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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항공여행 급증, 항공기 계약 큰손 과시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6-28
  • 출처 : KOTRA

 

인도 항공여행 급증, 항공기 계약 큰손 과시

- 저가 항공 주요 3사 한 달 평균 100만 명씩 이용 -

- 인디고, 고에어 등 줄줄이 새 항공기 통 큰 계약 -

 

 

 

□ 국내 항공 이용객 수 해마다 늘어

 

 ○ 인도 민간항공국(DGCA, Directorate General of Civil Aviation)이 발표한 2011년 5월 항공기 이용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인도 국내 항공여행 급증으로 제트 에어웨이즈, 킹피셔 에어라인과 인디고 3사는 개항 이래 처음으로 한 달에 각각 100만여 명의 승객을 실어 나른 것으로 집계

 

 ○ 2011년 5월 총 국내 항공선 이용객 수는 549만2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8% 증가한 수치임.

  - 제트 에어웨이즈는 2009년 5월 61만6000여 명, 2010년 5월에는 86만9000여 명으로 꾸준한 증가세, 2010년 5월 대비 2011년 5월에 약 15% 이상을 더 늘어남.

  - 인도 민간항공국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09년 5월 54만여 명을 실어 날랐던 인디고는 2010년 5월 75만3000여 명, 2011년 5월에는 100만 명 이상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2% 증가세 보임.

 

국내 항공 시장 점유율 (2011년 4월 기준)

항공사

시장 점유율(%)

제트 에어웨이즈+제트 라이트

24.8

킹피셔

20

인디고

19.7

에어 인디아

15.4

스파이스 제트

13.6

고에어

6.4

자료원: DGCA

 

□ 항공기 구매 계획

 

 ○ 인도의 대표적인 저가항공사 인디고는 지난 6월 22일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버스로부터 160억 달러에 해당하는 항공기 180대 구매 확정

  - 이미 100대의 A320 발주, 44대를 인수받은 인디고는 150대의 A320 NEO(New Engine Option)와 30대의 A320을 추가 구매하기로 결정

  - 에어버스는 180대의 항공기 수주에 따른 지불방식을 세일-앤-리스(Sale-and-Lease) 방식을 고려하며, 약 145명의 승객 수용 가능한 A320 대신 약 190명의 승객 수용 가능한 A321 몇 대를 인도하는 방법도 검토 중

 

자료원: 비즈니스라인

 

  - 인디고는 당초 계획보다 9~12개월 빨리 항공기를 인도받기 시작할 것이며, 2024년까지 180대의 항공기 인도가 모두 완료될 것으로 전망

  - 인디고는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 새 엔진 장착 모델인 NEO 항공기 150대에 대해 9억 달러의 프리미엄 지불 예정

  - 인디고 회장 Aditya Ghosh는 인디고의 새 항공기 구매가 인도의 항공 시장 수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함.

 

 ○ 고에어 역시 파리 에어쇼에서  70억 달러 규모의 A320 NEO 72대 구매 확정

  - A320 10대를 보유한 고에어는 현재 13개의 취항지로 매일 133편, 주 931편이 운항 중이며, 인도 항공 시장 내에서는 점유율 6.4% 차지

  - 고에어 역시 인디고와 마찬가지로 시장 상황에 따라 A320 대신 좌석 수가 좀 더 많은 A321의 구매도 고려 중임.

 

□ 시사점 및 전망

 

 ○ 세계 9위의 인도 항공산업은 정부와 민간 기업에 큰 지원을 받으며 성장하는 부문 중 하나로 2010~13년 사이 연평균 성장률(CAGR) 16% 정도를 기록할 전망

 

 ○ 인도 국내 항공 여행 산업의 꾸준한 증가로 국내 항공 산업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며, 인디고와 고에어 등 항공사가 구매한 항공기가 인도되고 나면 이용객 수는 더 늘어날 전망

 

 ○ 국립 민간 항공기 개발 프로젝트(National Civil Aircraft Development Project)가 2012년 1월 착수 예정이며, 전체 프로젝트를 위해 8300크로 루피(약 1조9920억 원)가 투입될 계획임.

  - 프로젝트의 목적은 자체 항공기 개발로 늘어나는 국내 항공 여행 산업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기획 단계이며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음.

  - 타타그룹,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마힌드라&마힌드라와 L&T 등의 인도 기업이 입찰 경쟁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비즈니스라인, 비즈니스투데이, 비즈니스 스탠다드, 현지 언론 종합 및 KOTRA 뉴델리 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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