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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경영마케팅]日, 지진 후 떠오르는 소비트렌드
  • 경제·무역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11-05-09
  • 출처 : KOTRA

 

日, 지진 후 떠오르는 소비트렌드

- 절약, 방콕, 분산-회비, 위안, 에너지절약, 안심안전이라는 6개의 소비 트렌드가 부각 –

- 기업들, 소비 회복 기다리기보다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적응해야 -

 

 

 

동일본 대지진 후 일본의 소비는 어떻게 바뀌었는가?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은 지진 발생 후 1개월 지난 시점에서 직접적인 재해지를 제외한 전국의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의식 조사를 시행했음. 이번 조사에서 기업은 지진 전 수준으로 소비가 돌아올 것인가보다 소비가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를 생각해야 된다는 점이 부각됐음.

 

□ 지진 후 떠오른 6대 소비 트렌드

 

 ○ 이번 조사에서는 절약, 방콕, 분산-회비, 위안, 에너지절약, 안심안전이라는 6개의 소비 트렌드가 드러났음.

 

  6개의 키워드 모두 근저에는 ‘장래에 대한 불안’이 깔려 있음.

 

지진 후 떠오른 6대 소비 트렌드

전국

트렌드

해당 비율

지속기간

자료원 : 닛케이비즈니스

 

 ○ 단기 트렌드 – 절약, 방콕

  - 단기적인 트렌드로는 ‘절약’과 ’방콕’ 두 개를 들 수 있음.

  - 이번 조사에서 관동의 40% 소비자가 ‘소비를 자숙해야 한다.’, ‘절약하고 있다.’라고 회답해 절약이라는 트렌드가 현저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음.

  - 연대별로는 특히 60대 이상의 가처분 소득이 많은 층에서 절반 가까이 사치스러운 국내 여행의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답했음.

  - 소비 분야별로는 여행, 오락, 외식분야 등에서 지출이 억제됨.

  - 한편 인터넷 쇼핑의 의향은 약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또한, 관동에서 약 반수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했다’라고 회답했으며, 특히 여성에서는 그 비율이 60%에 달했음.

  -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취미나 TV등의 오락이나 독서나 자격증 공부 등의 자기 개발, 그리고 인터넷 쇼핑 등이 늘어날 것임.

 

 ○ 장기 트렌드 – 분산회피, 위안, 에너지절약, 안심안전

  - ‘리스크 분산·회피’, ‘위안’, ‘에너지 절약’, ‘안심·안전’에 대해서는 50~60%가 장기적으로 계속해서 신경 쓸 것으로 회답했음.

  - 에너지 절약에 관해서는 관동에서 90% 이상, 그리고 전국적으로도 80% 이상의 소비자가 향후에도 계속 실천할 의향을 나타냄.

  - 안심·안전에 관계해서는 약 60%의 소비자가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의식이 높아졌다고 회답했으며, 반수 이상은 방사능 문제가 해결해도 당분간은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음.

 

□ 지진 발생 후 소셜 미디어 마케팅 가능성 커져

 

 ○ 지진 발생 후 트위터 이용자 수 급증

  - 지진 발생 전 560만 명이었던 트위터 이용자는 750만 명으로 단번에 증가했음.

  - 이번 조사에서 약 10%가 ’지진을 계기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진 전에는 흥미가 없었지만 향후 사용해 보고 싶다.’라고 회답했음.

  - 특히, 50대 60대의 소비자에서는 이 비율이 13%로 평균을 상회

 

 ○ 소셜 미디어의 이용자는 기존 미디어의 정보가 낡고 내용도 한정적이라는 인상을 가짐.

 

 ○ 지진 발생 이후 소셜 미디어의 보급으로 입소문의 전달 스피드와 범위가 비약적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음.

 

 ○ 기업으로는 종래의 마케팅 믹스나 내용에 대해 소셜 미디어를 재검토할 필요성이 높아진 것

 

□ 높아지는 사회 참여 의식

 

 ○ 지진 발생 후 높아지고 있는 소셜 마인드

  - 응담자 중 30%가 지진을 거치면서 ‘일본을 더 좋아하게 됐다.’라고 답해 ‘일본이 싫어졌다.’(7%)를 크게 웃돌고 있음.

  - ‘적극적으로 기부를 시행’, ‘자원봉사에 참여’ 등을 하겠다는 회답자도 각각 32%, 16%에 달했음.

 

 ○ NGO, NPO 등과 제휴한 소셜 마케팅 확대 가능성

  - BCG의 과거 환경 관련 상품에 관한 소비자 조사에서 일본의 소비자는 환경에 관심은 높지만, 이를 위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행동을 바꾸었다거나 자신의 행동이 환경 보호에 연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25% 정도였음.

  - 하지만, 이번 지진 재해를 계기로 일본 소비자의 환경 의식이나 소셜 마인드가 고조돼 향후 중장기적으로 변화를 실천하는 것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커짐.

 

□ 시사점

 

 ○ 기업 입장에서는 과거와 같은 소비를 기대하기보다는 새로운 소비자의 행동에 대응할 필요가 있음.

  - 예를 들어 실제로 지진을 계기로 다양한 상품에 새로운 관심이 높아짐.

  - 물건을 소유하는 것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면서 카 쉐어, 클라우드 서비스, 임대 주택 등에의 관심이 더욱더 많아짐.

  - 또한, 발전·축전·에너지 절약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자료원 : 닛케이비즈니스, KOTRA 후쿠오카 K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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