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상품] 일본 카오사, 포장재로 이산화탄소 80% 삭감

– 얇은 필름을 사용한 신기술 -

- 가오 등 유명업체를 중심으로 간이포장 확산 전망 -

□ 소비 각 사에 확산되는 간이화 열풍

 ○ 2월 말에 발매되는 비오레의 자외선(UV) 케어 상품에서 처음 새로운 포장재를 채용함.

  - 2012년도까지 휴대용 냄새제거제인 리셋슈나 헤어 스타일링 제인 리제에서도 도입함.

  - 현재 플라스틱 커버로 포장하는 28개 브랜드 가운데 약 70%를 새로운 포장재로 바꿈.

 ○ 새로운 포장재는 일본 국내의 포장 메이커와 공동으로 개발함.

  - 가오는 2012년도까지 포장재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전사적으로 2008년 대비 10% 줄이는 목표를 내세우는 등 간이 포장을 본격 채택할 예정임.

 ○ 화장품의 주력 브랜드인 소피나는 투명 플라스틱을 사용한 화장수 등으로 상품 대부분을 종이 상자로 순차적으로 바꿀 예정임.

  - 일련의 대응에서 연간 1억 엔 정도의 코스트 삭감 효과를 기대함.

  - 간이 포장은 쓰레기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됨. 이 때문에 소비자에게도 이점이 큰바, 소비자 기업에서 채용이 확산됨.

 ○ 식품.식료 업계에서는 산토리 홀링스가 3월부터 미네랄 워터인 천연수의 500밀리리터 들이 페트병에 사용되는 수지량을 40% 적게 줄인 13.5g으로 만듦.

  - 경량화로 코스트를 억제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약 7600t 줄임.

  - 편의점업계에서도 페밀리 마트가 도시락과 모든 채소에 사용하는 포장 랩에서 두께가 종래보다 18% 얇은 것을 채용함.

  - 세븐 일레븐은 랩 대신 테이프로 용기로 위 뚜껑을 막은 도시락을 판매하고 2월 말까지 전국 점포에 도입 예정임.

 슈퍼에서 판매하는 포장형태

자료원 : 인터넷 야후

□ 주요 기업들의 포장 자재 줄이기 움직임 확산

자료원 : 일본경제 신문

□ 시사점

 ○ 얇은 필름을 사용한 신기술로 포장재에 응용해 이산화탄소를 80% 삭감할 수 있음.

 ○ 이 기술을 응용한 포장재는 원자재 가격의 폭등과 환경 문제 등에 대한 대응책으로 개발된 것으로 가오 등 일본의 소비재 각 사에 확산되고 있어 인기 품목으로 부상할 전망임.

자료원 : 일본경제 신문 및 KOTRA 오사카 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