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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영국 이동통신시장 현황과 전망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김성주
  • 2011-05-30
  • 출처 : KOTRA

 

영국 이동통신시장 현황과 전망

- 영국 인구대비 125% 휴대전화 보급률 -

- Wifi 이용률 낮아 4G LTE 조기도입 시급 -

- 스마트폰 플랫폼 안드로이드가 대세 -

 

 

 

영국 3G망 보급률

출처 : Ofcom(2010)

 

□ 시장현황

 

 ○ 영국의 이동통신시장의 규모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12.5% 증가해 현재 192억 파운드 규모

 

 ○ 전체 서비스 중 음성통화(Voice Service)가 74.7%로 가장 큰 비중이며, 데이터서비스(Data Service)는 전체의 7.1%로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

 

 ○ 그러나 성장률을 보면 데이터서비스가 연평균 57.5%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반면, 음성서비스는 7.7%로 가장 성장률이 낮음.

 

□ 사업자별 점유율

 

 ○ 2010년 기준 영국 내 이동통신사업자별 매출순위는 스페인 Telefonica 의 자회사이자 전 BT였던 O2와 O2의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Tesco Mobile의 공동매출이 전년 대비 9.7% 증가한 74억 파운드로 가장 높았으며 전체 이동통신시장 매출의 31.9%를 점유한 데 이어 Orange(21.4%), Vodafone(21.0%), T-Mobile(18.9%), 3UK(6.8%) 등임.

 

 ○ 그러나 Orange와 T-Mobile은 현재 Everything Everywhere라는 브랜드로 합병돼 있어 공동매출로 계산할 경우에는 영국 최대가 됨.

 

□ 소비현황

 

 ○ 영국의 이동통신(휴대전화 및 이동브로드밴드 포함) 가입자 수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8.8% 증가해 2010년 말 기준 7690만 명을 기록, 2004년 100% 보급률 달성한 데 이어 현재 125.3%임. 영국의 보급률이 높은 이유는 한국과 달리 실명제와 약정을 요하지 않는 PAYG(Pay As You Go : 선불식) 상품이 발달해 있고, 익명성 보장과 같은 편이성과 약정이 불가한 외국인 등 사용인구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됨.

 

 ○ 그동안 선불식 PAYG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동통신시장을 확대해 온 영국은 최근 가입자의 증가 폭이 둔화되고 가입자당 평균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

 

 ○ 2007년 이후 애플 아이폰의 등장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열리면서 음성통화 사용도가 줄고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게 됐으며 또한 앱(App)의 사용으로 그간 이통사들이 부과해오던 음성 및 데이터 사용 부가서비스가 무의미해졌기도 하고 Wifi의 사용증가와 데이터 정액제의 활성화로 인한 요금하락이 원인으로 보임.

 

 ○ 영국 GSM 산업협회 GSMA의 2009년 말 전망을 보면 2012년 말까지 O2, Vodafone, Orange 등 메이저 3사의 3G 네트워크 과부하가 심각한 수준으로 90% 이상 밴드가 포화상태에 놓여 소비자에게 데이터속도 저하와 같은 현상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했음.

 

 ○ 3UK를 제외한 영국의 모든 이통사는 그간 서비스해오던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를 2010년 초부터 폐지하고 이통사 평균 월 2~3GB의 데이터제한을 두고 있음.

 

□ 플랫폼 점유율 전망

 

2011년 모바일 플랫폼 점유율

(안쪽 원은 2010, 바깥쪽은 2011 전망치)

단일 플랫폼으로 RIM사의 블랙베리 플랫폼이 1위, 안드로이드 2위, iOS 3위 순으로 나타남.

출처 : 2010년 12월 가디언지 조사결과

 

□ 전망과 시사점

 

 ○ 영국 이동통신사들은 무제한데이터의 폐지로 데이터사용이 줄고 Wifi 사용을 늘리는 방향으로 소비패턴이 변할 것으로 예상, 2009년부터 대규모 Wifi 사업확장을 시도. O2의 경우 자사 보유 네트워크인 BT Openzone과 함께 The Cloud와 제휴해 영국 도심지역 76%를 차지하는 Wifi 망 무료사용을 추진했고, Vodafone과 Orange 또한 Wifi 망 확대를 계획, 3UK는 The Cloud 망 사용 등임.

 

 ○ Wifi의 경우 사용 시 인증을 요구, 이동 시 액세스포인트(AP) 변화에 따라 끊기는 점 등 단점이 많아 소비자의 공공 Wifi 이용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됨.

 

 ○ 2010년 2월 세계 Wifi 연합(The Wifi Alliance)이 발표한 조사결과로는 런던지역 최대 공공 Wifi 네트워크인 BT Openzone과 The Cloud의 스마트폰 사용자 1인당 사용률은 월 2시간으로 대부분의 소비자는 집과 직장, 카페 등 고정된 장소에서 Wifi를 사용할 뿐 이동 시에는 3G망을 애용함.

 

 ○ 이에 따라 현재 업계에서는 Wifi 망 서비스 대신 4G LTE 기반 공중파 통신을 차세대 통신표준으로 선택하는 움직임이며, BT와 Everything Everywhere에서는 올 6월부터 일부 지역 시범서비스 후 9월부터 서비스확대를 계획

 

 ○ O2와 Vodafone, 3UK 등은 3사의 통합 네트워크 구축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4G LTE 통신 모듈 대량구매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짐. 중국 화웨이와 네덜란드 필립스에서 통신모듈을 공급하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GSMA, Wifi Alliance, KOTRA 런던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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