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플 성공신화 중심에는 디자인이 있다

- 디자인이 기술보다 중시되는 애플 -

- 세련된 매장 디자인으로 고객에 어필 -

□ 브랜드 성공과 수익 증가

 ○ 애플, 2011년 세계 1위 브랜드로 등극

  -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Millward Brown이 선정하는 '2011년 세계 100대 브랜드'에서 애플이 자산 가치 1530억 달러로 4년 연속 1위였던 구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함.

  - 애플은 최근 2010/11 회계연도 2분기(2011년 1~3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이 지난해 대비 83% 증가한 246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또 2010/11 회계연도 2분기 순수익은 59억9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95% 증가한 수치임.

  - 애플은 2010년 10월부터 2011년 3월까지 매출 514억 달러, 영업이익 157억 달러, 순이익 120억 달러를 각각 기록함.

  - 애플은 2010/11 회계연도 2분기에 아이폰은 전 세계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113% 증가한 1865만 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또한 회계연도 2분기에 아이팟은 17% 줄어든 902만 대를 판매됐으며, 애플의 또 다른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아이패드는 469만 대가 판매됨.

□ 애플의 성공은 차별화된 디자인에 있어

 ○ 디자인 중심의 사업

  - USAToday에 따르면 시장전문가들은 애플의 사업 성공비결이 현대적 디자인을 중시하는 사업전략이라고 평가함.

  - 애플 CEO 스티브 잡스는 디자인을 먼저 고려하고 그 후 기술을 생각한다고 언급했으며, 이는 애플이 다른 브랜드보다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이유가 됨.

  - 또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개발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호환성이 최적화되고 조작하기가 타 브랜드 제품보다 쉬워 제품 매뉴얼을 매번 참조하지 않고도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기가 쉬움.

 ○ 애플 매장의 활약

  - 제품 자체의 디자인 및 기능이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것 외에 애플 매장의 전반적 디자인도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함.

  - 애플 매장은 실내 전시 및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외 디자인까지 차별화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함.

  - USAToday에 따르면, 올해로 개점한 지 10주년을 맞은 애플 매장은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현재 매장 수 323곳, 직원 수 약 3만200명으로 증가함. 또한 애플은 올해에 전 세계적으로 40개 이상의 애플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임.

  - 애플의 CFO Peter Oppenheimer에 따르면 각 애플 매장에는 일주일에 평균 9000명이 방문함.

  - 애플 매장의 올해 회계연도 2분기 판매량은 작년 2분기와 비교해서 15억 달러에서 32억 달러로 증가함.

10년간 애플 판매량, 애플스토어 방문자 변화

자료원 : usatoday.com

  - 애플은 독특한 디자인을 갖춘 애플스토어를 16개 보유함. 예를 들어 통유리로 된 박스 모양의 애플스토어는 뉴욕에 fifth ave에 있음. 이 애플스토어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이 스토어에서만 창출하는 수익이 연간 4억~5억 달러에 이름.

뉴욕의 애플 스토어

자료원 : apple 웹 사이트

시카고의 애플스토어

자료원 : apple 웹 사이트

□ 시사점

 ○ 디자인 중심의 기업이 살아남을 것

  - 애플의 제품은 디자인이 소비자를 끌어당기기에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매장에도 세련된 디자인을 도입해 고객유치에 성공함.

  - 제품뿐만 아니라 유통업에도 디자인을 접목한 것은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으로 평가됨. 세련된 디자인의 애플 오프라인 매장은 애플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장전문가들은 평가함.

  - 애플의 매장과 같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매장 디자인은 매출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는바, 제품 디자인과 포장은 물론 매장 디자인도 중시해야 할 것임.

자료원 : WSJ, USAToday.com, Apple.com, 등 현지 언론, KOTRA 로스앤젤레스 KBC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