최근의 스위스 경제가 유례 없이 잘 나가면서 초강세를 보이는 스위스 프랑에 대한 가격경쟁력 확보 차원의 스위스 기업들 전략과 맞물려 당분간 한국산 부품 업체와의 제휴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한- 스위스 경제협력은 2006년 9월 유럽지역 최초의 FTA 발효에도 교역량, 투자 증가는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GP Zurich를 계기로 독일, 스위스 기계 산업의 절대 강점인 시스템, 엔지니어링, 모듈화 부문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한 수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됨. 한편 GP Zurich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증진, 다수의 기술협력 사례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행사장 방문 인터뷰, NZZ지, KOTRA 취리히 KBC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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