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항만 및 공항 배후산업단지 조성 박차

- 탕제(Tanger), 지중해 물류산업 허브로 육성 -

- 모하메드 5세 공항, 2011년 연간이용객 900만 명 예상 -

□ 탕제항만(Tanger Med) 복합물류산업단지

 ○ 모로코 정부는 2002년 지브롤터 해협에 있는 북부해안 탕제를 국제 해운 물류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550㎢ 개발구역을 지정

 ○ 지브롤터 해협을 사이에 두고 유럽과 14㎞ 떨어져 있어 유럽-아프리카-중동-미주를 연결하는 해상운송의 중심지로서 입지여건 우수

 ○ 1단계(TangerMed I)와 2단계(TangerMed II)로 구분돼 항만 및 배후단지 조성이 진행되며, 2008년 1단계 공사 완료

 ○ TangerMed I 은 연간 컨테이너 30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이며, TangerMed II 은 500만TEU 규모를 갖출 예정이어서 총 800만TEU급 지중해 최대 환적항을 목표로 함.

 ○ 1단계 TangerMed I은 2개의 컨테이너 터미널과 여객터미널로 구성되며, 80헥타르의 부지면적에 길이 1.6㎞에 달하는 부두 규모

 ○ 연간 300만TEU 처리규모를 보유한 컨테이너 터미널은 2007년 7월 완공된 제1터미널(APM Terminals 운영)과 2008년 8월 개장한 제2터미널(Eurogate-Contship, MSC, CMA-CGM)로 구성

  - 여객-페리 터미널은 연간 700만 명의 승객과 100만 대의 차량, 70만 대 트럭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서 스페인까지 고속페리 30분 소요

 ○ 현재 진행되는 2단계 항만(TangerMed II) 조성공사는 연간 500만TEU급 컨테이너 부두와 배후 지원시설로 구성됐으며, 2개의 컨테이너 터미널이 건설될 예정

 ○ 탕제 항만개발 프로젝트는 유럽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대규모 항만을 건설하고 배후 물류 및 산업 지대를 조성해 산업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것을 주목표로 설정

 ○ 탕제항만 배후에 총 5000헥타르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물류단지인 ‘MedHub'는 150헥타르의 면적에 최신 창고 및 운송 시스템 설치

 ○ 산업단지인 ‘Free Zone'은 500헥타르의 부지에 자동차, 부품소재, 섬유·의류 분야 수출형 제조기업 400개사가 입주

□ 카사블랑카 모하메드 5세 국제공항

 ○ 모로코 주요 도시에 30여 개의 공항이 산재해 있으며, 국제공항은 카사블랑카 모하메드 5세 공항을 비롯해, 마라케시, 라바트-살레, 우즈다, 아가딜 등 10여 개에 달함.

 ○ 규모와 시설 면에서 서부아프리카 최대 공항인 카사블랑카 모하메드 5세 국제공항은 2010년 승객 800만 명, 화물 5만t을 처리한 것으로 추정됨.

             자료 : 모로코공항공사(ONDA)

 ○ 해외관광객 및 환승승객 유치와 항공 관련산업 육성을 위해 카사블랑카와 라바트-살레 공항의 터미널 확장공사와 지방 공항 터미널의 증축사업이 진행 또는 예정됐으며, 공항운영 장비와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프로젝트도 병행해 진행됨.

 ○ 모로코 국영항공사인 RAM이 주도해 진행되는 화물(Cargo)처리 확장사업은 매년 5%의 처리물동량 확대를 목표로 2015년까지 지속될 예정

  - 3만㎡의 부지에 연간 총 15만t의 화물 처리시설을 추가로 건설 중

 ○ 모로코는 EU와 항공자유화협정(Open Sky)을 체결했으며, 유럽연합의 우주위성사업인 갈릴레오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유럽, 아프리카, 중동을 연결하는 항공허브로 카사블랑카 국제공항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설정

자료원 : KOTRA 카사블랑카 KBC 자체조사