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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011년 상반기 히트상품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홍승민
  • 2011-06-27
  • 출처 : KOTRA

 

日, 2011년 상반기 히트상품

- 소비침체에도 명확한 타깃 소비층 설정으로 성공 -

- 핵심소비자층의 공감을 얻고 주변 소비자층으로 확산 -

 

 

 

□ 서울 막걸리 : 용기에서 맛까지 트렌드를 추구. 여성의 입맛을 집중공략

     

 O 산토리 주류의 저탄산 음료 ‘서울 막걸리’는 여성에게 호감을 사는 주류로 지난 3월 22일 시판

  - 기존 인기음료인 ‘캔 추하이’ 등에 비해 비싼 판매가격(208~228엔)이 책정됐으나 발매 후 2개월 만에 연간 판매목표 35만 캔을 돌파, 목표를 100만 캔으로 상향조정

  - 2010년 일본 막걸리시장 규모는 약 160만 케이스로,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됐는데, 그 기폭제가 된 것은 진로 재팬이 발매한 1리터 PET 막걸리의 인기

 

서울막걸리 CF 이미지

 

 

 O 산토리는 부담이 적은 350ml 캔을 선택하고 타깃도 캔 추하이, 칵테일 등 새로운 맛에 적극적인 20, 30대 여성을 공략

  - 미각설계도 제조원인 서울 탁주제조협회, 품질관리 등을 담당하는 롯데 주류와 공동으로 일본인의 입맞에 맞도록 개발     

  - 여성이 많이 모이는 이자카야에서의 시음을 통해 탄산함유량을 조절하면서 단맛을 보강하는 한편, 패키지에도 ‘부드러운 저탄산’을 명기, ‘순하지만 시원한 맛’을 강조

  - 그 결과 맛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 재구매율도 롱셀러 상품 수준으로 높아짐.

  - 특히 인기폭발 직전이었던 한류 스타 장근석을 기용한 CM이 여성 소비자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됨.

 

□ ICZ-R50 : 어학학습에 특화된 라디오 레코더. 잠재 사용자의 니즈 분석이 주효

 

 O 동일본 대지진 직후 긴급시의 정보원으로 재평가되면서 라디오가 재평가되는 시장환경에서 소니가 2월말 발표한 포터블 라디오 레코더 ‘ICZ-R50’은 발매직후부터 판매량이 빠른 신장세를 보임.

  - AM/FM 튜너가 장착된 IC레코더인 본 제품은 시판 1개월 만에 당초 예상의 3배가 넘는 매출을 올렸고 예약주문도 쇄도

  - 4월 이후에도 판매는 호조를 보여 지금도 매장에는 물량이 부족한 상황

 

ICZ-R50 제품이미지

 

 O 개별 기능은 기존제품에 비해 새로운 내용은 없으며 제품의 사이즈도 크지만 발매 전 타깃층이었던 40, 50대의 잠재 수요 발굴 시 반영했던 기능들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됨.

  - 특히 어학 학습기능을 강조, 프로그램을 20건까지 녹음할 수 있는 타이머 예약기능을 탑재해 내장 메모리에 최대 178시간분의 데이터를 녹음할 수 있음.

  - 재생 시에는 버튼 하나로 간단히 3초 전으로 돌아갈 수도 있고 재생속도를 늦춰 천천히 들을 수도 있음.

  - 또한 소비자들이 주로 집에 있을 때 라디오를 청취한다는 점을 감안, 수신감도가 높은 본체 디자인을 채용

  - 프로모션도 어학학습에 초점,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NHK 라디오 강좌 등 10종류 이상의 잡지에 상품광고를 집중 게재

 

 O IC 리코더로서는 높은 가격(1만8000엔)에 판매되나 약 120만대 규모의 IC레코더 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됨.

 

□ 나마(生) 라무네 : 온도에 따라 식감이 변하는 과자. 여고생에게 초점

     

 O 모리나가 제과의 ‘나마 라무네’는 온도에 따라 식감이 달라지는 과자

  - 2010년 9월 간토지역 편의점에서 여고생을 타깃으로 한정판매를 개시

  - 10대 잡지에서의 PR 등도 성공을 거둬 출발부터 판매는 호조를 보였으며, 이후 판로를 확대해 지난 3월 현재 출하금액은 당초 예상대비 3배에 달함.

  - 5월에는 TV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되면서 매장에서는 품귀현상도 나타남.

 

나마 라무네 제품 이미지

 

 O 2009년 4월 모리나가 제과 연구소가 포도당과 유지(油脂)를 젤라틴 형태로 만들었더니 온도에 따라 식감이 달라지는 과자가 만들어져 기획부서에 제안하면서 상품이 개발됨.

  - 최종적으로 여고생과 OL이 주요 타깃으로 상정됐으나 최종적으로 확정하지 못하다가 지난 4월 도쿄 시내 일부 편의점에서 여고생용과 OL용 두종류를 동시에 시험판매한 결과 여고생용 제품의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많아 본격판매가 결정됨.

 

□ 시사점

 

 O 上記 히트상품은 마케팅의 기본인 시장세분화(Segmentation), 타게팅(Targeting), 포지셔닝(Positioning)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사례라고 할 수 있음

  - 지진으로 인한 전반적 소비침체 경향에도 불구하고 STP에 충실한 제품들은 성공을 거둠    

 

 O  지진 피해복구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특수(特需)도 중요하지만, 성숙단계의 일본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상품컨셉 설정을 통한 STP 전략이 반드시 필요

 

 

자료원 : 닛케이 트렌디, 각사 홈페이지, 나고야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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