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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中 광둥성 경제 성적표
  • 경제·무역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22-03-16
  • 출처 : KOTRA

광둥성 GDP, 33년 연속 中 성시 1위 차지

내수진작 및 RCEP 통한 교역 활성화가 향후 발전 주요 방향

광둥성 GDP 33년 연속 성시 1


광둥성 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광둥성 총 GDP는 전년대비 8% 증가한 12조4000억 위안으로 중국 총 GDP(114조4000억 위안) 10.8%의 비중을 차지했다. 광둥성은 중국 성시 중 최초로 12조 위안을 돌파했을 뿐 아니라 3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경제대성()이다. 또한 상하이증권은 달러화로 계산할 경우 광둥성의 GDP19200억 달러로, 최초로 한국(18000억 달러)을 제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산업별로는, 1차 산업은 5004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7.9% 증가했고 2차 산업은 8.7% 증가한 5219억 위안, 3차산업은 7.5% 증가한 69147억 위안을 기록했다.


<광둥성 산업별 비중>

(단위: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174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55pixel, 세로 427pixel

[자료: 광둥성 통계국]


주장삼각주의 9개 도시에 광둥성 GDP80.9%가 집중돼 있으며, 기타 12개 도시와는 다소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핵심 9개 도시의 GDP 총계는 10585억 위안을 기록, 처음으로 10조를 돌파했다. 그중 선전(深圳)과 광저우(广州)가 각각 3665, 28232억 위안으로 광둥성 GDP 47.4%를 차지했고 그 외 포산(佛山), 둥관(东莞)1조 위안을 돌파했다.


< 광둥성 도시별 경제성장률 >

(단위: 억 위안, %) 

연번

구분

도시

GDP

 

GDP소계

 

증감률

증감률

1

주장삼각주 핵심구

선전(深圳)

30,665

6.7

100,585

7.9

2

광저우(廣州)

28,232

8.1

3

포산(佛山)

12,157

8.3

4

둥관(東莞)

10,855

8.2

5

후이저우(惠州)

4,977

10.1

6

주하이(珠海)

3,882

6.9

7

장먼(江門)

3,601

8.4

8

중산(中山)

3,566

8.2

9

자오칭(肇慶)

2,650

10.5

10

연해경제구

(동부)

산터우(汕頭)

2,930

6.1

7,728

7.7

11

제양(揭陽)

2,265

6.1

12

산웨이(汕尾)

1,288

12.7

13

차오저우(潮州)

1,245

9.3

14

연해경제구

(서부)

마오밍(茂名)

3,698

7.6

8,774

8.1

15

잔장(湛江)

3,560

8.5

16

양장(陽江)

1,516

8.3

17

북부생태 발전구

(북부)

칭위안(清远)

2,007

8.1

7,282

7.7

18

사오관(韶关)

1,554

8.6

19

메이저우(梅州)

1,308

5.5

20

허위엔(河源)

1,274

8.0

21

윈푸(云浮)

1,139

8.1

[자료: 도시별 통계국]


소비


2021년 광둥성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4만 4993위안으로 전년대비 8.8% 증가했다. 또한 이 금액은 전국 평균수준인 3만 5128위안의 약 1.3배에 달하며, 중국 전체 6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높은 가처분소득에 비례하여 소비지출도 전년대비 10.9% 증가한 31,589위안을 기록, 전국 평균인 2만 4100위안보다 약 1.3배 많았으며, 중국 전체 5위를 기록했다.


광둥성의 사회소비품 소매총액(社会消费品零售总额)은 전년대비 9.9% 증가한 44200억 위안을 기록했는데, 이는 중국 사회소비품 소매총액(44823억 위안)10%가 넘는 규모이다. 크게 상품소비와 요식업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상품소비는 전년대비 9.3% 증가한 39000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일상용품(8%), 식음료(35%), 연초(22%), 의류(4.2%)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소득의 증가에 따라 통신기기(26.2%), 보석류(43.2%), 체육·오락용품(47.3%), 가정용 전자기기(4.4%) 등 비교적 고가인 제품의 소비도 증가했다. 요식업은 4761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둥성은 전자상거래가 특히 발전한 지역으로, 온라인 판매 비중은 전년대비 2.4%p 높아진 28.9%를 기록했다. 또한 광둥성 21개 도시 모두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험구 설립 비준을 받아 중국 내 가장 많은 시험구를 보유한 성()이 됐으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액은 2016228억에서 20213310억 위안으로 급증, 연평균 70.8%의 증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광저우와 선전은 구매력이 가장 큰 도시로, 중국 내에서도 5대 도시에 포함된다. 2021년 광저우의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1123억 위안으로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돌파했고 선전도 9498억 위안으로 각각 중국 내 4위 및 5위에 랭크됐다.


< 2021년 소비력 5대 도시 >

구분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억 위안)

1인당 평균소비액(만 위안)

상하이

18,079.3

7.27

베이징

14,867.7

6.79

충칭

13,967.7

4.36

광저우

10,122.6

5.42

선전

9,498.1

5.41

[자료: 도시별 통계국]


산업


광둥성은 세계적인 제조업의 메카로, 산업 총생산액이 1조를 넘는 도시가 선전, 광저우, 포산, 둥관, 후이저우 등 5개가 있다. 특히 선전은 2021년 산업 총생산액이 4조를 돌파, 41341억 위안을 기록하며 광둥성 산업 중심지 지위를 굳건히 했다.


또한 광둥성의 규모 이상* 공업증가치(工业增加值)는 전년대비 9% 증가한 375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성장률은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자 2014년 이후 처음으로 GDP성장률을 상회한 수치이다. 또한 GDP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33.8%로 전년대비 14.2%p, 2019년 대비 9.8%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 ‘규모이상은 연간 영업이익이 2천만 위안 이상인 경우를 의미


광둥성 내 규모이상 제조업 기업은 5만 개사 이상 있으며, 주요산업 분야 중 특히 전기기계, 자동차 업황이 양호하여 각각 13.4%, 9.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에 따라 디지털 경제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2020년 기준 시장 규모는 52000억 위안에 달했고 광둥성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6.8%로 절대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광둥성 정부는 광둥성 국가 디지털경제 혁신발전시험구 건설 작업방안에 관한 통지(广东省建设国家数字经济创新发展试验区工作方案的通知)”를 통해 2022년까지 시장규모 6조 위안, GDP 비중 5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고 전자정보제조업 및 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업의 영업이익 목표를 각각 5조 위안, 1조4000억 위안으로 설정했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디지털 경제의 발전가 가속화, 특히 반도체 수요의 증가로 집적회로 생산량은 30.3% 증가했고, 제조업의 스마트화·디지털화에 따라 공업로봇 생산량도 41.5% 증가했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 관련, 2021년 신규설립 5G 기지국은 4만 6700, 누적 약 17만 개로 중국 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광둥성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 산업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2021년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대비 8% 증가한 338만 5000대로 5년 연속 중국 내 1위를 차지했다. 그중 신에너지차는 전년대비 155.6%나 증가한 53만 5000대를 기록하며 중국 전체 신에너지차 생산량의 15.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에너지차의 발전에 따라 광둥성 내 신규설치된 충전소도 전년대비 85.3%가 증가한 39만 1000개로, 경제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2021년 중국 및 광둥성 자동차 생산현황>

(단위: 만 대, %) 

구분

중국 전체

광둥성

생산량

증감률

생산량

증감률

비중

자동차

2,608.2

3.4%

338.5

8.0%

13.0%

 

신에너지차

354.5

145.6%

53.5

155.6%

15.1%

[자료: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


무역


2021년 광둥성의 총 무역액은 전년대비 16.7% 증가한 82,680만 위안으로 중국 총무역액(39조1000억 위안) 21.1%를 차지했다. 수출은 16.2% 증가한 5529만 위안, 수입은 17.4% 증가한 32152억 위안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기계제품의 수출이 전년대비 17.4% 증가한 35000억 위안으로 수출 중 69.1%의 비중을 차지했다. 디지털경제의 발전에 따른 수요증가로 특히 자동자료처리 기계 및 부품(컴퓨터 등)의 수출이 18.7% 증가하며 수출증가를 이끌었고 그 외 가정용 전자기기(13.2%)와 로봇(20.9%) 등도 모두 두 자릿수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은 전기기계제품이 13.2% 증가한 21400억 위안으로 총수입 중 66.6%의 비중을 차지했고 특히 집적회로의 수입이 2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교역대상국 및 지역은 아세안 10, 홍콩, 미국, EU 및 대만으로 나타났다. 한국과의 교역은 4135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7.5% 증가했으며, 한-중 총 교역(23408억 위안) 17.7%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기준으로 한국은 광둥성의 5위 교역대상국이며, 한국과 교역 중 광둥성은 장쑤성에 이은 2위 교역 성()이다.


< 광둥성 교역액 추이 > 

(단위: 억 위안,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174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6pixel, 세로 568pixel

[자료: 광둥성 통계국, 해관총서 광둥분서(广东分署)]


< 2021년 광둥성 주요국 교역액 >

 (단위 : 억 위안, %) 

No.

국가/지역

총교역액

 

수출액

 

수입액

 

증감률

증감률

증감률

1

아세안 10

12,413.3

14.3

6,141.6

13.4

6,271.7

15.1

2

홍콩

11,658.5

16.2

11,369.8

15.6

288.7

48.0

3

미국

9,723.7

15.3

8,616.6

16.6

1,107.1

6.1

4

EU(27, 영국 제외)

9,233.0

20.0

7,183.6

23.4

2,049.4

9.4

5

대만

6,352.3

18.3

765.3

23.6

5,587.0

17.6

6

일본

4,608.0

5.7

1,816.3

9.5

2,791.7

3.4

7

한국

4,564.4

17.5

1,194.3

20.9

3,370.1

16.3

총계

82,680.3

16.7

50,528.7

16.2

32,151.6

17.4

[자료: 해관총서 광둥분서(广东分署)]


전망


< 광둥성 2022년 경제성장 목표>

구분

내용

GDP 성장률

5.5% 이상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8%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증가율

6.5%

수출입 총액 증가율

3%

규모이상 공업증가치

5.5%

지방 일반 공공예산 수입 증가율

5%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 증가율

GDP성장률과 동일

소비물가 증가율

3%

도시 실업률

5.5% 이내

도시 신규취업 인구

110만 명

[자료: 광둥성 정부업무보고(广东省政府工作报告)]


광둥성 정부는 2022GDP 성장률 5.5% 이상,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증가율 6.5%, 무역총액 증가율 3% 등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경제성장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요 인프라 건설 추진, 제조업 및 공급체인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하고,특히 쌍순환 전략추진에 따른 내수·무역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202111월 광둥성이 발표한 도시소비 촉진에 관한 정책조치(关于促进城市消费的若干政策措施)”는 프랜차이즈 장려, 소비상권의 확대, 자동차·요식업·패션·문화소비의 확대, 소비환경의 개선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광저우 및 선전에 국제소비중심도시를 건설하여 내수소비를 크게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또한 2월부터 발효된 RCEP을 적극 활용, RCEP 참여국들과의 경제무역협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세안은 광둥성의 최대 교역대상 지역이며 한국과 일본까지 포함할 경우 광둥성 총교역의 26.1%를 차지해 RCEP 국가들은 이미 광둥성의 핵심 교역대상국들이다. 이와 더불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통해 해당 국가들과의 교역도 더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 가치사슬의 연계로 더욱 밀접한 경제관계를 구축하고 쌍순환 전략을 달성하는 것이 광둥성의 목표이다.


광둥성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내수 및 서비스업을 발전시켜 경제총량이 한국을 넘어설 정도의 규모로 성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RCEP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하며, 우리 기업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및 협력의 기회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 경제규모가 가장 큰 광둥성을 예의주시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자료: 양광망(央广网), 21세기경제망(21世纪经济网), 광둥성 통계국,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 해관총서 광둥분서(广东分署), 도시별 통계국, 광둥성 정부업무보고(广东省政府工作报告), KOTRA 광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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