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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獨 자동차 업계, 재활용 플라스틱 신소재로 변신 준비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1-05-20
  • 출처 : KOTRA

 

獨 자동차 업계, 재활용 플라스틱 신소재로 변신 준비

- Bayer MaterialScience 재활용 플라스틱 신소재 개발에 성공 –

- 그린 하이테크 신소재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에 대비할 필요 -

 

 

 

 독일 자동차 제조업계, 재활용 플라스틱(Rezyklat) 트렌드

 

 ○ 떠오르는 신소재, 재활용 플라스틱

  - 현재 독일에서는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가 특히 차량제조에 트렌드로 부상 중임.

  - 이는 에너지와 원자재 절감효과가 높기 매우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기업에는 지속적으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업 이미지를 강화할 좋은 기회로 작용함.

  - 기존의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은 부분적으로 변화된 폴리머 구조로 인해 점성 면에서 균일하지 않고 염료나 기타 플라스틱 소재, 접착제, 금속 및 래커 등의 잔여물을 포함하고 있어 이 경우 소량의 성분이라도 표면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함.

  - 이에 따라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의 품질에 결정적인 요소는 그 원자재에 있다고 할 수 있음. 즉, 최상의 재활용 플라스틱 원자재에서 고품질의 그린 폴리머 블랜딩(혼합물)이 생성될 수 있음.

 

 ○ Bayer MaterialScience, 재활용 플라스틱 신소재 개발에 성공

  - 현재 자동차 제조 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의 투입이 트렌드로 부상하는 가운데, 최근 독일의 대표적인 화학기업 Bayer의 자회사 Bayer MaterialScience가 개발에 성공한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이 큰 주목을 끌고 있음.

  - 이는 “Makroblend GR 235M”이라고 불리는 신소재로 고강도의 소비자 및 산업용 재활용 소재에서 개발됨. 신소재명 중 GR은 독일어로 그린(gruen)을 약자로 표현해 이 소재의 지속 가능성을 보다 강조함.

  - 이 신소재는 폴리카보네이트(PC)와 폴리에틸렌페레프랄레이트(PET)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특히 승용차 차체 부품으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짐.

  - 이 중 PET 소재는 플라스틱 음료수병을 활용해 재생산됐고, PC 소재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5갤런의 생수통을 활용함. 특히 이러한 원자재는 독일 식료품산업의 엄격한 법적 기준에 준수해 생산된 플라스틱 소재이므로 고순도의 소재라는 장점이 있음.

 

□ 미래의 플라스틱 신소재의 용도 및 장점

 

 ○ 에너지 절감 효과와 뛰어난 경제성으로 향후 대안 신소재로 주목

  - 자동차 부품에는 단일한 폴리머 구조의 특성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소재의 견고성 및 고기능성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음. 특히 PC와 PET 소재의 조합으로 이러한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신소재가 재탄생되게 됨.

  - Bayer MaterialScience에 따르면, 이소재는 이에 따라 자동차 스포일러나 자동차 트렁크 도어 모듈, 안테나 커버 및 트렁크리드 등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함.

 

재활용 플라스틱이 사용된 자동차 부품

자료원 : http://www.plastverarbeiter.de

 

  - 새로 개발된 Bayer MaterialScience의 재활용 플라스틱 신소재는 금속 소재와 비교해 볼 때, 제품의 형을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하므로, 높은 비용절감효과가 있음.

  - 이 소재는 별도의 사전 작업을 거치지 않고 부품 표면에 직접 래커칠하듯이 사용할 수 있어 수정 작업이 가능하므로, 특히 대량 생산에서 경제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됨.

  - 또한 이 재활용 플라스틱 신소재는 SMC(압축 성형재, Sheet-Mold-Compounds)나 강판 대비 밀도가 낮아 향후 차량 경량화에도 높은 잠재성을 보유함.

 

 ○ 향후 기능성 대안소재로서 높은 잠재력 보유

  - 향후 재활용 플라스틱 신소재는 경제성 면에서 SMC나, 얇은 강판, 알루미늄을 대체할 수 있는 그린 하이테크 소재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됨.

  - 이미 최근 들어 이소재는 스포일러나, 자동차 지붕 모듈, 안테나 커버 등에서 기존의 SMC 소재 대신 그 사용이 확산되고 있으며 향후 부품의 표면 처리용 외에도 별도로 제조되는 차량 구조물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또한, 이 소재는 무엇보다도 다시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EU 차원에서 추진하는 폐차 소재 재활용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EU의 지침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폐차 소재의 평균 중량의 95%까지 재활용해야 함.

  - 현재 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Bayer MaterialScience 외 기타 경쟁 기업 역시 유사한 소재를 개발 중이므로, 머지않아 이를 둘러싼 기업 간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

 

□ 전망 및 시사점

 

 ○ 현재 독일 화학 업계의 차량 경량화를 위한 다양한 신소재 개발은 차량 경량화를 위한 자동차업계의 노력에 큰 기폭제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플라스틱 재활용 신소재는 소재의 장점과 함께 높은 에너지 절감효과와 경제성으로 큰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됨.

 

 ○ 한국에서도 최근 기능성 수지 개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알루미늄 복합 소재나 탄소강화섬유 플라스틱을 위시한 차량 경량화를 위한 소재 개발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전시회를 통한 신소재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미래성장 시장에서 선점의 기회를 노려야 할 것임.

 

 

자료원 : Automobilwoche, www.plastikverarbeiter.de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KBC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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