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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월마트, 부동산 투자 박차
  • 경제·무역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1-04-18
  • 출처 : KOTRA

 

中 월마트, 부동산 투자 박차

- 매장 임대료 상승에 대응 -

- 부동산 강세 이용한 이윤창출 목적도 -

 

 

 

 

 

□ 임대매장↓, 소유매장↑

 

 ○ 중국 월마트는 향후 임대 대신 부동산 직접 구매를 통한 매장 운영 비중을 높이기로 함.

  - 적은 자본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임대방식으로 매장을 62개(2005년)에서 189개(2010년 8월)까지 확대했으나 최근 상업부동산 호황으로 임대료 부담이 높아지자 전략을 선회함.

  - 월마트는 2010년 말 최초로 부동산 구매를 통해 창고형 매장인 ‘샘스클럽’ 다롄점을 개점함.

 

 ○ 월마트는 신규 매장 개발 및 임대 중인 매장 구매를 통해 부동산 보유 자산을 점차 확대할 계획

  - 외국계 대형소매점 허가권을 가진 지방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토지사용권을 취득한 후 부동산 개발업체와 공동으로 신규매장 개발 예정

  - 기존에 임대 방식으로 운영하던 매장을 구매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

 

□ 전략 선회 이유는?

 

 ○ 월마트의 부동산 구매 전략은 상업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임대료 인상에 대응하기 위한 것임.

  -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 내 20여 개 도시에서 ‘주택부동산 구매제한정책’을 시행한 이후 투자자본이 상업부동산으로 집중되면서 가격이 급등

  - 이에 따라 월마트는 매장 임대기간(약 15년) 만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임대료 급등에 대비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했고, 상업부동산 직접 구매를 대안으로 선택

 

2010년 광저우시 오피스빌딩 시장 거래 추세

 

 ○ 일부 전문가들은 월마트의 ‘매장 구매’가 새로운 이윤창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분석

  - 중국상업부동산연맹 왕용핑 서기장은 경쟁이 치열한 소매업계에서 적정한 이윤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투자를 통한 이윤창출이 꼭 필요하다고 말함.

  - 최근 월마트 외에도 테스코, 이케아, 쑤닝(蘇寧) 등 대형 소매업체들도 상업부동산 투자를 이용한 이윤 창출에 나섬.

 

□ 풀어야 할 숙제

 

 ○ 월마트 등 대형소매점의 부동산 투자전략은 일부 지역에서 지방정부와의 마찰로 부지 물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지방정부들은 시내 중심부에 단일 대형소매점보다는 용적률이 높은 복합쇼핑센터 개발을 선호해 부지 물색에 어려움이 있음.

  - 일례로 월마트는 2007년부터 샤먼에서 샘스클럽 부지를 물색하고 있으나 진척이 없는 실정임.

  - 일부 대형 소매업체들이 1·2선 도시에서 적당한 부지를 마련하지 못해  3·4선 도시로 진출하는 현상도 발생함.

 

□ 시사점

 

 ○ 중국 투자진출 시 부동산 시장 변화를 반영한 전략 수립이 필요함.

  - ‘임대’ 방식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투자기업은 향후 상업부동산 임대료 상승에 대비, 부동산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음.

  - 부동산 투자가 기업 이윤 구조개선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사례를 면밀히 분석, 부동산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 모색도 가능

  - 상업 부동산 투자 시에는 지방정부와의 관계, 지역 사회 기여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중국 상무부, 월마트(중국), 신화통신, 경제관찰망, 중신망, 양성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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