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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정책]필리핀, 세계 최대 서비스 수출국으로 발돋움
  • 경제·무역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11-06-22
  • 출처 : KOTRA

 

필리핀, 세계 최대 서비스 수출국으로 발돋움

- 세계은행, BPO 산업 급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 -

- 인프라 확대 및 정부의 유치 노력바탕 2015년 세계 1위 노려 -

 

 

 

□ 개도국으로는 이례적으로 '06년부터 순수출국

 

 ○ 필리핀이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산업의 급성장에 힘입어 세계 최대 서비스 수출국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어 주목됨.

 

 ○ 세계은행(WB)은 필리핀이 BPO 산업 호조를 바탕으로 개도국으로는 이례적으로 2006년부터 서비스 순수출국으로 전환했으며, 전체 수출금액에서 서비스 수출 비중이 1999년 9%에서 2009년 21%로 높아졌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음.

 

 ○ 해당 기간 중 필리핀의 서비스 수출은 매년 평균 3.6% 증가해 아시아 평균인 1.5%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보여왔으며 대부분은 BPO 산업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 기인하고 있다면서 관광부문의 개발 여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과 서비스 수출의 추가확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함.

 

□ BPO 산업 급성장 바탕 전체 수출의 21% 차지

 

 ○ 아웃소싱 최대 강국 인도를 제치고 필리핀이 그 자리를 차지함. IBM을 비롯한 IT 컨설팅회사인 액센추어, 컨버지스 등이 필리핀에서 IT 서비스 센터를 운용하며 아직 콜센터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고객관리와 인적자원 관리, 회계 등과 주택담보대출 처리 업무 같은 특정한 전문 영역까지 확대됨.

 

 ○ 이러한 추세라면 전 세계 아웃소싱 산업이 2015년까지 매년 5.3%씩 성장해 191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필리핀의 비중은 전체의 13% 내외인 250억 달러, 고용규모 130만 명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동시에 필리핀 최대의 효자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됨.

 

 ○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필리핀의 BPO 산업은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09년 기준 전체 서비스 수출액의 71%를 차지함. 이는 GDP의 4%에 달하는 큰 비중임. 이러한 BPO 산업의 급성장은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관광 수입의 여파를 상쇄할 정도임.

 

 ○ 2010년에는 BPO 산업은 전년대비 26%의 성장으로 해당 산업에서 1위였던 인도를 제쳤으며 매출(수출) 90억 달러와 50만 개의 고용을 창출했음. 이러한 필리핀 BPO 산업은 2016년까지 매출액 250억 달러, 일자리 130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함.

 

 ○ BPAP(Business Process Association of the Philippines) 자료에 의하면 ‘08년 필리핀 BPO 산업의 주요 수출국과 비중은 미국(68%), 일본(16%), 유럽(9%) 등으로 나타났으며, ‘04년도 86%에 달하는 수출이 미국에 편중돼 있던 것과 비교해보면 수출 대상국의 지속적인 다각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세계은행은 필리핀 BPO 산업의 강점으로는 IT 의료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노동력, 인도 뭄바이나 중국 베이징에 비해 저렴한 입지 비용, 외국 문화에 대한 친숙도, 정부의 각종 투자 인센티브 등을 들고 있음.

 

자료 : World Bank ‘2011년 1월 Philippine Quarterly Update

 

□ 서비스 수출 증대를 위해 관광 부문 개발 필요

 

 ○ 세계은행은 현재 주목 받는 BPO 산업과 더불어 필리핀 관광부문의 개발 가능성을 들어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관광부문의 선전이 있을 경우 서비스 수출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힘.

 

 ○ 또한 세계은행은 필리핀의 관광수입이 GDP의 7%에 달하고 있고, 관광부문 종사자도 350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나 취약한 항공 및 육로 교통 인프라로 인해 동남아 인근국에 비해 관광객 방문이 극히 저조하다면서 정부가 적극적인 인프라 구축 및 확대에 나선다면 서비스 수출증대는 물론 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빈곤타파와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임.

 

 ○ 2009년 133개국을 대상으로 한 관광경쟁력지수(TTCI) 조사에서 테러 위험도 면에서 125위, 일반 범죄 면에서 93위를 기록한 안전문제 이외에도 교통 인프라 부족, 비효율적인 마케팅 등 필리핀 관광 산업 개발을 위해 많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됨.

 

 ○ 필리핀은 지난 20여 년간 GDP의 3%에 머물고 있는 관광수입 확대와 인프라 구축 등을 담은 종합계획인 NTDP(National Tourism Development Plan)를 수립, 시행함.

 

□ 시사점 및 전망

 

 ○ 필리핀이 아웃소싱 최대 강국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부문을 중심으로 한 사업기회 창출 및 확대가 유망해지고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보임.

 

 ○ 아직은 일부에 그치고 있고 화상 영어 교육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우리나라의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필리핀에 콜센터를 설치하거나 다양한 BPO 산업에의 관심과 본격적인 진출이 이뤄질 것임.

 

 ○ 또한 다국적 기업들의 집합이 진행되고 있어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한 통합 솔루션 등 IT 부문에서의 협력기회가 확대될 것이며 IT 제품의 판매전략 수립과 시행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세계은행(WB) 보고서, 필리핀 BPO 협회(BPAP), The Philippines 등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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