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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품] 독일, 포장소재의 새로운 길을 열다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백요한
  • 2011-06-16
  • 출처 : KOTRA

 

독일, 포장소재의 새로운 길을 열다

- "I’m Green" 사탕수수를 이용한 신기술 -

- 100% 재활용 가능,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소에 중점 -

 

 

 

□ 친환경 포장 소재의 큰 성장 가능성

 

 ○ 바이오 포장 소재의 강점

  - 유럽 바이오 플라스틱 협회(European Bioplastics e.V.)의 매니저인 Hasso von Pogrell은 현재도 바이오 포장 소재 제품은 생산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20%의 바이오 포장 소재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힘.

  - 옥수수와 밀 등 천연 바이오 식품을 가공해 만든 플라스틱 물컵과 요구르트병, 일회용 봉지 등은 기존 플라스틱 제품과 비교해 차이가 없음.

  - 바이오 포장 소재는 100% 재활용할 수 있으며 제품 생산을 위해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매우 적고, 종이 포장 소재는 열대 우림의 벌목을 최대한 억제해 환경보호에 앞장섬.

  - 친환경적인 면에서 플라스틱 소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미국 시장 연구기관인 파이크 리서치가 평가했으며,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추어 점점 많은 기업이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함.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의 제품들

    

자료원 : biofukura

 

 ○ I’m Green, 세계 최초 사탕수수를 원료로 한 친환경 소재 개발

  - Papier Mettler사는 1957년 Michael Mettler가 설립한 기업으로 50년 동안 휴대 종이 가방과 플라스틱 포장지를 생산함.

  -고전적인 분해성 셀룰로오스를 재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 제품과 함께 또 하나의 새로운 친환경 제품인 I’m Green을 개발함.

  - I’m Green 제품은 최소 85% 사탕수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존의 폴리에틸렌 제품의 모든 특징을 가짐.

  - 특히 재생산이 가능한 사탕수수로 만들어지므로 석유 자원을 아끼고, 1㎏의 친환경 폴리에틸렌 생산을 위해 단지 2.5㎏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지구 온난화 현상을 줄임.

 

I’m Green 제품 사진과 로고

    

자료원 : www.papier-mettler.de

 

□ 끊임없이 변화하는 포장 소재

 

 ○ ‘지속가능성’ 겸비한 제품 포장 소재

  - 연구 및 무역 교육 연구소(EHI Retail Institute)의 대표 Hilka Bergmann은 소비자들은 제품 포장의 편리함과 지속 가능성을 가장 중시한다고 밝힘.

  - ‘11년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됐던 ‘interpark 2011’ 박람회에서도 지속가능성, 안전성 그리고 편리한 포장 소재가 트렌드였으며, 이와 함께 친환경 포장 소재가 큰 관심을 받음.

  -  파이크사는 지속가능성 포장 기술은 ’14년까지 1700억 달러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밝힘.

  - 또한 매년 발생하는 13억t의 음식 포장 소재의 양을 최소화하면서도 음식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유지하는 스마트 패킹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파이크사는 2015년까지 매년 8.2%, 240억 달러의 규모로 스마트 패킹 분야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포장 제품 재활용의 높은 증가

  - 독일은 ‘90년부터 포장 소재에 대한 듀얼 시스템(Duales System)을 도입해 그린 마크가 붙어있는 상표는 100% 재활용 가능 소재로 분류하고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인 기업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으며, 이 시스템으로 독일은  ‘10년 90%의 포장소재 재활용 비율을 기록함.

  - 특히 공기와 박테리아 및 빛을 차단해 식재료 포장에 가장 큰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금속 포장 소재는 재활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제품의 뚜껑에 사용되는 알루미늄과 철 소재는 100% 재활용할 수 있음.

  - 또한 금속소재 포장협회(VMV : Verband Metallverpackungen)는 함석 포장 소재는 92.5%, 알루미늄 제품은 82% 재활용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다고 밝힘. VMV는 1t의 금속 포장 재활용으로 1.5t의 석탄, 0.5t의 철 그리고 물 사용량의 40%를 아낄 수 있다고 밝힘.

  - ‘10년 독일의 포장재 생산 규모는 284억 유로의 규모이며, 그중 플라스틱 소재가 44%, 종이류 31%, 금속류 19%, 유리 소재가 6%의 비중을 차지함.

 

2009년 독일 포장재 생산 규모

자료원 : Berndt&Partner GmbH/Reflex Verlag, ’11년 5월 특별 발간자료

 

□ 전망 및 시사점

 

 ○ 포장 산업의 트렌드가 친환경 소재로 바뀌고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기업의 이미지와 제품의 구매력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제품의 마케팅이 필요함.

 

 ○ 지속적인 원유 값 상승으로 플라스틱 소재보다 종이 및 식물의 포장 소재가 높은 관심을 얻으며 이에 대한 기술 개발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됨.

 

 ○ 한국 기업은 세계의 포장 소재 트렌드를 잘 파악해, 친환경적인 포장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위해 기술 연구 및 투자를 해야 할 시점임.

 

 

자료원 : Biofukura, Handelsblatt, Reflex Verlag ’11년 5월 특별 발간 자료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KBC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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