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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기업, 어떤 의료혜택 제공하나(下)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5-05
  • 출처 : KOTRA

     

인도 기업, 어떤 의료혜택 제공하나(下)

- 의료복리후생 인재관리를 위한 전략으로 활용 -

- 비용 절감과 양질의 의료혜택 제공, 두 마리 토끼 잡으려 노력 -

     

     

     

□ 인도 기업의 의료혜택 플랜 관리

 

 ○ 기업의 의료혜택 제공 비용은 계획 경영의 효율성에 민감한 부분이 될 수 있음.

  - 아래의 표에서 보듯이 보통 보험이 가입돼 있지 않은 자가요양 보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플랜을 보험회사가 보장함.

  - 이는 적당한 의료혜택 정책의 부재 혹은 예산이 제한돼 있기 때문임.

 

 ○ 인도 의료보험 시장은 민간화됐음에도 국영 보험사(LIC) 이용이 지배적임. 인도 기업의 약 52%는 여전히 국영 보험사에 의해 의료혜택을 보장받음.

 

인도 기업의 보장범위별 보험가입 여부

자료원 : Purchasing Value in Health Care Survey 2009(Towers Watson)

 

 ○ 기업은 관리적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보장에 힘써 줄 것을 보험사에 요구하지만, 기업 역시 직원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교육을 통해 각각의 직원 그룹의 요구에 맞는 적당한 의료플랜을 디자인하는 것이 필요함.

     

□ 의료보험료 인상의 주원인

     

 ○ 최근 보험사에 의해 부과되는 의료보험료가 상당히 인상됨. 지난 3년간 평균 15~25% 정도씩 꾸준히 인상됐음.

  - 응답기업의 58%는 인상된 의료보험료에 대해 직원 월급에서 그 인상분을 제하지 않고 회사가 부담하는데 이러한 트렌드는 다음 회계 연도에도 이어질 전망임.

 

 ○ 점점 늘어나는 보험청구율

  - 인도 보험사들에 따르면, 최근 의료보험 청구율이 100% 이상 증가했다고 말함.

  - 2008년 3월 말까지의 보험청구율에 대한 IRDA(인도보험규제당국) 통계에 따르면, 평균 보험청구율은 1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높은 청구율로 인해 보험사의 이윤이 낮아지고, 이를 커버하기 위해 보험사는 보험료 인상을 선택함.

  - 2008년 인도 보험료에 대한 IRDA 저널 보고서로는, 보험료가 2005/06 회계연도에 2200크로 루피(약 5300억 원)에서 2006/07 회계연도 3200크로 루피(약 7700억 원), 2007/08 회계연도 4800크로 루피(약 1조1570억 원)로 계속 증가했으며 2011년 3월 말까지는 1만2000크로 루피(약 2조8900억 원)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의료비 증가

  - 변화하는 의료 시술, 새롭게 전문화된 의료 절차 등이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짐.

  - Towers Watson 2008년 세계 의료 트렌드 연구에서 향후 인도 의료비가 중국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함.

  - 직원들의 의료혜택에 대한 인식 변화로 인한 의료보험 서비스 요구 확대 등이 의료비 청구율 증가를 이끄는데 한몫함.

  - 약값이 15년간 8.1% 인상됐는데 이는 일반 인플레이션보다도 높은 수치임. 향후 17~2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규제 환경의 변화

  - IRDA의 ‘De-tariffication 정책’ 이전에는 화재보험, 자동차 보험 등과 같은 수익성 좋은 상품들에 인한 교차 보조가 가능했는데, De-tariffication 정책 이후에 보험사들은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됐고 각 사업 라인에 대한 개별 가격 책정이 요구되면서 보험료 인상 결정 내림.

  - 의료기술 향상, 의료보험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이 보험료 인상에 영향을 줌.

 

자료원 : Purchasing value in Health Care Survey 2009(Towers Watson)

 

 ○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인도 기업들은 의료플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원들이 좋은 품질의 효율적인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원함.

  - 이를 위해 기업의 비용적인 면과의 갈등 완화를 위한 적당한 해결책 제시가 필요함.

 

인도 기업의 의료혜택 향후 계획

자료원 : Purchasing Value in Health Care Survey 2009(Towers Watson)

     

□ 인도 기업들이 직원 의료비 절감을 위해 취할 수 있는 5대 권장 방안

 

 1. 계획적인 플랜 디자인 : 흡연, 과체중, 운동 부족 등의 나쁜 건강 습관을 바꿔줌으로써 보험청구율을 낮추면 의료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음.

 

 2. 철저한 관리 : 주기적으로 거래 보험사 및 보험 상품을 평가하고 직원들의 보험청구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의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비 지출을 절감할 수 있음.

 

 3. 직원 맞춤 플랜 : 의료혜택은 비용, 효율성, 보험계약자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이어야 하며, 보상급여의 일부로써 의료혜택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

 

 4. 직원과 비용 공유 : 다양한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비용 절감 효과뿐 아니라 직원으로서의 책임감도 부여할 수 있음.

 

 5. 예방책에 집중 : 웰니스(Wellness) 플랜, 건강한 생활습관 제안, 규칙적인 건강 검진 실시, 헬스클럽 제공 등을 통해 직원을 건강하게 만듦으로써 생산성도 높이고 실적에도 기여할 수 있음.

 

□ 인도 기업의 직원 의료혜택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 많은 국가가 더 나은 의료보장과 혜택을 위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인 고용주와 직원 간 의료비를 함께 부담하는 것이 한 예가 될 수 있음.

  - 이는 고용주에게는 의료혜택 비용 관리의 혁신적 접근법을 제시하는 동시에 직원들에게는 더 나은 의료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음.

 

 ○ 홍콩, 싱가포르, 남아프리카와 같은 나라에서 성공한 건강저축계좌(Health Saving Accounts)를 장기적인 차원의 의료비 마련 형태로 도입하는 것도 방법임.

 

 ○ 사전 예방 및 건강(웰니스)에 기반을 둔 헬스 프로그램의 형태를 널리 사용하는 것도 의료비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2007년 발간된 Indian Council의 국제경제 관계에 대한 조사(Research on International Economic Relations) 보고서에 따르면, 잘 만들어진 직원 건강 프로그램은 의료플랜 비용, 병가 일수, 장애 비용, 의료보상 등을 25%까지 감축시킬 수 있다고 함.

  - 예방 차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는 98%의 직원은 업무 생산성이 향상됨을 물론 더 나은 일상을 사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함.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 기업들은 의료혜택을 기업 운영비의 일부가 아니라 건강한 인력 확보와 업계에서 선호되는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하나의 도구로 간주하므로 의료보험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 현재 일반적인 관행은 입원비와 개인상해에 대해 직원과 가족에게 의료비를 지급하는 전통 방식이지만, 고용 패키지의 일부인 경쟁력 있는 의료혜택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의 다양성에 맞춰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의료플랜을 디자인하는 것이 필수적임.

  - 고용주는 직원들을 적당한 카테고리로 세분화하고 각각에 맞게 의료플랜을 구성해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효율성을 창출할 수 있음.

 

 ○ 직원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로의 요구사항을 조정함으로써 변화하는 의료혜택 시장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융통성 있는 의료플랜을 만들어 나가야 함.

     

 ○ 고용주는 직원 지향 의료 모델을 구축하고 적절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의료혜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직원 스스로 적극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함.

 

 

자료원 : Towers Watson, 비즈니스 투데이, 현지 언론 종합 및 KOTRA 뉴델리 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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